출처: ねんどろいど 太宰治 (링크)




원래의 그림이 뭔지는 확인 못했는데, 이번에 넨도로이드 다자이 오사무가 나왔습니다. 이능명은 인간실격이고요.(...)

곱슬머리, 그리고 트렌치 코트를 휘날리는 것이 참 멋집니다. 왼손의 붕대도 뭔가 의미가 있을 것 같군요.







아, 양손 모두 다 붕대한 건가요? 저런 장난꾸러기 표정도 좋습니다.







근데 들고 있는 저 책, 완전 자살..?(...) 다자이 오사무 답습니다.







이능이 있는 것을 보면 2차 원작이 있는 걸로 보입니다. 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라는데. 문호 스트레이독스? 뭘까요.






이건 술취한 모습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이건 ....(먼산) 다른 파츠와 연결되는 건 없어 보이지만 왜 이런 파츠가 있는지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하하.






이게 굿스마일 온라인샵에서 구입하면 따라가는 특전입니다. 참 귀엽지만 원래 어떤 인물이었는가를 떠올리면 그저 웃지요. 다음 시리즈로 뭐가 나올지 궁금합니다.-ㅁ-;


기노모토 사쿠라라고 차마 못 적고 키노모토 사쿠라라고 표기했습니다. 하.하.하.

어쨌건, 굿스마일 15주년 기념으로 앞서 시제품만 공개되었던 CLAMP 일러스트 기반 피규어가 전체 사진으로 나왔습니다. 7월 21일부터 아키하바라 아니메이트 ACZ점에 실물 전시가 된다는군요. 이하 사진과 정보는 모두 굿스마일 블로그인 카호탄블로그(カホタンブログ)에서 들고 왔습니다.


출처:  【あなたに、星の祝福を。】21日案内開始★「木之本桜 Stars Bless You」をご紹介☆



사진 순서는 블로그 순서를 대체적으로 따랐습니다.





대표사진은 이걸로. 눈을 보면 확실히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일러스트구나 싶습니다. 그나저나 저 투명 레이스 표현이 참 무섭군요.






이게 전체 사진입니다. 가격은 25000엔. 이것보다 간략화하여 후광이랑 주변의 행성을 뺀 버전은 14000엔입니다.






원래 일러스트는 이쪽이고요. 이걸 저정도로까지 구현하다니. 허허허허허허허.






바람 날개도 그렇고, 아래의 행성도 그렇고 멋집니다.-_-; 집에 둘 공간만 확보할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뒷태는 이렇고요.... 분명 초반에 시안 나왔을 때는 시큰둥했는데 채색해놓은 것을 보고 나니 머리가 아픕니다. 하하하하하하하.;ㅂ; 안돼, 이건 놓을 공간 없어.







물론 사쿠라가 이렇게 귀엽게 나왔지만, 원래 카드캡터 사쿠라는 일러스트를 제외하고 별 반응이 없었잖아? 근데 왜! ;ㅁ;






어어어억. 왜 스타킹의 주름까지 저렇게 섬세하게 표현한거야!






게다가 행성이, 행성이!






하나하나 뜯어보며 완성도를 가늠하고 있자니 25000엔이라는 가격은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지는데....






행성이, 행성이!! (2)




그리하여 저는 지름신의 함포사격을 받고 침몰합니다. 가만있자, 24일에 있을 원페 이후에 주문 들어가겠다고 생각한 것이 뭐뭐 있었지? 이게 텐스미에서 주문 가능할까?(먼산) 요츠바™에게 선물 준다면서 망상 중이긴 한데, 사쿠라의 팬인 G의 의견부터 확인해야겠네요.;ㅅ;

왜 이 시점에서 레이어스죠? 레이어스는 이미 20년도 넘은 물건(!)인데? 왜 ....! 라면서 절규중입니다. 그도 그런게 인생을 바꾼 작품 중에 레이어스가 당당히 들어가거든요. 이건 다음 글로 따로 올려보기로 하고.

하여간 이번에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세 기사 중 시도우 히카루 피그마가 발매된답니다. 류우자키 우미, 호오후지 후우도 조만간 나온다고 하고요. 사실 국립국어원의 표기법을 따지면 류자키 우미, 호후지 후 .. 가 맞을 겁니다. 아마도? 정확한 표기법이 어찌되는지는 잊었네요.=ㅁ=;





이 아해가 14세. 그렇습니다. 중2입니다.





같은 중2라도 우미나 후와는 꽤 다른 분위기죠.






집이 검도장을 운영하고 위로 오빠 셋이 있습니다. 고양이보다는 개과죠.






사실 레이어스의 히카루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도 이 이미지입니다. 역동적인 포즈.






이 고양이 모드는 덤...?



하지만 피그마보다는 넨도로이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구입은 하지 않을 겁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현재 제 방 창고를 털어내는 것이 올 여름의 목표라 더 이상의 구입은 안됩니다. 하지만 복병이 대기중인데...(계속)

어떤 작가였더라. 지금은 잊었는데 어떤 일본 작가의 단편집에 실린 소설이었습니다.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만년필을 좋아해서 마음에 드는 만년필을 사고 거기에 잉크를 채워 보관하는. 그리고 가끔 생각나면 만년필 손질을 하고 새로운 잉크를 채워 넣는 내용이 있더라고요.

근데 쓰는 이야기는 없더랍니다. 평소 만년필 쓰는 일은 많이 없을 건데 그럼 매번 잉크를 넣었다 뺐다 반복만 하는 건가 싶었는데.... 그거 은근 번거롭거든요.



이날은 잉크를 바꿔 끼우는 날이었습니다. 그간 사용했던 것은 Waterman 잉크 중 바다색에 가까운 Blue Black이었고, 그건 더 이상 안나오는 모양입니다. 이번에는 다른 색을 써보자고 하며 보라색, 갈색, 녹색 중에서 고민하다가 녹색으로 골랐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Harmonious Green. 이름이 왜이리 거창한 걸까요.;





이전에 쓰던 Blue Black은 수분도 많이 날아가서 꽤 뻑뻑합니다. 사용하지 않고 10초만 두어도 이미 잉크가 펜촉에 붙어 있는 느낌이더군요.


Blue Black 남은 잉크는 다 돌려 넣고 여러 번 물에 헹궜다가 다시 담가서 물기를 빼고, 하룻밤 두어서 다시 말립니다. 그러고 보면 전체 세척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펜촉까지 완전히 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니 .. 관리 소홀이라고 해도 틀리진 않네요. 하하하.






새잉크를 담아 놓고 묻어나는 것은 닦아 냅니다. 그리고 다시 조립해서 합체!






생각했던 것보다는 밝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드네요. 이번에 녹색 잉크를 산 것은 엘러리 퀸의 『중간지대』 때문이었는데, 워낙 강렬한 이미지로 남아 그런가봅니다. 다음에는 갈색잉크를 사겠지만, 앞서 잉크 한 통을 다 쓰는데 걸린 시간을 생각하면 아주 나중의 일이 될겁니다. 뭐, 그렇다고 지금 있는 잉크를 새로 살 정도로 만년필이나 관련 제품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서, 다음 번에 잉크 살 때의 즐거움으로 남겨 두렵니다.

여름상품도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나올겁니다. 오늘 공개된 스타벅스 신제품 들인데 아마 이중 하나 정도는 한국에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한정 음료 말이죠.

시즌 상품 페이지는 매번 바뀌니까 아마 이번 시즌 지나면 새로운 상품으로 바뀔겁니다.(링크)



나올 거라 생각하는 것은 맨 윗줄 왼쪽에서 두 번째 음료입니다. 맨 왼쪽은 크러쉬 오렌지 프라푸치노라 한국에 나올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닌데, 데..... 그냥 오렌지 먹는게 낫지 않나 싶잖아요. 하지만 그 옆은 조금 궁금합니다. 커피젤리와 크리미 바닐라 프라푸치노. 이거 맛이 저절로 상상되는게 궁금합니다! 물론 집에서 만들어 먹자면 그것도 가능하지요. 커피젤리야 만들면 되는 거고 거기에 설레임 바닐라, 고급으로 간다면 하겐다즈를 얹으면 되잖아요? 커피 내리는 것도 번거롭다면 야쿠르트 아주머니에게 콜드브류 커피 원액을 사서 적절히 입에 맞게 물 타서 젤리만들면 됩니다.'ㅠ' 취향에 맞게 설탕을 넣거나 흑설탕시럽을 섞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

적다보니 진짜 해보고 싶은 것이..=ㅠ= 이러면 안되는데... 분명 어딘가에 젤라틴이 있긴 할건데..=ㅠ=



하여간 다른 상품 중에는 더블월이 눈에 들어오지만 제 손에 들어오면 반드시 깨지기 때문에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런거예요.(먼산)

료마는 사카모토 료마가 아니라 테니스의 왕자 등장인물인 에치젠 료마(맞나?)이고, 시로와 소라는 노게임 노라이프의 등장인물인 남매입니다. 노게임 노라이프는 애니메이션이 꽤 성공했다고 알고 있는데 뒤늦게 피규어가 나오네요. 아, 이거 원작이 라이트노벨이었던가요..?


피규어 사진 다 올리는 것도 번거로우니-그보다는 사실 셋다 살 마음이 없으니 링크로 걸어 올려봅니다.




넨도로이드 시로(白) (굿스마일 홈페이지 소개 링크)
넨도로이드 소라(空) (굿스마일 홈페이지 소개 링크)
넨도로이드 소라의 링크 주소가 긴 것은 제목 자체가 길어서 그렇습니다."ねんどろいど 空(『ノーゲーム・ノーライフ プラクティカルウォーゲーム ねんどろいど 空付き特装版』同梱)"라는데, 노게임노라이프의 프랙티컬 워 게임(?)이 동봉되었답니다. 음. 뭔지 모르겠다.
하여간 관심이 없는 고로 이 둘은 투샷만 슬쩍 올려봅니다.




오라버님께서는 연륜이 느껴지는 얼굴입니다. 코 옆의 자국 때문인지 굉장히 나이가 들어보이는데.. 아직 스물도 안된 청년이 저렇게 노안이라니. 아, 스물도 안되었으면 청년이라는 단어도 쓰면 안될까요.




넨도로이드 에치젠 료마. 료마는 가타카나로 이름을 쓰는군요. (굿스마일 홈페이지 소개 링크)



넨도로이드로 보면 초등학생이라고 해도 될만한 귀여운 얼굴인데 스킬은 안 귀엽습니다. 저정도의 회전력을 가진 테니스 공이라니. 자네, 정말로 중학교 1학년이 맞는겐가?






물론 이런 성깔있어 보이는 얼굴이라면 중2쯤으로 보입니다.





이건 나름 귀엽지만 앉아 있는 고양이가 고양이가 아니라 고양이의 탈을 쓴 원숭이 같아 보이는게 단점이군요.



어쨌든 셋 다 제 수비범위 밖에 있으니 고이 정보만 올리고 갑니다.



한 번 올렸던 것 같은데..? 라고 생각을 더듬어 보니 키노의 여행 리뷰 올리면서 썼나봅니다. 아마 어떻게 좀 안될까요 리뷰에서도 올렸을거예요. 이 뒤에 전자책도 몇 권 샀습니다. 『be happy』랑 『골든 클라임』, 『본디지앤매리지』. 이 외에 리디북스 독점으로 풀린 몇몇 소설들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기사는 검에 죽지 않는다』, 『talking about you』, 『그림자 왕관』, 『왕세자비 오디션』. 아차, 『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도 개인지보다 전자책으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바닥에 책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어쩔 수 없었네요. 하하하.;



그러다보니 일부 로맨스 소설은 방출 여부를 고민중이나 ... 모든 종류의 청소는 업무가 몰리면 시작하고 싶을 겁니다. 그러니 그 때를 기다리면 되는 거죠. 하하하.





타의 선택도 발송 다음날 받았습니다. 책은 두 권이고, 맨 왼쪽의 녹색 책은 외전입니다. 네임버스는 이번에 처음 읽어본 세계관인데 재미있더라고요. 반려가 될 사람은 상대의 이름이 몸에 새겨졌다는 내용이니 말입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있는 건 아닌 모양이더라고요. 하기야 이름이 정해진 뒤에야 나타나겠지..?


이쪽은 정진정명 달큰달큰한 이야기입니다. 위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위기에 나타나는 그 반전이 비였고, 그 뒤에 두 사람 사이는 더 단단하게 굳어졌으니까요.

자세한 리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ㅂ;




immortality도 도착했습니다. 사진은 찍어 놓고 올린다는 걸 미루고 있다가. 아하하하.;

외전 먼저 확인하고 보니, 연재되었던 것과는 외전이 조금 다르게 갑니다. 연재 당시를 떠올려보니 세이스가 그 인물이라 생각했던 것 같은데 새로운 인물로 바뀌었습니다. 그것도 음 ... 정체가 상당하군요?

자세한 리뷰는 역시 정주행한 뒤에....(먼산)


흔히 말하는 업계™용어로 표현하자면 "최애분야"를 알고 싶으면 자금 투입 순위를 확인하면 된다는 겁니다. 뭐, 그 때 그 때 기분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기간한정이나 예약 한정 상품, 그리고 중고로 구하기 어려운 상품은 1순위로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라고 해도 먼저 지릅니다. 이런 조건을 표현하면 이렇겠네요.


1.투입 비용과 통장 잔고. 보유잔고가 얼마냐에 따라 포기하냐 아니냐가 갈릴 겁니다.

2.예약 한정 상품. 수주한정이라고 부르는데 예약 들어온 만큼만 먼저 주문 받는 상품입니다. 이후에 구할 수 있을 가능성이 낮지요.

3.기간 한정 상품. 언제부터 언제까지만 판매하는 상품입니다. 예약 한정과도 비슷하긴 하네요.

4.중고로 구하기 어려운 상품. 넨도로이드는 상대적으로 중고 구하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순위가 밀리는 편입니다. 다만 중고 가격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면 일단 구입하고 봅니다.



그럼에도 위의 사항이 비슷하다면 결국 얼마나 좋아하느냐, 에정도에 따라 구입 여부나 시기가 갈립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심각한 고뇌에 빠져 있는데...





점보 미쿠. 정가 1만 5천엔에 배송비가 2천엔 그대로 간다 가정하면 1만 7천엔. 거기에 관세 20%를 문다고 가정하면 금액이 가뿐히 20만원을 넘어갑니다. 결제 시점은 아마도 발매 시점인 11월.


노리다케 에반게리온 찻잔 세트.

이건 아예 2만엔-정확히는 19440엔-이고 배송대행을 걸쳐 주문 받는다고 해도 구입 가격이 있는 만큼 이것도 20만원을 훌쩍 넘깁니다.



다만 점보 미쿠는 1만 5천엔이라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지만 노리다케 찻잔은 150달러 초과분에 대한 관세 부과가 될겁니다. 거기에 부가가치세 10% 추가되는 걸 감안하면... 음... 으으으음.(먼산)




거기에 지금 조아라쪽에서 개인지 신청이 들어간 작품이 둘입니다. 하나는 『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 다른 하나는 『다정한 온도』. 앞은 운비 포함 3만원이고 뒤는 운비포함 2만원.




통장 여유 자금을 보면 둘 다 구입할 여유는 안됩니다. 하지만 둘다 욕심이 나니 둘 중 어느 쪽을 높게 두느냐에 따라 갈리겠지요.

게다가 지금 배송 대기중인 피규어가 하나 있고 주문 중인 피규어가 하나 있는 상황에서..-_-; 예약 주문은 역시 바로 배송이 아니라는 점에서 쇼핑의 맛이 떨어집니다.(으응?) 그건 책의 경우도 마찬가지네요. 하하하.

하지만 상품보다는 먹을 것이 많군요. 텀블러는 얼핏 봐도 취향이 아닌게 많아 넘길 테고요. 음식은.. 음, 한국에서도 공개된다면 좋을 건데 얼마나 들어올지 확신이 안 섭니다. 무엇보다 요즘 스타벅스 갈 일이 도통 없다는게 문제죠.

스타벅스 미니 머그로 추정되는 스테인리스 머그 카라피나(?)는 살짝 땡기는데 온라인 스토어 한정인듯하고.. 일단 7월 15일 공개 된다니까 그 때만 기다립니다.



블루베리 레어 치즈케이크랑 파운드케이크는 참 좋지만 한국 스타벅스의 빵은 .... (먼산) 기대 하지 않는게 낫겠지요.;ㅂ;



굿스마일 메일링으로 날아온 신작 상품입니다. 카드캡터 사쿠라 넨도로이드는 맞는데, 그냥 넨도로이드가 아니라 Co-de, 코데라고 다른 시리즈로 나온 모양입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 파츠가 넷으로 나뉘고 다른 부속은 없는 타입인가봅니다. 음, 그러니까 아예 갈아끼워 인형놀이를 하라고 생산한 파츠라네요. 하지만 둘러봐도 마음에 드는 시리즈는 전혀 없네요.

(Co-de 홈페이지 http://www.goodsmile.info/ja/nendoro-code)


아마도 co + decoration의 합성어일겁니다. .. 라고 넘겨짚기.



애니메이션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 카드캡터 사쿠라는 애니메이션은 움직이는 것만 좋아하고 그 캐릭터는 그리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런 고로 넨도로이드가 나와도 시큰둥하네요. .. 그렇습니다. CLAMP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따로 있으므로 카드캡터 사쿠라는 아예 패스..




목표는 50개였는데 지금 21개. 4개 더 하면 50% 달성이지만 지금 뻗었습니다. 일단 오늘 열심히 달려서 진행했으니 내일도 아침 일찍부터 달리겠습니다. 오늘은 일단 쉴래요.ㅠ_ㅠ.

지난주 Chemex 세일하고 있을 때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카페뮤제오에서 구입했습니다. 통장에 여유자금이 들어와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지요. 그러니 통장에 돈이 있으면 안됩니다.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니까요.





그리하여 이번주에 도착한 상자 두 개. 같은 날 들어오더군요. 교보문고 상자는 넘어가고, 뒤쪽이 메인입니다.





사은품으로 들어오는 원두는 분쇄 요청했습니다. 사은품 원두는 가장 먼저 마시기 때문에 항상 분쇄 요청을 넣습니다. 오래 두고 마실 커피는 직접 갈고, 바로 마실 것은 그냥 두고. 인도네시아 만델링이었는데 맛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제 취향보다는 신맛이 도드라지는 편입니다. 제 취향은 스모키, 초콜릿.






완충재 말아 놓은 것을 풀면 이런 모양입니다. 상자가 셋. 큰 것 중간 것 작은 것이 고루 섞여 있네요.






꺼내면 이런 모양입니다. 왼쪽의 나무 뚜껑 달린 것이 설탕과 우유그릇이고요, 앞쪽은 케멕스용 유리뚜껑, 태공이 들어가 앉은 것은 케멕스 유리머그입니다.





크기는 대강 이렇고요. 생각보다 설탕+ 우유 그릇이 큰 데 저기에 술 담아 마셔도 예쁘겠다는 망상을 잠시 해봅니다. 망상인건 몸 상태 때문에라도 술은 마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몸 상태는 부차적인 거고 술을 즐기는 편은 아니니까요. 알콜중독은 무서운 겁니다.(...)



X자 모양의 머그라 저기에 라떼를 만들면 참 예쁘겠다 생각은 하지만 전용 솔이 없다면 설거지가 쉽지 않을 겁니다. 게다가 유리제품은 항상 무섭습니다. 재 취직 후 사무실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제가 깨먹은 것이, MANUAL의 유리드립퍼 두 개, 유리 서버 하나, 홍차 우리는 용으로 쓰던 포트 하나, 스타벅스의 센다이 한정 머그 하나, 그리고 엄지발가락까지 꽤 많습니다. 마지막에 이상한 것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하여간 유리제품은 쓰기 무섭더군요. 그리하여 개봉해서 사진 찍고는 도로 포장해 넣어 두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쓰는 것이 좋지만 이것도 도로 깨먹을 것 같고 케멕스는 가격도 비싸니까요. 아마 이러다가 누군가의 선물로 도로 방출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군요....



엊그제 파랑새가 "비싸서 못사는 건 질러야 하고, 싸서 지르는 건 지르면 안된다"는 충동구매의 팁을 말하던데 이건 전자와 후자 중 어느 쪽인지 모르겠습니다. 전자여서 안사다가 후자라 질렀으면 어느 쪽인거죠.

출처는 펀샵의 펀테나.(http://funtenna.funshop.co.kr/article/6315?t=m)


전체 사진은 위의 링크를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두는 마이크로 버스인데 사용목적은 운행이 아니라 거주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바로 아실 거예요.






왼편은 침대와 서랍장. 근데 봐서는 안쪽 서랍이 완전히 열리진 않나봅니다. 아니면 저쪽에서 또 문이 열릴까요.






침대 오른편은 의자와 책상이고요. 거기에 냉장고까지 있어!



지금은 단종되고 없는 폭스바겐 마이크로 버스 모양의 캠핑카 모양인데, 자기만의 아늑한 공간을 좋아하는 애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반길겁니다. 가격은 묻지마세요. 겉을 저렇게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처럼 꾸며 놓았으니 그 외장에 들어가는 비용이 따라 붙을 겁니다. 거기에 내장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했으니 따라서 올라가겠지요.

다만 높이가 2.2미터라 이걸 넣으려면 상당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어떻게 넣느냐도 관건이지요. 들고 들어와서 집에서 조립해야할 건데, 나중에 빼낼 때도 같은 상황일거란 걸 생각하면... 차라리 조립형으로 집을 하나 만들어 주는 것이 저렴하겠습니다.(...) 게다가 지금 다시 글을 읽어보니 내부가 베니어합판이라네요. 왠지 걸린다..=ㅁ=



하여간 공간 많다면 하나쯤 들여보고 싶습니다.

새벽의 천사들도 아니고 굿스마일의 천사들. 굿스마일 홈페이지 들어갔다가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러니까 로맹의 생각하는 사람, 미로의 비너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도에 이은 천사상입니다.


출처는 굿스마일 홈페이지. (링크)




그리하여 전체를 다 모으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미로의 비너스가 제일 땡겼지만 마음에 들었다뿐이지 살 생각은 없습니다. 피그마도 모으기 시작하면 끝없을 거예요.

노리다케가 애니메이션 콜라보레이션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토토로 그릇 시리즈도 노리다케에서 내거든요. 머그나 접시, 도자기 인형도 노리다케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에반게리온 콜라보레이션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뭐, 생각 이상의 퀄리티이긴 합니다만...'ㅂ';



출처는 프리미엄 반다이 샵. 상품명은 에반게리온 × 노리다케 티 커피 컵 & 소서 페어 세트. 그러니까 찻잔으로도 커피잔으로도 쓸 수 있는 잔과 잔받침 두 조 세트인 셈입니다. (링크)



이게 뭐야! 싶은데, 소개하는 그림을 보고 나면 납득이 됩니다.




그림을 놓고 보니 모티브로 했다는게 이해가 되고. 하하하하하.




찻잔 바닥면을 보면 스리랑카 제작인가봅니다.



잔받침 바닥에도 NERV 로고가 있군요.





전체적인 무늬는 깔끔합니다. 오히려 아는 사람만 알아볼 것 같은 그런 포스가 풍기네요.





이쪽도 마찬가지.



M님은 이걸 보시고 5분 안에 마시지 않으면 다 식는 거냐 하시는데, 그것도 그렇지만 오미자차나 히비스커스처럼 빨간 차를 담아 마셔야 할 것 같........ (이미 상상했다.)




페어 세트라 위의 잔 두 개, 받침 두 개, 총 4점이 세금 포함해서 19440엔입니다. 일반적인 노리다케 찻잔보다는 가격이 높은 편이고요. 그래도 그냥 노리다케보다 마음이 더 가는건 역시 에바라서. 하하하하하하.;ㅂ;




일주일 전에 받은 콘 얼굴 쿠션과 상자 하나. 이전에 라이온 얼굴 쿠션을 줬던 G가 이번엔 콘 얼굴 쿠션을 건넸습니다. 아마도 제가 쓰기보다는 다른 분에게 선물로 건넬 것 같은데 망설이고 있던 사이 덥석 안겨주네요. 이게 얼결이었던 건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사도 된다고 했더니만 선물이라며 덥석 안긴 덕분에...=ㅁ=






재미있는 건 이쪽 작은 상자입니다. 노란색의 상자에 FRIENDS JEWELS라고 써 있는데 카카오프렌즈에서 나온 액세서리류입니다.





크기는 태공의 손과 비교하면 아실거고.. 굉장히 작습니다. 줄은 고무줄 같은 것이고 저 콘 펜던트의 재질은 은. 금도금도 있다던데 선물로 사오는 사람 마음이지요. 금보다 은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목걸이로도 팔찌로도 괜찮을 것 같더군요. 다만 다른 용도로 쓸 생각이... .. ... 그 망상이 어떻게 현실이 되는지는 나중에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뭐라해도 선물이 오면 참 좋은 겁니다. 후후후훗. 대가가 있는 건 당연하지만 그 정도 노동력이야 뭐..'ㅂ';

하나는 넨도로이드 점보 하쓰네 미쿠, 다른 하나는 넨도로이드 세이버 아르토리아 팬드래곤입니다. 사진 정보는 아래의 굿스마일 링크를 참고하세요.



600번째 넨도로이드, 세이버 아르토리아 팬드래곤(ねんどろいど セイバー/アルトリア・ペンドラゴン)(링크)

넨도로이드 점보 하쓰네 미쿠(ねんどろいどじゃんぼ 初音ミク)(링크)



폐하께는 죄송하지만 이표정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야 넨도로이드 세이버는 단 한 채도 없으니 이번에도 넘어갑니다. 저 얼굴 표정은 이전에 세이버 라이온 버전에서도 나온 것 같은데 다른 건지 같은 건지 헷갈리네요.





점보 하쓰네 미쿠는 조금 고민중입니다. 가격이 1만 5천엔인데 배송비 포함하면 면세 범위를 넘어갑니다. 게다가 환율도 영 좋지 못한 곳을 스쳤고요. 그런 고로 조금 고민..ㄱ-;




왜 점보냐 하면 크기 때문입니다. 오른쪽이 넨도로이드 하쓰네 미쿠, 왼쪽이 넨도로이드 점보 하쓰네 미쿠. 점보란 이름이 붙는게 당연합니다.(먼산) 사실 이 크기 비교를 보고 홀린게 마네키네코 대신 사무실 입구에 놓으면..(야!)






이 얼굴로 바꿔서 가져다 놓으면 들어오는 사람마다 폭소할 것 같거든요. 물론 그건 좋은 쪽의 예상도고 안 좋은 쪽으로는 ... 으으음.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있을까요. 끄응.



하여간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덧붙여. 이번에 굿스마일 15주년 및 카드캡터 사쿠라 20주년을 맞아 피규어도 하나 나오는 모양인데, 의외로 사쿠라는 클램프 작품 중에서 취향에 비켜간 쪽이라..=ㅁ= 게다가 크기가 큽니다. 이건 관심 안두고 넘어가는 쪽으로.;




출처: 굿스마일 15주년 홈페이지 http://goodsmile15th.jp/

관련글: 사라진 뒤영벌을 찾아서: 구입예정 + 올해의 책 후보


저 책을 읽다가 재미있었다고 체크한 부분 중에 호주 태즈매니아에 뒤영벌 연구하러 갔다가 엉뚱하게 막내아들 옷을 사왔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거기에 꿀가게가 있었고 거기 들어갔다가 옷을 발견하고는 막내아들에게 입혔더니 무진장 귀엽더라는 내용이었지요.


예전에 오촌 조카가 백일 사진 찍을 때 무당벌레 옷을 입고 찍어서 대강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는데 한국에서는 그런 옷 구하기가 쉽진 않지요. 그리하여 아마존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아마존닷컴에는 적당한 사진이 없는데 혹시 싶어 검색한 아마존 재팬은... 역시나.=ㅁ=;





일단 사진 노축 방지용으로 하나 걸어 놓고.....





출처: Bumble Bee Bunting Infant Costume (연결)


신생아부터 9개월까지 가능하답니다. 아예 이름이 범블비=뒤영벌 유아복. 이러니 작가가 홀라당 넘어가지 않았을까 싶은걸요.=ㅁ=





출처: ベビー用着ぐるみ (ヘアバンド付) (あおむし・単品) (연결)


G에게 던져주니 이런 것도 찾아옵니다. 이건 면사로 뜬 것 같다는데 그림책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폭소하실 겁니다. 근데 정말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군요. 아기들은 참 귀찮겠지만..;

조아라 연재 소설은 상당수가 리디북스 독점으로 풀립니다. 아무래도 그쪽 이용자가 많으니 그런 모양인데 교보에 들어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트윗에 하소연을 빙자한 불만을 이야기 했더니 디지털교보문고 계쩡이 전자책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그런지 얼마 되지 않아 답글이 달렸습니다.




따끈따끈한 정보! 짧은 링크를 누르니 로그인 화면으로 넘어가네요. 19금 BL이니까요. .. 거기까진 좋은데, 교보문고에서의 책 주문은 모바일이 아니라 노트북에서 합니다. 그랬는데...




검색불가. 이야아아아... 왜 그럴까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골든 클라임, 골든, 클라임 검색이 모두 안됩니다. 그리하여 고민하고는 아이패드로 링크 들어가서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그랬더니..




정상적으로 담겼습니다. 휴우우...


그리하여 결제하러 갑니다.'ㅂ'

1.오늘의 한 일

-마테리얼라이즈 완독

-관계의 정의 완독

-데이터는 정리중. 속도가 꽤 느려서 골치네요. 지금까지 정리한 것이 100개 조금 더. 음. 자기 전까지 그만큼 더 정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차. 사라진 뒤영벌을 찾아서는 일단 데이터 정리 100개 더 하고 손에 잡아야겠네요.



2.오늘의 지름목록


트윗 시작한지가 며칠이라고, 요즘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옛 이글루스 이용자들이 다 거기 있어서 즐겁게 들여다보는 중이고요. 팔로잉은 딱 두 부류인데, 한쪽은 조아라 작가님들이고 다른 한쪽은 이글루스 이용자들이고요.-ㅁ- 그러다가 우연히 이런 걸 보았는데..


작가인 toi8의 화집이 새로 출간되었다(왼쪽)는 정보를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누군가 싶어 검색했다가 엉뚱한 것이 걸렸습니다. 쿠로보시 코하쿠-국립국어원 표기법에 따르면 구로보시 고하쿠-의 화집이 새로 나왔더라고요. 거기에는 rouge만 정보가 있었는데...




교보와 아마존을 동시에 검색하니 noir가 2015년 4월 9일, rouge가 2015년 6월 9일입니다.

표지를 보니.. 크흑... 키노가 여자가 되었어! 싶은 심정이라.(...) 그래도 사야죠. 다만 둘다 엔화로 3240엔이라 교보에서의 가격이 상당합니다. noir는 바로 배송 가능하고 39020, rouge는 해외 스페셜 오더로 들어가고 39920원. 900원의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가 싶지만 뭐.



toi8은 누군가 했더니만 교보에서 검색하니 화집이 아니라 책이 나옵니다. 『러시아 유령 군함 사건』도 그렇고, 『마오유우 마왕용사』도 이 사람. 최근 작품으로는 『딘의 문장』이 있고요. 그리고 위의 화집 둘다 주문 가능합니다. 가격은 각각 23950원. 엔화로는 1944이니 미묘미묘하게 구입할만 합니다.






スオウ의  LA LUMIERE.이쪽도 해당 블로그에서 같이 보아서...=ㅁ= 괜히 끌립니다. 흠흠! 교보에서의 가격은 31020원. 엔화로는 2700엔입니다. 이쪽이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지지요. 그리고 아마존에서는 킨들판으로도 팔고 있습니다. 그것도 괜찮네요.+ㅅ+




그리하여 이 중 몇 개나 지를 것인지 고민중..? 아마 순차적으로 하나씩 주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것만 하나씩 구입해도 교보 등급 유지는 쉽겠네요. 하하하.;ㅂ;


주의. 한국 이야기가 아닙니다. 영국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배송대행이 필요합니다.

위의 링크는 이쪽.(링크)



일본 배송대행은 엊그제 이용해보았는데 한국 배송대행은 써본적이 없습니다. 하여간 오늘 메일로 날아온 위타드의 1+1 행사. 사실상 반값이죠. 마음 맞는 사람끼리 모여서 나눠 주문해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물론 관건은 배송비 포함해서 면세 범위 안에 들어야 한다는 거지만.



사고 싶은 상품이 없는건 아닌데 베리베리베리, 줄여서 삼베리의 후속차를 한 번 사볼까 고민중입니다. 딸기 세레나데도 괜찮을 것 같고... 위타드는 잉글리시 로즈를 비롯해서 홍차 아닌쪽에 더 손이 간단 말입니다.=ㅠ= 하여간 통장 잔고를 잠시 살피고 결정하렵니다.



사진출처는 아마존 재팬의 BOSE QC35.(링크)


엊그제 QC25를 검색하다가 발매 사실을 알고, 지름신이 강림했다고 쓴 다음에 마스터님이 APT-X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시는 댓글에 그제야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음향기기의 경우 삼성과 안드로이드, 소니가 지원하는 APT-X와, 애플이 지원하는 AAC의 두 가지가 있다는 걸 알았지요. QC35는 AAC인지 APT-X인지 밝히질 않아서 다들 APT-X는 안된다는 분위기입니다. BOSE QC35를 검색하면 클리앙쪽의 글이 많이 잡히는데 다들 APT-X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 그런데... 데...?

아마존재팬이 아니라 아마존닷컴에 올라온 질문답변을 보면 조금 다릅니다.(링크)




날림해석:


Q.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를 위한 특정 모델이 있는거야?

A. 안녕 **! 아냐. QC35는 하나만 있고 이게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을 포함한 어떤 블루투스 오디오 소스에도 연결돼. 고마워!



APT-X든 AAC든 일단 둘 다 연결된다고 합니다. 그 기능을 충분히 살리느냐...는 모르지만. 어쨌든 고민 끝. 게다가 선도 있으니 항공기에서도 선을 연결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다른 질문 답변을 보면, 전원을 눌렀을 때는 블루투스와 노이즈캔슬링이 동시에 동작하고, 둘 중 하나를 끄는 것은 안된다고 합니다. .. 응? 그럼 항공기에서는 전원 끈 채로, 노이즈 캔슬링 안 걸린 채로 쓰는 건가?;

배터리는 내장형이고 교체형이 아니며 배터리에 문제가 생기면 보스와 접촉해야할 것=즉 AS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 하네요.



아마존 기준으로 349달러. 39960엔. 8% 소비세 빼면 36763엔. 조금 진지하게 고민해보렵니다.;

G가 건네준 핸드크림입니다. 에이솝이라 부르는 Aesop의 핸드크림이네요. 받을 때는 모양이 참 예뻤는데 가방에서 굴리니 알루미늄계 보장이라 이리저리 구겨집니다. 그거야 어쩔 수 없는 거고..


크림색이나 농도는 딱 '마늘소스'수준입니다. 그러니까 피자 찍어먹으라고 주는 그 노란 소스 말입니다. 병아리색? 그보다는 살짝 풀색이 도는 그 소스 말이지요. 점도도 그정도지만 향은 마늘을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한 민트계입니다. 이 향이 익숙하다 싶었는데 예전에 친구 B와 K가 트러블 때문에 종종 사용했던 오일 같더랍니다. 코가 뻥 뚫릴 것 같은 향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다만 바를 때만 그렇고 바르고 나서 잠시 지나면 강렬한 향은 날아갑니다.'ㅂ'




BOSE의 QC35와 QC25를 두고 이래저래 저울질을 하고 있는데 QC35가 줄 탈착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어디선가 보고는 고민을 내려 놓았습니다. 가격 문제만 아니면 당연히 35죠. 아니, 가격 차이도 그렇게 많이 나지 않는 걸요. 유선이 가능하다면 Apt-x에 대한 지원 문제도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도 그런게 집에서 Apt-x가 문제가 되는 건 아버지 핸드폰뿐. 제 기기는 애초에 블루투스 지원 안되는 것이 문제고 지원되는 것은 노트북과 아이패드니 뭐, 이용에는 문제 없습니다. 앞으로의 핸드폰도 애플일 가능성이 높고요?




조아라에서 최근 불펌 관련으로 조아라 연재를 접고 다른 플랫폼으로 가시거나, 아예 습작으로 전환하신 분이 여럿 있습니다. 만. 그 자세한 내용이 조아라 자유게시판에 올라왔네요. 서버가 외국에 있어서 문제 없다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어느 사이트에, 아예 유출이 가능한 프로그램까지 올려 놓고 조아라의 소설들을 공유했답니다. 일부 목록이 공개되었는데 그것만 해도 이미 상당수더군요. 허허허...

출판사 계약을 하셨던 분들은 습작으로 돌린 뒤 강경대응으로 넘어갔지만 홈페이지는 이미 닫힌 모양입니다. 이러면 수사가 쉽지 않을 텐데요. 게다가 이미 공유된 텍스트본은..(먼산)


솔직히 저작권을 위반하고 저렇게 소설들을 공유하는 사이트의 경우, 아니, 소설뿐만 아니라 저작물을 공유하는 모든 사이트는 올린 사람 외에 받은 사람 역시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장물'임을 알면서도 받아 썼다면 충분히 의도적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렇죠.=ㅁ=



그나저나 배송완료된 택배 하나는 왜 안 보이는 거지? 다른 하나만 도착했고 말입니다? =ㅁ=

관련글: 카렐 차페크 × 아오야마 고쇼 = 지름



2월에 올린 글이었군요. 이 때 처음 상품이 나왔고, 이후 몇 번 재발매를 거쳐 5월말에 제품이 추가 입고 되었습니다. 제품 배송은 30일인가에 시작된다고 했는데 주문은 아마 금요일쯤 한 것 같고 배송은 일요일, 이하넥스에 입력하고 THE빠른배송으로 신청한 뒤 금요일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빠르더군요. 메일을 보고 출고부터 도착까지를 적어보면 이렇습니다.


5월 26일: 주문

5월 30일: 배송, 이하넥스 배송대행 신청

5월 31일: 배송대행 운송료 결제

6월 4일: 도착


생각보다 빠르더군요. 31일 저녁 때 결제했고 실제적으로 1일에 움직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하네다에서 인천공항으로 넘어오고, 세관 통과하고 다시 한진택배로 넘어가 집으로 배송. 이런 순서였으니까요. 기대했던 것보다 빨랐습니다.'ㅂ'



하지만 솔직히 도착한 물건에 대한 불만이 한 가득...(먼산) 생각만큼의 퀄리티가 아니었거든요.






상자 윗부분에는 종이(갱지)를 구겨 넣어 완충재를 대신했는데 치운 상태입니다. 주문하면서 봉투 두 개를 오청했더니 저렇게 넣어줬더군요.






쇼핑백-종이봉투와 종이 완충재를 치우면 이렇습니다.






정확히 여섯 개. 캔에 든 티백 두 개씩과 머그 하나씩입니다. 캔은 G에게 하나씩 줄 것을 생각하고 구입했스니다. 캔이 개당 1260엔이고 머그는 2180엔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배송비는 300엔을 조금 넘겼습니다.




그리고 여기부터 강렬한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다른 카렐 차페크의 캔처럼 아예 프린트 된 것을 기대했는데 저게 스티커입니다.





사진으로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그냥 빨강 캔과 하늘색 캔에 스티커를 붙인 거고요. 허허허허허.






머그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물론 크기가 홈페이지에 나와 있지만 별 생각 없이 구입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머그보다 작은 정도. 200ml가 될까 싶은 정도네요. 종이컵과 같은 용량의 머그보다는 크지만 200ml 우유가 들어갈까 확신이 안섭니다. 도로 싸서 넣어 두었기 때문에 용량 확인은 안했습니다.

머그 만듦새는 괜찮습니다. 유약이 두껍게 발린 데다 파스텔톤의 그림도 나쁘지 않고요. 하지만 제가 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선물용...? 게다가 가격을 생각하면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이 머그를 보더라도 샀을까?'라는 질문에 NO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배송대행은 정말로 필요한 것이 아니면 하지 않고, 이런 충동구매는 할 것이 아니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뒤에 남은 것은 앞으로 날아올 해외결제 카드값뿐이군요.ㅠ_ㅠ




덧붙임. 혹시 궁금하신 분이 있을까봐. 이하넥스에서 결제한 배송비는 1만 3천원 조금 넘었습니다. 첫 이용이라고 기억하는데 이정도면 쓸만하다 생각하지만... 이게 THE빠른배송의 할인 행사가 있어서 나온 가격이니까요. 아마 원래 가격은 1만 5천을 넘는 수준일 겁니다.


box set이 아니라 three box입니다. 집에 오니 제 책상 상자 두 개, 현관문 앞에 상자 하나, 도합 상자 세 개가 한 번에 도착했더군요. 두 개의 크기는 같은데 다른 하나는 다릅니다. 태공이 엎어진 상자는 나중에 보고 다른 둘부터 먼저 뜯습니다.





맨 왼쪽의 상자에는 이런게 들어 있습니다. 엽서 한 장, 머그 하나, 그리고 소설 두 권.





머그도 예쁘게 포장되어 왔군요. 쓰기 아깝다는 생각이 먼저 들지만, 안쪽에 진한 갈색으로 코팅된 것도 그렇고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사무실에서 쓸까 고민중입니다. 지금 사무실에서 쓰는 머그는 사진에도 종종 등장하는 일본 스타벅스 센다이 머그인데 용량은 크지만 오래 썼더니 슬슬 안쪽에서 반점이 발견되어 말입니다. 아마 연필 꽂이 같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게 대타로 활동해도 되고요.





이쪽은 5월 마지막 토요일에 발송되어 주중에 바로 도착한 상자입니다. SF도서관의 미래경 4호 상자지요.





전체 사진을 다 찍었습니다. ... 라고 생각했는데 다 찍고 보니 하나가 빠졌더라고요. 그건 나중에 따로 찍었습니다.

일단 바닥에 깔린 것이 천가방, 가운데 빛 반사된 것이 SF도서관 회원증. 일러스트 엽서와 안내서, 그리고 작은 책자, SF도서 한 권. 그리고 태공이 베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미래경 4호입니다.






책자는 이렇게 세 종류입니다. 맨 앞쪽이 얇은 책자, 왼쪽은 랜덤으로 들어온 SF 소설 한 권, 오른쪽은 미래경.




머그도 가방과 마찬가지로 SF&판타지도서관 로고를 달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의 상자는 내용물이 많으니 별도로 다루겠습니다. 사실 열어보고는 분노가 끓어올라서 그런 것만은 아니고... 고...?

시험문제입니다. 정답은 없으며 내키는 대로 고르시면 됩니다.





6월 7일까지 무인양품이 10% 세일을 하는데, 이것과 커버를 합하면 10만원은 가뿐히 넘깁니다. 하지만 겨울 동안에 이런 의자 혹은 방석이 간절했던 터라 구입 여부를 두고 고민중이네요. 여름이긴 한데 하나 장만 해둘까..





뜬금 없이 트와이닝에서 광고 메일이 날아 왔는데, 여왕님의 90번째 생일을 맞아 여러 상품이 나온 모양입니다. 티포트의 가격이 85파운드라는 것은 잠시 제쳐두고... 모양은 상당히 멋지군요. 케이스도 멋집니다.





하지만 D님의 심장을 직격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이 멋진 캔. 90주년 기념 캔이랍니다. 파랑파랑한 것이 참 멋집니다. 디자인 참 잘 뽑았네요. 가만있자, 이하넥스가 영국 배송대행지도 있었지요?



교보문고 장바구니에도 일본 잡지 두 권과 올리브 색스의 책, 그리고 기타 등등의 책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카드 영수증은 이걸로 평정. 크흡......;ㅂ; 뭐가 오는 것인지는 주말에 공개하겠습니다. 지난 주에 구입한 건데 이번 주 일 터진 것을 생각하면 사길 잘했습니다. 이런 낙이라도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요.ㅠ_ㅠ



사감을 듬뿍 담아. 하지만 지금은 먹을 수 없습니다.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배탈이 나서 무리거든요. 배탈의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하아.




어제 클라이언트와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때문에 어제부터 꽤 상태가 안 좋았는데, 거기에 찬 우유를 들이 부었으니까요. 장이 저녁 내내 불평하더군요. 오늘은 그 뒤치닥 거리를 하는 과정에서 다른 직장 동료와 부딪혔습니다. 이것도 사실은 중간에 매개한 인간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건데 그 사람말만 들은 동료가 아주 해맑게 이전에 약속하신 거니까 업무 도와주실 거죠? 라고 물어서 '부탁할 거면 최소 하루 전에는 이야기 해주세요'라고 했다가 조금 험악한 업무연락이 몇 번 오가고, 막판에는 지금 다시 봐도 속 뒤집어질 메시지로 끝났습니다. 이야아. 지금도 찜찜한게, 먼저 사과할 걸 그랬나, 클라이언트와 문제가 있어 그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 좀 딱딱하게 말이 나갔다-고 할 걸 그랬나 싶지만 막판에 받은 메시지를 떠올리면 ... (먼산)


업무에 마가 낀 모양입니다. 그러려니 생각해야하나요. 원래 이번 주 중에 데이터 수집 완료 지으려고 했는데 과연.OTL 아니, 애초에 5월 마지막 주말까지 기획안 초안 만들겠다던 계획은 역시 허공으로 날아갔습니다. 젠장. 개요는 짰는데 왜 그 다음 진도를 못 나가니!




어제 클라이언트의 문제로 속을 썩이고 나니 갑자기 안하던 일이 하고 싶어지더군요. 평소보다 30분 일찍 출근해서 써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공터에 들어가 잡초를 뽑았습니다.(...) 오늘 30분 했고, 내일도 30분 할 겁니다. 미친 짓입니다. 하지만 아마 다음주 출근 길에 호박 사다 심을 것 같군요. 늙은 호박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무인양품이 7일까지 세일이라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좌식 의자를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통장 잔고가.....; 통장 잔고 걱정을 하는 것은 빠르면 이번주, 늦으면 다음주에 도착할 어떤 물건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니, 뭐, 이번에 개인지를 왕창 지르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하하하.


그랬는데 왜 또 케멕스가 눈에 밟히니.OTL 스트레스 핑계로 이러다 지를지도 모릅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억. 메일 오자마자 바로 작성해 놓고는 내일 아침 올려야지~ 하고는 그대로 잊었습니다. 하기야 아주 마음에 들어온 제품이 없기도 했고요. 그나마 눈에 들어오는 것이 맨 아래 쪽의 유리컵입니다. 스타벅스의 유리제품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데 더블월은 쉽게 깨지기 때문에 고이 마음을 접었습니다. 안 그래도 맥주용 유리컵을 하나 살까 싶었는데 긴 유리컵은 별도로 솔도 사야하고, 그게 있으면 맥주가 늘 것 같아서 참습니다.


한국 제품은 뭐가 나오려나요.'ㅂ'


언제부터였더라. 아마 도호쿠 대지진 후 나온 넨도로이드 미쿠가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습니다.  치어리더 복장의 하쓰네 미쿠가 Cheerful Japan 깃발을 들고 있을 겁니다..?


최근 넨도로이드 쪽은 거의 들여다 보지 않았는데 오늘 메일을 확인하다가 예약 마감이 임박한 넨도로이드로 도검난무의 미카즈키 무네치카 Cheerful버전을 보았습니다.




치아후루쟈판. 어디서 많이 본-그러니까 Let's Party! 라든지-모양의 깃발이로군요. 뺨을 살짝 붉힌 모습이 참 귀엽긴 합니다만....





부채춤 버전도 참 귀엽죠. 귀엽긴 합니다만...




전체 부속은 이렇습니다. 참 귀엽긴 한데... 그래도 cheerful japan이라 적힌 걸 책상 위에 올려 놓기는 미묘하네요. 게다가 더 미묘한 것 하나. 도검난무라는 게임 자체가...-_-; 물론 앞서 무네치카 넨도롱 일반 버전도 사긴 샀지만, 그래도 게임 디렉터가 마음에 안 들고 게임 설정 자체가 미묘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말은 이리 해놓고 이번 주말에 홍대 가서 텐스미 들렸다 오는 것 아닐까 몰라요. 하하하.;



주중에 도착했지만 받은 것은 금요일이었습니다. 본가로 주소를 돌려 놓았던 터라 어쩔 수 없었지요. 자취방으로는 택배 받기가 쉽지 않아서 개인지는 전부 본가로 받고 몇몇은 사무실쪽으로 받습니다. 뭐, 교보문고에서 배송받는 것도 요즘에는 반반이군요.


요즘 하도 개인지 주문을 많이 하다보니 도착할 책이 여럿 있어서 어떤 책인가 생각했는데 『Talking about you』더군요. 『Truth』 구입 인증 이벤트로 받은 엽서와 카드도 비슷한 시기에 도착했나봅니다. 등기가 아니라 일반우편으로 도착했는데 금요일에 온 것 같습니다.'ㅂ'


일러스트는 고이 끼워 서가에 수납했고 책은 언제 읽을까 즐거운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오늘은 또 조아라에서 허덕대느라 기획안은...(...)



거기에 어제 G가 알려준 게임 하나를 시작한 덕에 시간과 공간의 방에 들어갔습니다. 음.. 이제 시간이여 안녕.ㅠ_ㅠ 이제는 시간과 자신을 갈아 넣어서 기획안을 만들겠습니다. 크흑.




아. 어제 꺼내 들어 읽기 시작한  『5월의 눈』도 오늘 자기 전에 끝내고, 아침식사 관련 책은 다음 주 중으로 끝내고. 다음주 토요일에는 잊지말고 도서관에 꼭 가서 책도 반납하고... 게으름을 좀 떨치겠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수필 신작도 이번 주 중에 다 읽어야 하는군요. 핫핫핫.

교보문고 장바구니는 아직도 못 비우고 있습니다. 5월 중에 주문 들어갈 것 같긴 한데, 개인지 주문 건이 여럿 밀려 있어 고민중입니다. 개인지가 전부 조아라 것이긴 한데, 4월에 주문 들어간 『역전의 소나타』는 늦어도 5월 말에는 들어온다고 합니다. 예정보다 많이 늦어진 상황이네요. 그리고 엊그제 『inmmortality』 주문을 했고, 『타의선택』도 주문 마쳤습니다. 제발 더 이상 주문할 일이 없기만을 바랄 따름입니다.



개인지 구입의 증가로 인해 늦어도 이달 말에는 보관상자를 추가주문할 예정입니다. 만, 어디까지나 예정. 집에 있는 여분 도서들은 휴가를 받아야만 배송처리할 수 있으니 여름 휴가 때나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런 고로 그 전까지만 주문하면 되는데..... (하략) 아, 잊지말고 제 보관상자랑 사무실 보관 상자는 헷갈리지 않게 미리 도장을 찍어야겠습니다. 도장을 어디 두었더라. 새로 구입하면 제 보관상자는 총 8개가 됩니다.(젠장)



이전에 케멕스 머그에 홀려 있다는 글을 올린 적 있는데, 다른 케멕스 제품은 카뮤에서 세일을 해도 이건 안하더군요. 그랬는데, 엉뚱하게 펀샵에 들어왔습니다. 펀샵하고 카뮤의 커피 제품이 종종 겹치는데 가격은 들쭉 날쭉합니다. 할인 상황에 따라 비싸고 안 비싸고가 갈려요. 한데 펀샵에 들어오면서 할인을 한 덕에 펀샵이 쌉니다. 지금 이걸 지르느냐 마느냐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_-;



총액 보시면 아시겠지만 머그랑 설탕과 우유 그릇, 그리고 뚜껑을 포함하면 전체 9만원 가까이 됩니다. 지금 통장 잔고를 확인하고, 취미생활용 용돈에서 얼마나 뺄 수 있는지도 같이 고민을..-_-

근데 이거 사면 조금 많이 골치 아파지죠. 유리 제품은 사무실에서 파손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가끔 스트레스가 심해서 넋을 놓고 있을 때면 한눈 팔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지거든요. 그러면 설거지 하다가 잘 깨먹습니다. 그리하여 제 손에서 깨져 나간 도자기와 유리는....(하략)



한동안 헤드폰은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복면가왕 때문에 도로 헤드폰 욕심이 생겼습니다. 음악대장이 부른 곡들을 헤드폰으로 들으면 어떨까 싶거든요. QC25로 들으면 참 좋겠...(...) 근데 엔화가 오르고 있죠. 무리입니다. 하하하하하. 한국에서 구입하면 48만. 일본이나 미국에서 구입하면 가격은 저렴하지만 배송비와 관세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고로 나중에 여행갈 때나 생각해보죠. 그 때 환율이 나쁘지 않다면 한 번쯤 도전을?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저금통에 여유자금을 밀어 넣겠습니다. 여유자금이 모두 다 소비용으로 빠지고 있다는 것은 자금 흐름에 치명적인 부분인데... 데....(먼산)




약한자여, 그대의 이름은 여자.

최근 이런 저런 사태를 보다가 갑자기 그 문구가 떠올랐는데 이게 어디서 튀어나온 건지 몰라서 한참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출처를 알아내자마자 폭풍 독서.=ㅅ= 거트루드가 쓰는 단어로군요.



Frailty, thy name is women.


마법의 문구. 『악마의 레시피』에서 거트루드가 쓰는 주문입니다. 맨 단어로 뭘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발동되지요. 하여간 번역문이 떠올랐던 건 사실이긔.... 오늘 아침에 다 읽었으니 고이 책장에 정리하러 갑니다. 간만에 보니 참 좋군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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