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Nuphy 네이버 쇼핑몰에서 들여다본 AIR60. 지금은 시리즈 전체가 일시품절입니다.

 

한참 전의 이야기지만 ZAGG의 키보드가 노후되어 문제를 보일 즈음, 슬슬 다음 키보드를 물색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몇 가지 구입해서 써보기도 했지만, 몇 번의 모험 끝에도 매번 ZAGG로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작고, 가볍고. 그래서 가방 앞주머니에 넣어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와 무게라 그렇습니다. 새로 구입한 키보드들은 모두 무겁고 부피도 컸거든요.

 

 

검색해보니 이전에 구입했던 키보드 1은 LOFREE의 WANDERFREE 블루투스키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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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6_LOFREE WANDERFREE 블루투스 키보드

사진만 찍고, 케이스 포함하면 무진장 무겁다며 투덜대다가 G에게 고대로 넘어간 키보드입니다. G는 아마도 이 글을 안 볼테니 조금 더 적어보자면, 너도 한 번 봐봐라고 들고 갔는데 같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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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색이 예쁘기도 하지만, 여행용 캐리어 같은 케이스에 담아 들고 다닐 수 있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보관은 좋지만, 부피가 크고 무게가 상당히 나가는 터라 단점이 되지요. 그리고 한글 각인이 없다는 것도요. 한글 각인이야 어차피 외워서 쓰다보니 큰 불편은 못 느끼지만 뭐.

 

로프리도 너피보다 나중에 구입했더랍니다.

 

https://esendial.tistory.com/9156

 

220615_Nuphy Air60, 아직도 미사용

한참 전에 도착한 Nuphy의 AIR60. 사진은 찍어 놓고 꺼내도 보았지만 아직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사이에 펀샵에는 이 상품이 올라왔더라고요. .. 근데 분명 봤다고 기억하는데 왜 안 보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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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피는 도착한 뒤에도 한참 뒤에야 열었으니까요.

 

 

 

그 당시의 사진을 보면 크기도 두께도 상당히 차이납니다. 로프리는 아예 기계식 일반 키보드라서 일찌감치 보냈지만...... 갑자기 왜 키보드 이야기를 꺼내냐, 하면 G에게서 재미있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L이 G가 쓰는 로프리 키보드를 보면서 호시탐탐 노린답니다. 키보드를 주면 아이패드에 연결해서 쓸 거라는 모양이고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갑자기 훅, Nuphy Air 60을 넘길까? 싶은 거죠. 현재 제 사용 용도를 생각하면 너피보다는 ZAGG가 낫고, 그나마 ZAGG의 키보드에 가까운 제품을 고르자면 아마도, 로지텍? 그게 아니면 아예 아이패드 에어 전용 커버 키보드가 낫지요. 아이패드의 크기와 무게가 늘어나는 일은 반갑지 않지만, 그래도 보호는 확실하게 될테니 말입니다. 그런 연유로 Air60을 보낼 생각을 하고 있고요.

 

어차피 저는 초기 펀딩으로 구입한터라 꽤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거기에 추가 키캡이랑 케이스 등등도 같이 딸려 왔고요. 물건을 방출하면 새 물건을 살 수 있다는 흑심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 아니, 있죠; 주 목적은 그쪽인 걸요.

 

 

하여간 생각난 김에 이번 주말에 들고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이래저래, 미시즈 조세핀(아님)의 존재 덕분에 G의 고민만 늘어나는 겁니다.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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