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사진은 유자 마말레드와 딸기잼. 마말레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익혀서 부드럽게 만들거예요. 하지만 유자가 나올 11개월 뒤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작년에 어떻게 1년 기록을 남겼나 보았더니 To do 목록-두 해에 걸린 자기 반성(링크)-과 2011의 기록 남기기(링크)의 양쪽으로 나누었더라고요. 먼저 To do 목록 점검부터 들어갑니다. 작년에는 To do 목록을 이렇게 적었더군요.

1. 가족여행을 간다.
2. G4를 클리어 한다. G3는 스킵딘이었던 만큼 아쉬워서, 이번에는 제대로 순서를 밟아 깨끗하게 해결하고 싶음.
3. 인문서적을 꼬박꼬박 읽는다. 올해는 거의 취미 위주라, 내년에는 인문서적도 많이 읽는 것이 목표. 한 달에 세 권은 읽고 싶은데 되려나.
4. 이건 패스.; 굉장히 개인적인 사항이라.
5. 사서 고생하겠다는 내용이므로..ㄱ-
6. 클로티드 크림을 만든다.
7. 민스미트를 만든다.
8. 엥겔계수를 낮춘다. 식비를 줄인다. 충동구매를 줄인다.
9.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한다. 저축 *자리를 유지하고, P4끝날 때까지 앞자리를 바꾼다.
10. 피크닉 세트 바구니를 만들고 소풍을 나간다. 푸딩, 밀크티, 커피, 쿠키를 담아 놓기.
11. 몸무게 앞자리 수를 바꾼다.
12. 건강을 유지한다. 아침운동, 오후운동은 꾸준히.
13. 크런치 100개가 한 번에 가능할 정도로 연습한다. 푸샵은 30개를 할 수 있게 한다.
14. 자세가 좋다는 말을 듣는다. 예전에는 종종 들었느데 지금은 거의 못들어.;ㅁ;
15. 이것도 역시 체중 감량과 관계된 부분..;
16. 십자수 진도를 나간다. P4의 완료 전에 십자수를 완성한다.
17. JR 패스를 써서 일본 여행을 간다. 와치필드 박물관, 센다이 즌다모치, 히로시마의 이츠쿠시마 신사, 가나자와.

한 것이 거의 없지요? 굵은 글씨가 성공적으로 한 것. 줄 그은 것은 포기한 내용입니다. 올해 저축 상황은 최악이에요. 지금 통장 잔고는 1월 수준의 10%를 간신히 넘는 수준입니다. 다시 말해 올 한해는 정말로 마이너스인 겁니다. 엄밀하게 상황을 따지먼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그건 세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중요한 건 통장 잔고니까요.ㄱ-;
하여간 지금 상황에서는 P4 혹은 G4가 끝날 때까지 통장 앞자리를 바꿀 수 없습니다. 그건 거의 확정입니다. 하하하. 크런치는 아직 60개까지 밖에 못합니다. 푸샵은 22개가 한계. 그것도 바닥 푸샵이 아니라 책상에 대고 하는 것이니 실제 수량은 작게 잡아야 할거예요. 17은 패스. 올해는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스니다. 10년 계획으로 잡아야겠지요. 다만 클로티드 크림은 도전 예정, 민스미트는 술 때문에 포기₁, 8은 조절하려고 계속 노력할겁니다. 11은 2013년에도 이어져야지요. 3번의 인문 서적은 그나마 2011의 독서목록에 비하면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에 만족하려 합니다. 아니, 라이트 노벨의 감상기 적는 걸 잊어서 그런 것 같기는 합니다.;


적다보니 2013의 To do는 그야말로 1년 동안 해야하는 must do에 가깝습니다.


1. 아르바이트를 무사히 진행한다.(1월)
2. G4를 클리어 한다.(계속)
3. 엔화를 확보한다. 파운드화나 유로화 등은 아직 고민중.
4. 상반기에 눈 딱 감고 사서 고생한다.
5. 십자수 진도를 나간다. 이번에는 공수표가 되지 않기를.
6. 잡지를 스크랩하거나, 스크랩한 잡지들을 스캔하여 자료 폐기를 한다.
7. 저염식을 유지한다. 마음을 다스리고(-_-) 충동적인 식습관을 줄인다.
8. 상반기에 자금 확보를 하여 보릿고개를 무사히 넘긴다.
9. 여행 총 비용을 계산하고 확보한다. 여행을 무사히, 잘 다녀온다.
10. G4의 진행을 위한 기초 자료들을 제작한다.
11. 출력용 편집을 마무리한다.(1-2월 중 완료)
12. 복근을 만든다.(...)


거기에 2012년에서 이어지는 것들
13. 피크닉 세트 바구니를 만들고 소풍을 나간다. 푸딩, 밀크티, 커피, 쿠키를 담아 들고 나가기.
14. 몸무게 앞자리 수를 바꾼다. 그리고 유지한다.
15. 건강을 유지한다. 아침운동, 오후운동은 꾸준히.
16. 크런치 100개가 한 번에 가능할 정도로 연습한다. 푸샵은 30개를 할 수 있게 한다.
17. 자세가 좋다는 말을 듣는다.

아직 고민중인 것.
18. 노트북 하드 디스크를 SSD로 교체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확 증가한다는 말에 홀렸다.

주로 상반기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마 여름쯤에 한 번 점검할 겁니다. 그 때 이 중에서 진도 나간 것이 많기를 기원할 따름이지요. 부지런히 노력할겁니다.+ㅅ+


₁술 때문에 포기한다는 것은 술에 약한 제가 민스민트를 만들어 보았자 그 술향기에 질려 먹지 못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사다 놓은 말린과일은 주스에 절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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