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들을 큰 화분으로 옮겨 심은지 어언 2주일. 그러나 화분을 옮겨준지도 꽤 되었건만 작년 겨울에 잎을 떨군 녀석은 싹 티울 기미를 전혀 안보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저 화분을 들여다 보고 있다가 아무래도 죽은 것 같다고 판정을 내리고 새로 블루베리 화분 두 개를 더 들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지를 잡아 당겨보니 예전 화분 모양 그대로 쑥 올라오는 것이 뿌리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것 같아서 더 그랬지요.


...


그랬건만 월요일 아침에 출근해서 화분을 들여다보니 싹이 납니다.lllOTL
(그래, 네가 죽고 싶지 않았던 게로구나.;;;;)


블루베리를 따먹을 그날을 위해 전진! >ㅁ< (실은 죽이지 않는 것이 첫째 목표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