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올렸던 십이국기 관련 상품 : 핸드폰 고리 장식물(https://esendial.tistory.com/8237)에 이은 이야기입니다.

 

 

이제나 저제나하고 기다렸던 표지가 드디어 올라왔습니다. 라고 적고 보니, 아예 십이국기 이야기는 블로그에 올리지도 않았더군요. 트위터에만 적었던 모양입니다.

 

십이국기 공식 계정이 따로 있어, 그쪽에 올라온 십이국기 신작 발간 소식을 보고 쓴 트윗이 있습니다.

https://twitter.com/esendial/status/1157057363351703552

 

Kirnan on Twitter

“십이국기 신작 제목은 『은빛의 허, 검은 달 白銀の墟 玄の月』(しろがねのおか くろのつき). 대국의 이야기라고. 10, 11월 연속 발매 예정. 다 읽고 나면 제목의 울림이 달라질 거라는데, 제목 자체가 여러 의미를 담고 있어 그럴 듯. 墟는 언덕일 것인가, 터일 것인가. https://t.co/ol6eelNpbr”

twitter.com

 

https://twitter.com/12koku_shincho/status/1156761693994676224

 

小野不由美「十二国記」/新潮社公式 on Twitter

“「十二国記」新作長編のタイトルを発表します。『白銀の墟 玄の月』(しろがねのおか くろのつき)と決まりました。戴国を舞台とした物語であることに焦点が絞られ、決定しました。大長編を読み終えたとき、その意味が一層深く心に響きます。10月、11月の2ヶ月連続刊行を、楽しみにお待ち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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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트윗은 아래의 오노 후유미 십이국기 신쵸샤 공식 트위터의 트윗 내용을 일부 번역한 것입니다.

「十二国記」新作長編のタイトルを発表します。『白銀の墟 玄の月』(しろがねのおか くろのつき)と決まりました。戴国を舞台とした物語であることに焦点が絞られ、決定しました。大長編を読み終えたとき、その意味が一層深く心に響きます。10月、11月の2ヶ月連続刊行を、楽しみにお待ちください!

 

위의 내용을 번역하면,

 

『십이국기』 신작 장편의 제목을 발표합니다. 『백은의 언덕 검은 달』( 『白銀の墟 玄の月』(しろがねのおか くろのつき))로 결정되었습니다. 대국을 무대로 한 이야기로 초점이 맞춰져 결정되었습니다. 대 장편 읽기를 마쳤을 때, 그 의미가 한 층 깊게 울립니다. 10월, 11월의 두 달 연속 간행을 즐겁게 기다려주세요!

쯤.

 

墟는 언덕과 터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어서 어느 쪽으로 번역될까 싶네요. 백은의 터일까, 백은의 언덕일까. 어느 쪽이건 마지막 장면이 손에 잡힐 듯 그려집니다. 아니, 나쁜 의미는 아닐 거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적어도 긍정적인 결말이 아닐까 하고요.

 

저런 트윗이 올라온게 8월이고, 지난 주말 즈음해서 일본쪽 트위터 계정에 표지 포스터를 찍은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진 원 출처를 놓친 바람에..-_-a 하여간 저 사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불보듯 뻔합니다. 그리고 저 포스터의 원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는데, 오늘에야 공식 트위터에 올라옵니다. 아직 아마존을 비롯한 여러 서점에는 표지가 안 올라왔습니다.

 

 

https://twitter.com/12koku_shincho/status/1168358524323123200

 

小野不由美「十二国記」/新潮社公式 on Twitter

“お待たせしました。新作『白銀の墟 玄の月』第一巻、第二巻 書影を公開いたします。18年ぶりの新作は、イラストもまた待ちに待っていました! 第一巻は、泰麒です。『風の海 迷宮の岸』で、王を選ぶ決断に苦悩した、稚い10歳の姿が記憶に残っているので、凜々しさと美しさに驚きます。”

twitter.com

 

 

이게 1권 표지이고, 2권 표지도 연이어 올라옵니다. 대 장편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이번에 출간되는 『백은의 언덕 검은 달』은 총 4권입니다. 엘릭시르판은 상하권 합본으로 나오나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지요. 하여간 평소 나오던 책의 두 배 분량이라 생각하면 됩니다.(먼산)

 

그리고 저 트윗에서 퍼온 1-2권의 표지입니다.

 

 

타이키는 기억하는데 폐하의 성함은 잊음. 어.... 뭐였더라. 하여간 1권이 대국 기린, 2권이 대국 왕입니다. 공식 트위터에서 밝혔고요. 어릴 적 폐하에게 안겨 있던 꼬꼬마 기린이 저렇게 장성하다니, 잠시 눈물 좀 닦고요......

두 번째 시리즈에서 인간의 틀을 벗지 못해 고생하던 기린님은 마성의 아이가 되었다가 다시 돌아옵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라고 생각했지만, 그래서 그 다음권을 간절히 원했지만 과연. 그래도 희망이 있는 결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쨌건 저 표지를 포스터로 내주신다면 감읍하고 구입합니다. 정 안되면.... 신쵸샤 홈페이지에 복제 원화로 올라오길 기다렸다가 덥석 물어버릴지도 모릅니다. 하여간 지금부터 엘릭시르 번역본을 기다립니다.

 

 

 

자아아. 이게 어제 저녁까지의 상황입니다. 그리고 어젯밤. 탐라에 사진 한 장이 올라옵니다. 정확히는 십이국기 이번 신작 1권 표지와 랑야방 정왕 사진이요.

 

https://twitter.com/cocolatte21/status/1168579464873164800

 

Anne on Twitter

“기존 트윗 삭제하고 새로 추가ㅇㅇ ㅈㄷㅅ 2차 창작 표절 건과 별개로 십이국기 일러에서도 랑야방 따라했다는 의혹 제기되고 있는 상황. 둘 다 최애 장르인데, 심지어 3년만의 덕후 대통합과 18년만의 신작으로 화제되고 있는 둘이... #랑야방 #왕카이 #십이국기”

twitter.com

 

 

 

 

트위터 상에서는 이 두 사진이 나란히 보이니 확연합니다. 진짜... 음. 매우 많이 닮았지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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