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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들어오면 정말로 죽기 일보 직전의 아주 중대한 문제가 아닌 이상 밖에 나가는 일이 없는 제가 드디어 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목적은 역시 다이어트. 엊그제 긴급조치 4호를 선포했건만 회식자리 + 외식 + 얻어먹는 자리가 많아지니 순식간에 몸이 망가졌습니다. 게다가 위가 망가져서 "먹어도 배가 고픈" 묘한 상태가 지속되니 양 조절이 전혀 안되더군요. 예전에라면 먹다가 도중에 배가 불러 도저히 못 먹겠다는 순간이 있었는데 밥 한 공기를 다 비우도록 그런 상태가 안왔습니다. 오히려 먹고 나서도 배가 고파서 뭔가 간식을 찾아 두리번 거리더군요.

결국 극악 처방을 내렸습니다.(내용은 비밀;)


어쨌거나 내일 점심도 회식인데 적당히 "위가 아파서 안되요오~"를 외치며 도망가야겠습니다.



사진은 홍대 니나스 파리의 밀크티. 생협 번개 자리에서 듀시스님이 시키셨던 음료인데 이름은 잊었습니다.-ㅅ- 그냥 달달한 밀크티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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