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다음 로고. 올해가 79주년이었군요. 내년이 80주년인데, 하.... 내년.... 올해 광복절 돌아가는 판을 보아하니 80주년도 그냥 슬쩍 넘기고 갈 것 같단 말입니다. 하.....

 

광복절 아침에 생각나서 블루스카이에 신나게 글 올리다가, 블로그에도 백업해둡니다.

 

원글에는 오타가 있지만, 수정 안하고..... 하하하하하;ㅂ; 원문 일부를 인용하면서 직접 작성했더니 오타가 보이네요. 하하하하;ㅂ;

나카야마 시치리의 『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줘』 감상입니다. 읽으면서 매우 불쾌했던 내용이라 주기적으로 떠오르더라고요. 특히 '암살'을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말하는 건 진짜. 그래, 너희는 이런 거 해본 적 없지?라면서 한 방 날리고 싶더라고요.

 

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줘: 위화감, 그리고 불쾌감(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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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줘: 위화감, 그리고 불쾌감

나카야마 시치리의 소설은 한국에 번역된 음악 시리즈를 읽고는 고이 손에서 뗐습니다. 이 작가를 좋아하는 B님 덕에 다른 소설 정보도 얼핏 듣긴 들었지만 그 내용이 제가 견딜 수 있는 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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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나카야마 시치리 책은 일부러라도 피했습니다. 이 시리즈 2권도 보았고, 그 시리즈는 할머니가 아직 젊었을 때의 이야기라 훨씬 뒤입니다. 거기서는 내용 보면서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이스칸달이나, 로이드 웨버의 이미지를 겹쳐 보았지만서도, 무난하지만 나쁘지 않은 정도였고요. 그 뒤에 읽은 형사 부스지마 시리즈는 읽고 나서 불쾌의 사자후를 터뜨렸습니다. 읽고 나서 바로 방출 도서 책장으로 옮겼고요. 나카야마 시치리는 보통 B님에게 영업받고 손대는데, 한동안은 또 안 볼겁니다. 그러다가 신간 나오면 궁금해서 읽고는 다시 후회하는 일을 반복하겠지요. 하하하하하.....

 

일본 작가가 말하는 한국인 강제 노동자(징용노동자)의 모습도 있습니다. 시마다 소지의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이쪽은 더 자세히 말하면 내용폭로가 될 수 있으므로 참습니다. 예전에 리뷰도 올린 적 있긴 하고요.

 

시마다소지.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奇想、天を動かす), 한희선 옮김. 시공사, 2011, 13000원.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804759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점성술 살인사건>의 작가 시마다 소지의 또 하나의 대표작 형사 요시키 시리즈. 본격, 사회파, 어느 관점에서 보아도 불평할 데가 없는 걸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형사 요시키 시리즈의 대표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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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아예 지역이 다르지만 그래서 또 흥미롭습니다. 미쓰다 신조의 『검은 얼굴의 여우』. 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의 첫 권으로 비채 출간 작품이라 1권만 보고 뒷 권은 아직 안봤습니다. 이전에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한 번 홀랑 날리는 바람에 날아갔나 싶더라고요. 하여간 이 시리즈도 벌써 세 번째 이야기까지 나와 있으니, 2권과 3권을 동시에 구입해서 읽을까 고민 중이고요.

 

미쓰다 신조. 검은 얼굴의 여우, 현정수 옮김. 비채, 2019, 16800원.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16177152&start=slayer

 

검은 얼굴의 여우

‘호러미스터리’라는 장르를 탄생시키며 미스터리 문단의 총아로 우뚝 선 미쓰다 신조. 데뷔 이래 ‘도조 겐야’ 시리즈를 비롯, 늘 놀라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선보여온 그가 이번에는 ‘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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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미묘해서 지금 확인해보니 그참. 출간 당시 가격은 14800원이었습니다. 이전에 올린 독서기록에 14800원으로 적었네요. 1만 5천원 무료 배송 기준 때문에 가격을 올렸나 봅니다. 올해 새로 시행된 도서정가제 관련 합의 때문에, 온라인 서점 무료 배송 기준이 1만 5천원으로 올랐거든요. 그래서 1만 5천원이었던 책 가격이 무료배송 기준인 16800원, 10% 할인가 15120권으로 다 올랐습니다. 다는 아니고 상당수. 하. 대형출판사들 진짜....!! 비채는 대형출판사의 임프린트였나 자회사였나 그렇거든요. ISBN 보면 임프린트인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도 비채는 미미여사 에도시대 시리즈 출판 건 때문에 일부러 피하고 있었습니다만, 미쓰다 신조와 전독시가 발목을 잡습니다. 전독시도 이제 거의 출판 끝...났나? 아직 더 있나?; 아트판 추가 구매하고 나면 비채 책은 안봐도 되겠죠. 미쓰다 신조 시리즈가 문제지.ㅠ_ㅠ

 

 

 

 

 

로오히는 오늘 광복절이라 이벤트 중입니다. 경험치 100%, 시나리오 행동력 20% 감소 이벤트입니다. 물론 금화 100% 이벤트도 있지만 그 쪽은 관심이 덜해서요.

 

빛 올가와 빛 바네사의 카드가 있나 찾아봤다가 못찾아서, 갤러리를 뒤져 이 둘이 함께 나오는 사진을 골랐습니다. 명사수 올가님과 저항군의 지휘자 바네사님. 올가는 7청까지 초월 완료한 이가 둘이지만, 바네사는 아직 없습니다. 가장 자주 쓰는 불 바네사도 아직 60레벨이거든요. 이 분들도 다 초월할까를 슬쩍 고민중이고.... 가디언 중에는 물 요한과 불 아란을 제외한 나머지가 다 초월 전입니다. 헐. 저 물 크롬도 초월 안했군요. .. 해드릴까.;

 

 

 


카카오메이커스의 광복절 79주년 기념 상품 모음이 올라왔다길래 슬쩍 구경하러 갔다가 동구밭의 무궁화 비누를 발견했습니다. 무궁화 비누라고 하니 옛날 옛적의 파랑 빨랫비누(아니, 하양이었나)를 떠올리는 분들 있겠지만, 아닙니다. 무궁화 모양의 분홍색 비누입니다.

3월 1일에 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집에 있던 샴푸 쓰다가, 이제 드디어 쟁여두었던 여러 샴푸를 다 써서 무궁화 비누를 꺼내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매우 좋습니다. 올인원 비누라 처음부터 샴푸바용으로 생각하고 구매했거든요. 처음 걱정했던 것처럼 머리 감을 때 뻣뻣한 느낌은 거의 없고, 조금만 문질러도 거품 잘나서 쓰기 좋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샴푸 대신으로 쓴다고 생각하면 가격도 괜찮습니다.

G는 이걸 바디용으로 쓴다는군요. 그렇게 쓰면 아무래도 가격이 좀 비싸게 느껴지지만, 성능은 만족스럽답니다. 그러면 된거죠.-ㅁ-

[P.O.M] 독립유공자 후손 돕는 무궁화 약산성 올인원 바 (24,000원)

https://makers.kakao.com/items/100085237

 

[P.O.M] 독립유공자 후손 돕는 무궁화 약산성 올인원 바

독립유공자 후손 돕는 무궁화 비누

makers.kakao.com

 

더 쟁여둘까 신나게 고민중입니다. 이제 샴푸 대신 샴푸바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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