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했을 때의 기록이 있나 싶어 검색해보니 있군요. 근데 글 번호가 158번.; 진짜 예전에 샀네요. 2006년에 구입한 걸로 나옵니다. 그런 고로 지금은 구입 당시보다 색이 많이 진해졌을 겁니다. 실제 쓰면서도 예전만큼 흐린 색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현재 반병 정도 남아 있습니다.(구입기 링크)

잉크병 상자 사진은 있는데 병 사진은 없네요. 이건 검색하시면 많이 나오니 패스.;



필기한 종이는 걸리버지 미색입니다. 살짝 노랑빛이 도는 종이지만 흰 종이(A4)에 써도 색 차이는 그리 나지 않습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잉크 넣으면서 썼던 휴지고요.;

진한 남색에 가깝고, 구입한지 시간이 지나서 색이 진해졌지만 그렇다고 검은색으로 보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잉크를 사서 처음 넣어 썼던 당시에는 잉크를 넣어 크래프트지나 콩코르지에 필기하면 색이 훨씬 밝은 색으로, 묽게 돌았습니다. 그러니까 진한 바다색 쯤?;

만년필은 다이어리의 가계부 기입 및 여행 시 여행기록 기입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잉크를 많이 쓰진 않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써서 다음 잉크를 사게 된다면 그 때는 역시 Waterman 갈색으로 써보고 싶네요. 어떤 느낌일라나. 그러고 보니 맨 처음 썼던 파이롯트의 제도용 잉크는 몇 년 두었더니 그대로 굳더군요. 이건 조금 진해졌지만 그 외에는 쓰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역시 비싼 것이 좋은 것?;



실은 이거, thespis님께 만년필 잉크 리뷰하겠다고 하고는 계~~~속 미루다가 이제야 올리는겁니다. 아하하;ㅂ; 늦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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