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출처는 B님이 주신 트위터 링크입니다.

 

https://twitter.com/fashionpressnet/status/1760507227402813551

 

X의 Fashion Press님(@fashionpressnet)

スワロフスキーからディズニー『ふしぎの国のアリス』モチーフのジュエリー、笑うチェシャ猫のピアスやホームアクササリー - https://t.co/tu6xSA2iwt

twitter.com

여기서 보고 확인한 뒤 본 기사를 찾아 들어갔고,

 

https://www.fashion-press.net/news/115441

 

スワロフスキーからディズニー『ふしぎの国のアリス』モチーフのジュエリー、笑うチェシャ

スワロフスキー(SWAROVSKI)から、ディズニー『ふしぎの国のアリス』とのコラボレーションジュエリーが登場。コラボレーションでは、アリスや白うさぎ、チェシャ猫といった『ふしぎの国の

www.fashion-press.net

 

스와로브스키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국가 설정을 일본으로 바꾸니 신상품으로 잡힙니다. Alice in Wonderland 시리즈로 나온 모양이고, 원작 앨리스가 아니라 디즈니 앨리스의 등장인물을 모델로 했습니다. 음, 고양이랑 트럼프가 있는데도 등장인물이라 써도 되나요. 그냥 캐릭터라고 쓸 걸 그랬나. 사람이 아니지만 인물이라 써도 되는건가.=ㅁ=

 

 

https://www.swarovski.com/ja-JP/search/?text=Alice+in+Wond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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詳細はこちら

www.swarovski.com

 

하지만 스와로브스키 홈페이지에서도 저 기사에 소개된 모든 상품이 나오진 않습니다. 기사에는 보였던 앨리스와 체셔고양이의 피규어는 안보입니다.

 

왼쪽: 금발에 푸른 원피스를 입고 하얀 앞치마를 입은 앨리스가 찻잔을 손에 들고 앉아 있다. 오른쪽: 히죽 웃고 있는 보라색의 얼룩 고양이, 체셔캣.

 

왼쪽의 앨리스가 69300엔, 오른쪽의 체셔고양이가 44000엔입니다. 아마도 세금 포함일 건데, 가격이 상당하죠.

 

 

기사 하단의 사진을 보면 총 14종이고, 위의 앨리스와 체셔캣 피규어 외에도 모자장수나 버섯 벌레, 흰토끼의 피규어가 있나봅니다. 공식 홈페이지 보면 장신구 외에 스티커도 있는 것 같고요. 위의 사진 맨 마지막이 그 스티커의 일종.... 뭐에 쓰나 했더니 사용례가 재미(..)있습니다.

 

왼쪽: 태블릿 뒷면에 체셔고양이, 티포트, 버섯 스티커를 붙인 모습. 오른쪽: 찻잔과 티포트를 가운데 놓고 흰토끼, 모자장수, 앨리스가 있는 스티커.

 

태블릿 뒷면에 붙이는 리무버블 스티커. 붙였다 떼었다 가능하겠네요. 하지만 저거 은근히 신경 쓰일 겁니다. 바닥에 내려놓을 때마다 저 반짝이가 떨어지지 않을까 매번 고민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투명케이스를 쓰거나, 케이스를 안 쓰는 경우에만 티가 나잖아요! 완전 보호형 케이스는 스티커를 가리니 사용할 수 없습니다.

 

 

관심두고 있는 건 체셔고양이와 티포트의 세트 귀고리입니다.

 

 

드롭 피어스라고 하니, 귀를 뚫어야 사용 가능한 귀고리인거죠. 다른 것보다 티포트에서 흘러나온 찻물을 표현한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요. 귀고리는 29700엔. 하지만 목걸이는 더 비쌉니다. 아마도 체인이 있어서 그럴 것 같고요.

 

 

 

 

목걸이는 이 세 종이 있습니다. 맨 왼쪽부터 체셔고양이, 티포트, 버섯이고요. 버섯에는 당연히 애벌레가 붙어 있습니다. 그 담배피우는 애벌레. 펜던트 크기는 버섯이 제일 크군요.

 

 

 

이것저것 다 착용하면 이런 느낌...

반지는 앨리스에 등장하는 꽃이라는데,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본 기억이 없어서 가물가물합니다. 웃는 얼굴의 노랑꽃과 분홍꽃이예요. 반지와 귀고리로 나왔습니다.

 

 

 

귀고리를 보니 꽤 강렬한 이미지의 꽃이군요.

 

고양이나 버섯은 좋아하니까 피규어를 구입할지, 아니면 펜던트를 구입할지 고심중입니다. 귀를 안 뚫었으니 귀고리는 다 패스. 반지는 불편해서 안하니 패스. 거기에 금속 알레르기가 있어서 펜던트도 옷 위에 착용해야하니 겨울에나 쓸 수 있고. 그렇다고 피규어를 사자니 가격도 높고. 그래서 수집용으로 귀고리만 사둘까 ... 라는 망상중입니다. 과연, 저 가격을 지불하고 사게될 것인가! =ㅁ=

오랜만에 텀블벅 펀딩을 들여다보았습니다. 트위터에 들어갔다가 룬의 아이들 윈터러 오디오 드라마 새 시즌이 나온 걸 확인했거든요. 시즌 1과 2를 모두 구입했지만 책장 어딘가에 모셔두고 한 번도 듣지 않았으나 3도 사긴 해야겠지요.

 

 

 

https://tumblbug.com/rune_01_winterer_s03

 

룬의 아이들 윈터러 오디오 드라마 시즌3 프리미엄 패키지

룬의 아이들 윈터러 시즌3 오디오 드라마를 제작합니다.

www.tumblbug.com

 

 

지난 2월 15일에 올라왔지만 이제야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트위터 광고로 올라온 것 아니면 몰랐을 겁니다. 텀블벅 광고가 요즘 유난히 많이 보이지만, 다른 광고보다는 이쪽이 낫지요.

 

 

 

DVD로도 나오고, USB로도 함께 나온답니다. 거기에 핀 배지도 랜드마크와 시즌 3용 배지의 두 종이 있고요. 아크릴스탠드는 목업이 하나만 공개되었습니다. 진행하면서 추가될 모양인데, 아크릴 스탠드는 구입해도 쓸 일이 없어서 그냥 배지까지만 포함되는 걸로 하려 합니다. 음, 어차피 배지 구입해도 비닐 안 뜯고 고이 책장에 모셔두고 잊을 것 같지만, 원래 그런 거죠. 수집이니까요.(먼산)

 

그러면 15만 3000원의 패키지를 구입하게 됩니다. 하. 허리가 휩니다.....

 

 

룬의 아이들 오디오 드라마 보러 갔다가 눈에 들어와 보게 된 것이 괴물 여관입니다. 이쪽은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고요.

 

 

https://www.tumblbug.com/monsterrest

 

괴물친화적 숙소 경영 RPG <괴물여관>

나만의 여관을 만들고, 귀엽고 무시무시한 괴물을 맞이하세요!

www.tumblbug.com

 

 

숙소를 만들고 자원을 수집해서 경영하고, 찾아오는 손님을 맞이하며, 손님들이 좋아할 숙소를 꾸미고 제공하는 게임이랍니다. 1인 개발사에서 제작중이며, 펀딩액은 이미 목표액을 돌파했습니다. 그러니 마음 놓고 후원할 수 있고요. 워낙 귀여운 게임인데다가 수요가 있을법한 내용이라서요. 발매는 올 연말쯤에 클로즈 베타를, 내년 봄에 스팀 공개를 목표로 한답니다.

 

 

 

 

그리고 관리 안내서와 카드키와, 머그와. 사진은 안 올리지만 비치타월도 있습니다. 쿠션은 집에 많아서 처치 곤란인 관계로, 아마 쿠션은 뺀 세트를 주문하지 않을까 하네요. 쿠션... 40cm×40cm라면 상당히 크고 꾸깃꾸깃 껴안기 좋지만, 집에 쿠션이 한 둘이 아니죠. 하하하하.;ㅂ;

 

이 게임은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구입하고 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지만, 저보다는 G의 취향이 잘 맞을 거로 생각하는 터라 G에게 토스해도 괜찮을 듯합니다. 일단 봐야죠.

 

 

다른 하나는 블루스카이=창천에서 보았던 비둘기차 열쇠고리, 피리입니다.

 

 

https://www.tumblbug.com/goods-of-han-3

 

비둘기차 키링 & 휘슬: 손 안에 간직하는 동양의 동심

고대 중국 아동들의 장난감 '비둘기차'를 모티프로 한 금속 오브제입니다.

www.tumblbug.com

 

링크 주소가 재미있네요. 한나라 상품 세 번째.

이쪽은 오늘 낮 12시에 오픈되었고, 벌써 79%를 달성했습니다. 무난하게 넘길 거라 생각하고요. 한나라 시대의 청동 장난감인 비둘기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답니다. 군번줄에 매달 수도 있고, 핸드폰줄도 있고요. 거기에 오브제와 키링 두 종류가 있답니다.

 

 

 

 

피리=호루라기인쪽인 아닌 것보다 약간 크죠. 거기에 전용 주머니에 담겨 오니, 주머니 때문에라도 구입할 의욕 만만입니다. ... 이렇게 또 지름목록이 늘어갑니다. 아니, 뭐,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폭주 중이긴 하고요. 오늘 낮에 또 책 왕창 구입했더랬는데..?

닌텐도에도 피크민이 있다고 하더군요. 해본 적은 없지만 제 피크민 블룸을 볼 때마다 L이 "닌텐도에도 피크민 있는데."라는 말을 하거든요. 덕분에 알았습니다.

 

 

하여간.

 

바위피크민을 마지막으로 편의점 시리즈의 과자를 다 모았습니다. 만세! 의외로 데코 피크민 모으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무작위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 무작위 때문에 모으는데 한참 걸린 피크민으로 스페셜 피크민이 있습니다.

 

 

스페셜 피크민의 하니인 셰프 모자(희귀). 이거도 확률에 따라 음식점 화분에서 등장합니다. 노랑 피크민을 제일 나중에 수집하면서, 노랑 피크민의 음식점 화분을 키우기만도 10개 넘게 했을 겁니다. 하양 요리사 모자에 초록 리본을 달고 있는 피크민만도 여럿 가지고 있고, 그 중에서도 안 맞아서 방출하기를 여럿. 어렵게 얻은 피크민이 드디어 모자를 쓰고 왔더라고요. 핫핫핫! 이제 음식점 화분 모으기는 덜 해도 됩니다. 무조건 방출하면 되어요.

 

 

 

 

 

 

최근에 얻은 특이한 피크민으로는 해수욕장 피크민이 있습니다. 해변에 파라솔을 꽂은 모양이더라니, 조개껍데기를 착용하고 있더라고요.

 

 

 

맨 왼쪽, 열흘 가까이 걸려 아사히카와를 다녀온 보라 피크민은 민들레입니다. 동물원도 갈 일이 없어서 모을 일이 없지만, 에버랜드에 종종 방문한다면 모으기 어렵지 않은 모양입니다. 갈 일이 없어 문제죠. 가운데의 보라 피크민은 초밥집입니다. 하양 피크민은 연어알 군함말이던데, 보라 피크민은 김말이군요. 노랑 피크민은 달걀 구이랍니다.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화장품 매장 피크민은, 하양 피크민 기준으로 틴트더랍니다. 섀도우를 장착한 애들도 있었지요.

 

1월 홋카이도 여행의 피크민들은 모두 다 돌아왔습니다. 부산 여행의 피크민도 한 마리만 다녀오는 중이군요. 여행지를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피크민을 발견하는 재미가 좋...지만 대신 돌아다니지 않으면 새로운 피크민을 수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흑흑. 지금의 속도로는 새로운 피크민 수집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과연?

 

 

 

https://wadiz.onelink.me/gmeA/mwxn0m3l

 

와디즈 오픈예정 | 31년간의 기다림, <BLUE> <점프트리A+> 이은혜 스페셜 에디션

31년간의 기다림, <BLUE> <점프트리A+> 이은혜 스페셜 에디션

wadiz.onelink.me

 

책 펀딩은 와디즈에서, 출판사는 학산문화사입니다. 서울문화사일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서울문화사를 왜 안 좋아하냐 물으신다면, 웃지요. 하하하하하하하하.

 

 

트위터에서 보고 와디즈에 들어가 알림신청을 해뒀습니다. 블루는 온라인 연재로 완결났다고 땔감위키에서 본 적이 있던가요. 그래서 종이책으로는 언제 나올까 했더니, 드디어 나오는군요. 점프트리A+도 함께 나옵니다. 후자는 썩 취향이 아니었지만, 블루는 ... 그 당시 읽으면서 대학교 생활에 대한 일종의 환상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저 만화 커플링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매우 궁금했고요. 삼각관계가 아니라 연쇄 연애살인마 수준으로 마음 화살표가 단방향이었습니다. 중간에 쌍방향으로 돌아가기도 했지만, 그것도 안심이 안되는 상황이더라고요. 그 커플, 원래 마음 가는 사람은 또 따로 있었거든요.(...) 그래서 결말이 더 궁금했는데... 데..... 지금 인물 소개 읽고 있노라니 제 기억이 잘못된건지 아닌지 헷갈립니다. 다시 보면 알 수 있겠지요. 하여간 인물 소개만 봐도 이게 일방향 화살표 연애담이란게 빤히 보이는데, 그게 또 재미였지요.

 

두 작품의 출간 소식 듣고 나니 김진 작가님(교수님) 다른 작품들도 생각나고요. 흑. HERE도 3권까지 연재되다가 그대로 연재중단 되었고, 이쪽은 완결은 아예 포기한 수준이기도 하고요. 다른 작품도 궁금한 책이 여럿이지만... 만...;ㅂ; 하여간 오래 전의 내용만 기억하던 작품을, 드디어 완결편까지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두근두근합니다. 다만 가격 역시 두근두근한 수준이네요.

 

양장하드커버로, 블루가 여섯 권, 점프트리가 두 권입니다. 다만, 점프트리는 총 4권으로 완결되었을 거예요. 그걸 재편집해서 2권으로 내는 모양이고요. 그래서 권당 400쪽을 넘깁니다. 상당히 두껍죠. 이거 하드커버면 무게도 상당하겠네요.

블루도 권당 300쪽 이상입니다. 이렇게 총 여덟 권에, 수납 케이스, 책갈피, 그 외 목걸이, 가사집, 메모지, 엽서집, 일러스트 포스터 7장, 향수를 포함한 500개 한정 세트가 21만 4800원, 향수 빠진 세트가 17만 4800원, 책 세트랑 투명 포토카드 포함이 11만 8800원. 그러니 책만 포함한 세트라면 맨 마지막 가격인 셈이군요. 상품들 가격이 5만 5천원, 향수가 7만원인 셈.

 

 

 

 

아참. 중요한 것 하나더. 소개글 맨 마지막에 보면, 사전 알림 신청을 하고 지지 선언인가 하는 사람 중 10명을 추첨하여 작가님 친필 사인본을 증정한다 합니다. 저야 이런 이벤트에서 당첨된 경우가 없다보니 넘어가고, 알림만 신청해뒀습니다. 관심 있으시다면 시도해보시길.

주문한 날짜는 설 연휴 전이었습니다. D님이 알려주셔서 알았지만, teatsy 본사는 홍콩이라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아마도 설 연휴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터이나, 예상보다는 빨리 도착했습니다.

주문 당시에 핸드폰 번호를 빼먹어서 추가 입력하는 과정이 있었고, 통관번호를 추가 입력하는 과정으로 지연된 시간과 통관 시간 등등을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주문이 아마도 1월 31일인가였고, 발송과 함께 추적번호를 알려온 메일은 2월 7일 도착, 그리고 물품은 오늘 도착했습니다. 선방했다고 생각을.'ㅂ'a 가격을 일부러 150달러 아래로 잡은 터라 관세는 추가로 물지 않았습니다. 관세를 납부하면 납부하고 확인하는 등등에 시간이 소요되니 도착이 늦습니다. 그런 고로 항상 해외 주문은 가능하면 관세 안 물리는 150달러 이하로 맞춥니다. 하하하..

 

하여간 사이트를 발견하고 나서 뭘 살까 고민하면서 올렸던 글이 남아 있군요.

https://esendial.tistory.com/9739

 

240127_오늘은 마실 나가니 짤막하게, Teatsy

이러저러한 일정이 있어 서울 올라가야 하는 지라 짤막하게 올립니다. 요 며칠 사이에 정리해서 올리겠다고 벼르고 있던 차도구가게가 있거든요. 한국어로도 홈페이지를 볼 수 있어서 꽤 편합

esendial.tistory.com

 

저 혼자만 보았다면 그냥 넘어갔을 테지만, G랑 같이 서로의 옆구리를 찌르고 또 허벅지를 찌르며 참다보니 둘이서 왕창 구입했습니다. 흑. 안 사도 되는 물건 산 것 맞죠... 그렇죠..... 입춘 전에 구입했으니 가는 해의 마지막 지름이라고 우겨봅니다.

그래놓고 새해 첫 주문품으로 또 왕창 주문할 준비를 갖추고 있으니, 하하하하하....

 

 

 

상자를 두 개로 나눠 발송했더라고요.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물건 발송했다는 메일에서도 추적번호는 두 개가 왔습니다. 엊그제부터 추적번호를 틈틈이 들여다보던터라, 어제 택배사로 넘어간 걸 확인하고는 기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오늘은 재택근무 중이라 가능했지요.

 

 

 

 

 

택배 상자마다 teatsy의 명함 카드가 하나씩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단하게 포장해서 보내온 그릇들. 한국 기준으로 보면 허술해 보이는 포장이지만, 하나하나 꼼꼼하게 포장한 것 같더랍니다. 물론 한국 수준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보낼 때는 보통 상자도 딱 맞는 상자에 넣어서 흔들리지 않게 하니까요. 포장 뜯어보니 상자와의 크기가 살짝 안 맞아서 완충재를 몇 개 더 끼워 넣은 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가운데 보이는 하얀색 공 같은 걸 포장한 모양을 보고는 안심했습니다. 깨지지 않게 잘 포장한 거니까요. 하기야, 저 상자들이 들어 있던 택배 상자도, 단단하게 밀봉한데다 내용물도 흔들리지 말라고 큰 완충재를 넣어뒀으니, 파손 가능성은 낮지요. 아. 갑자기 덴비에서 커피컵 주문했을 때의 악몽이 떠오릅니다. 하. 포장을 어떻게 하면 컵이 파손되어 도착하는거냐.

 

 

 

 

사진을 엉망진창으로 찍어서 이모양입니다. 나중에 실제 사용례....를 찍어 올릴 일이 있을까요.

 

아래의 물결 무늬 유리컵은 세 개지요. 이중 하나는 제몫입니다. 나머지 둘은 G의 몫. 그리고 아래 물결무늬 받침은 저랑 G가 하나씩 나눠 갑니다. 맨 왼쪽에 키처럼 보이는 건 찻숟가락입니다. 이건 제것. 그리고 그 옆의 거름망 있는 나무뚜껑 유리머그는 G의 것. 태공이 앉아 있는 물방울 유리컵은 각각 하나씩 나눠 갖고, 그 앞의 찻잔은 제것입니다. 호랑이 해 기념으로 만든 찻잔이나 다완을 하나 갖고 싶었는데, 다완은 절대 안 쓸 것이라 찻잔으로 골랐습니다. .. 찻잔이라고 해도 쓸 것 같진 않으니, 집에서 고이 모시다가 선물용으로 돌리지 않을까요.

 

 

그 사이 teatsy에서 용의 해 기념으로 뭔가 상품이 나오지 않을까 했지만, 붉은 용만 나오더랍니다.

 

https://teatsy.com/products/-auspicious-dragon---handmade-portable-tea-set-with-protective-case

 

 

앗, 다행이야. 이런 붉은 색은 취향이 아닙니다. 같은 붉은 색이라해도, 赤의 느낌이나 紅의 느낌은 취향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 찻잔은 취향 밖이고. 여행용 티세트라는 점도 구매 의욕을 떨어뜨립니다. 저는 커피가 더 좋아요. 하하하; 그러면서 예쁜 걸 보면 정신을 못차리고 일단 구입하고 보죠. 하하하;

 

 

금액 정산을 해야하는데, 유리 차받침 중 하나는 사은품으로 받았고, 다른 상품들의 가격을 일일이 따져서 계산해야하는 터라 미루고 있습니다. 엑셀 따라서 나누면 금방 가능하죠.-ㅁ-a 여튼 글도 다 썼으니 신나게 금액 정산하러 갑니다.

원 출처는 킥스타터고, 2차 출처는 펀테나입니다. 펀샵 메일링에서 썸네일을 보고는 이게 뭔가하며 들어갔다가 홀렸습니다.

 

이쪽이 펀샵. 해외펀딩: 줄자 같은 보조 배터리, MChaos. 줄자 같은 보조 배터리라길래 뭐냐! 정체를 밝혀라! 하고 들어갔더니만....

https://www.funshop.co.kr/story/funtennaview/20943?t=m&utm_source=am&utm_medium=funtenna&utm_campaign=am_20943

 

[해외펀딩] 줄자 같은 보조 배터리, MChaos.

줄자야, 충전기야.

www.funshop.co.kr

 

 

 

MChaos: On-the-Go Wearable Power Bank w/ Retractable Cable.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mchaos/tripow?utm_source=www.funshop.co.kr&utm_medium=kickbooster&utm_content=link&utm_campaign=e5f0af11&ref=5xzzz9

 

 

웨어러블-그러니까 입을 수 있는 거냐? 했더니 '착용할 수 있는'이란 뜻도 있군요. 착용형 보조배터리라고 붙이는게 맞고, 중요한 건 Retractable입니다. 신축말고 감김형. 설명을 읽어보니 왜 줄자라고 했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안에 케이블이 내장되어 있고, 잡아당기면 케이블이 죽 눌어납니다. 최대 길이는 70cm이고, 현재 펀딩중인 제품은 C코드와 라이트닝 모두 가능한가봅니다.

아래 kiril님 댓글 보고 추가! 펀테나 쪽에서는 6월인가, 하여간 나중에 라이트닝 추가된다고 언급되어 있고, 펀딩 페이지 내 댓글 설명으로는 C타입이 기본이며 라이트닝은 비용 추가로 소개된 모양입니다.'ㅂ'a 그냥 C타입으로 생각하시는게 편할듯하고요.

 

 

킥스타터 설명 중간에 삽입된 내용이 재미있습니다. 애플스타일의 디자인이라니. 하지만 이해가 되어요. 캐러비터와 같이, 매달 수 있는 디자인이고, 기내에도 반입 가능하고요. 1만 mAh랍니다. 동시에 두 기기를 충전할 수 있고, 20W 속도의 충전 가능하고요. 이 설명만 보아도 장점을 모두 확인할 수 있지요.

 

 

완전충전에는 3시간이 걸리고,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면서 동시에 다른 기기를 충전할 수도 있답니다. 무게는 246g. 음, 가방에 매달고 다닐만 한가, 감이 잘 안오는군요. 그래도 지금 들고 다니는 1만 5천mAh의 보조배터리보다는 가볍네요. 이런 저런 정보를 찾아보다가 슬슬 홀릴 즈음인데...

 

 

 

한국까지 배송도 가능하지만 배송비가 얼마나 붙을지는 ... 이라고 적고 확인해보니 해외 배송비는 일괄 20달러입니다. 그러니 사진의 세 개짜리로 구입하면 149달러로 구입 가능. 우와와. 통관기준인 150달러에서 딱 1달러가 빠집니다! (...) 노린걸까요.

 

그렇게 되면 개당 50달러 수준이고, 6만원이네요. 6만원이면 한국에서 같은 용량의 더 적절한 보조배터리를 살 수도 있겠지만, 만. 저건 참 예쁘게 생겼잖아요. 디자인이 먹고 들어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입을 할지, 말지 매우 고심중입니다. 펀딩은 이제 6일 남았고, 배송은 4월 중에 될거랍니다. 음... 과연? 제가 지르게 될까요오오오..?

 

 

모 처...라고 적다가. 부산역 카카오프렌즈샵에 들렀다가 이런 물건을 보았습니다. 브릭피규어 인천공항. 이게 춘식이를 중심으로 내놓았고요, 상자도 상당히 크고 만듦새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격은 사진에 보이듯, 4만 9천원이고요. 찍을 때는 그러려니 했지만, 기억을 더듬어 보니 약 한 달 전에 판교 카카오프렌즈 갔을 때도 이 제품은 없었습니다. 봤다면 그 때도 사진 찍어 왔을 거거든요. 혹시나 해서 카카오프렌즈 샵 온라인을 뒤졌더니, 카카오쇼핑에 들어간 그쪽에도 이 제품은 안보입니다. 브릭 피규어의 다른 제품들은 있었지만 이건 없네요. 오프라인 한정이거나, 이미 품절되었거나. 둘 중 하나겠지요.

 

 

 

데스크 브릭 피규어, 책상 위에 올려 놓는 장난감으로 나온 제품 중 이 둘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둘다 데스크 미니 브릭피규어란 이름을 달고 있지만, 오른쪽 제품은 사진을 넣나봅니다. 포토 브릭 피규어라는군요. 눈이 가는 건 오른쪽의 데스크테리어입니다. 애플 컴퓨터에 의자, 책상까지 구현이 꽤 잘되어 있어서요. 가격도 1만 5천원이면 뭐, 장난감으로 살만하지요. 저 크기가 미쿠에게 맞을까란 망상을 잠시 해봅니다. .. 가능하지 않을까요.

 

 

 

부산역에는 신선한 복어와 고등어도 팝니다. 매우 신선하니 산지 직송으로 들고 가도 상하지 않습니다. 안심하고 구입하셔도 되고요. 동전지갑 용으로 써도 될 듯한 저 귀여움. 하지만 안 사고 조용히 물러났습니다. 한 때 트위터에서 핫했던 메기도 저 주변에 있습니다. 메기가 아니라 매기였나요.

 

 

 

부산에서 만든 캐릭터들이 여럿 있습니다. 문어인 머꼬, 갈매기인 매기, 등푸른생선인 꼬등어. 만다꼬는 정체를 모릅니다. 원형이 뭘까요. 하지만 이름이 귀엽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인천공항 브릭피규어는 지역 한정일 가능성이 있으니, 인천공항 매장에 방문할 때를 다시 노려봐야겠습니다. .. 근데 그 제품이 왜 부산역에 있었던 거지?;

굿스마일 홈페이지는 현재 공사중이라서 업데이트가 안되는 모양입니다. 관련 메일을 받았지만 제대로 안 읽고 넘기긴 했거든요. 그래서 굿스마일 온라인샵에서 사진을 들고 왔습니다.

 

 

Huggy Good Smile Wei Wuxian. 영문명은 그렇고, 일본어 페이지에는 이름이 한자로 기재됩니다. 魏無羨. 한국에서는 그냥 위무선이라고 읽지요.-ㅁ-a

 

 

 

 

Huggy Good Smile 藍忘機. 영어로는 Lan Wnagji. 음... 남망기가 더 익숙하긴 합니다. 하여간 이 허기 시리즈는 알라딘에서도 몇 종 검색은 됩니다. 이 둘은 안 올라온 것 같네요. 팔만 가동형이고, 뒤통수에 자석이 달려 있답니다. 크기는 65mm. 6.5센티미터라면 과연. 냉장고에 달아도 되겠네요.

 

중요한 건 가격인데 말이죠. 이게, 1800엔입니다. 알라딘에서는, 시리즈 첫 번째인 하츠네 미쿠가 1만 8천원에 올라왔더라고요. 그러니 저 둘이 올라오면 가격도 비슷할 거라 생각은 합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0503275

 

Huggy Good Smile 캐릭터 보컬 시리즈01 하츠네 미쿠 하츠네 미쿠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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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ladin.co.kr

 

크기, 그리고 뒤통수에 달린 자석을 생각하면 아마 통째로 플라스틱은 아닐 것 같고. .. 설마하니 바람 불어 넣는 인형이려나요. 실리콘이 아니라 플라스틱을 언급한건 실제 재료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https://goodsmileshop.com/ja/%E3%82%AB%E3%83%86%E3%82%B4%E3%83%AA%E3%83%BC%E3%83%AB%E3%83%BC%E3%83%88/%E3%82%B0%E3%83%83%E3%82%BA%E3%83%BB%E3%81%9D%E3%81%AE%E4%BB%96/Huggy-Good-Smile-%E9%AD%8F%E7%84%A1%E7%BE%A8/p/GSA_JP_00397

 

Huggy Good Smile 魏無羨 | GOODSMILE ONLINE SHOP

中国の人気アニメ『魔道祖師』より、「魏無羨」がフィギュア化!「Huggy Good Smile」はデフォルメフィギュアの新シリーズです。頭部にはマグネットが搭載されており、両手を上下に可動させ

goodsmileshop.com

 

이쪽이 굿스마일 온라인샵의 위무선 링크인데, 재료 중에 플라스틱이 언급되었더라고요. 음... 어차피 저는 살 생각 없지만서도. 지금 살까말까 고민하는 건 한참 전에 담아 둔 단항이란 말입니다.'ㅂ'a 스타레일도, 그 앞선 게임도 할 생각 없지만 캐릭터는 꽤 미형이라 그렇단 말이죠. 하기야 그렇게 구입한 피규어가 어디 하나냐... 심지어 마도조사도, 책만 굿즈 개념으로 구입하고는 고이 모셔뒀지 않냐.... 그 책은 어디 뒀더라?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5359555

 

넨도로이드 붕괴 스타레일 단항

넨도로이드 붕괴 스타레일 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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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단항을 살지 말지 가능한 빨리 결정해야겠지요. 산다면 아마도 포인트로 구입하겠지만, 조금 더 고민하고 설 연휴동안에 지르거나 말거나 하지 않을까요. 하하;

이카테스톨, 선물 호감도 100% 초과 달성. "이렇게나 많이요? 저는 한 명인데요?"

 

 

음, 선물을 한 번에 왕창 주었다가 이카테스톨의 50% 초과 반응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30개를 주니 101%를 단번에 달성하더라고요. 크흑.;ㅂ; 하지만 이카테스톨이 귀여우니 되었습니다.

 

 

바레타, 생일선물 호감도 50% 초과 달성. "아, 생일. 그러네. 근데?" 100% 돌파 반응 "제법 열심히 준비했나 보네? 더 있나~?"

 

 

바레타는 50% 넘겼을 때의 반응도 상당히 무뚝뚝합니다. 관심 자체가 별로 없어 보이지요. 대체적으로 외부 자극에 무감한 것 같은? 그렇지만 선물 공세를 펼치면 조금씩 바뀝니다. 100%를 넘기니 "제법 열심히 준비했나 보네? 더 있나~?"라고 합니다. 물론 더 있죠. 지금도 선물 파밍중입니다.

 

 

 

로잔나, 생일선물 반응 중 하나. "이걸 네가 어찌 구했느냐? 꽤 용 좀 썼나보군?"

 

생일 선물을 안겨주다보면 반응 확인할 때 등장하지 않았던 멘트도 확인 가능합니다. 그건 다른 멘트들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일일이 확인하지는 않고 그냥 한 번에 다 보는 편이지요. 하나씩 확인하기에는 선물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발견했다면 올려야죠. 로잔나의 새로운 반응입니다.

 

"이걸 네가 어찌 구했느냐? 꽤 용 좀 썼나 보군?"

 

선물 구하기보다 대사 하나 받기가 더 어렵더라고요, 로잔나님.

 

 

 

로잔나, 생일선물 호감도 50% 돌파 반응. "고작 그 이유로 날 오라 가라 한 거냐?" 100% 돌파 반응 "가만있어 보자... 이걸 다 돈으로 환산하면..."

 

 

50%의 반응은 이쪽도 떨떠름합니다. "고작 그 이유로 날 오라 가라 한 거냐?"

하지만 선물을 퍼다 안겨서 100%를 넘기면 반응이 바뀝니다. "가만있어 보자... 이걸 다 돈으로 환산하면..." 돈이 아니라 다른 영웅들이 고생했죠. 오늘은 불 솔피를 새로 영입하면서 솔피가 좀 고생했습니다. 솔피는 강력한 불 스트라이커라 더 키울까 고민중이기도 하고요. 이번 솔피는 참 귀엽..... 어둠 라플라스와 묶어 두면 좋을 건데요.

 

 

 

 

 

선물 30개씩 안기고 나니 단번에 100%를 넘겼고, 포토카드도 받습니다. 아직 아발론 왕성에 적응이 덜 된 이카테스톨.

"인간은 이런 걸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왜죠?"

그야, 인간은 찰나를 사는 존재다보니 그 찰나의 순간을 잡아내는 것도, 기억 보조장치로서 매우 중요하거든요. 추억을 살려주는 매개체다보니 좋아합니다.

 

로잔나님은, "귀한 거다? 웃돈 얹어 팔려 들면, 알지?"

알죠. 잘 압니다. 가만두지 않으시겠지요.

 

바레타에게는 먹을 것이 중요한가봅니다. "먹을 건 아닌데, 필요하대서 가져와 봤어."

챙겨줘서 고마워. 앨범에 잘 꽂아둘게!

 

 

 

 

그렇게 얻은 2월자들의 포토카드. 아, 좋네요. 바레타는 참 귀엽습니다. 하. 붕어빵...!!

 

 

 

 

붕어가 들어가지 않은 붕어빵을 물고 좋아하는 바레타. 내일 저녁은 붕어빵으로 낙점입니다. 퇴근길에 붕어빵 사러 가야겠네요.

 

 

 

 

 

이카테스톨은 수식어가 멋집니다. 찬란한 잎사귀의 미소라. 근데 프라우의 춤사위라면 거 해드뱅잉이거나 스핀일 건데, 괜찮나요?; 지금 입은 옷으로는 무리고 각성 전의 복장이라면 가능할지도....

 

 

 

 

 

로잔나님. 사르디나의 근본이시라니, 과연 그렇죠. 사르디나의 근본이자 기틀을 잡은 그 분이십니다. 이 나이에 별 걸 다 시킨다고 하시지만 아주 능숙하게... 하... 저 안구 색 분명 페일블루...(...) 왕자 세실의 디폴트 안구였던 그 페일블루.....

 

 

흠흠. 헛소리는 그만하고, 이번의 포토카드는 셋다 멋졌습니다. 하.;ㅂ;

2월 3일 기준 영웅 생일 목록. 바레타, 이카테스톨, 로잔나. 3월 생일에는 시프리에드, 루실리카, 비류 포함.

 

2월의 생일자는 셋입니다. 바레타, 이카테스톨, 로잔나. 바레타와 로잔나 둘만 있다가, 이카테스톨이 들어오면서 늘었군요. 이번에 4주년 되면 또 어떤 이벤트가 나올지 궁금하지만, 그건 다음의 궁금증으로 나두고요.

 

이번에도 간식들입니다. 아. 진짜 맛있어 보이는 간식이 많... 물론 어딘가는 함정입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꿀사탕
한입 크기의 노란 사탕. 대삼림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으로, 안에는 니벨룽겐산 꿀이 들어가 있다. 하지만 겉이 꽤나 단단하므로 깨물어 먹어선 안 된다.
(꿀이 들어간 사탕이니 애기들은 못 먹겠, 아니, 그 전에 유아에겐 이런 사탕을 안 주죠. 기도가 막힐 가능성이 있어 막대사탕 정도만 줄 겁니다. 거기에 두 살까지는 애기들에게 꿀 안 주잖아요.)

2.플로렌스: 마롱 글라세
밤을 설탕에 졸인 후, 표면에 설탕 코팅을 입힌 플로센스 대표 겨울 간식. 가장 보편화된 기본형부터, 겉을 금가루로 장식한 고급형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건... 이건...! 절대로 맛있을거예요! 고급형 아니라 보급형이라도 맛있을 거예요! 맛없을리 없어! 너어, 카를 3세! 너는 이런 맛있는 것을 먹는 거냐!!)

3.엘펜하임: 프루티 아이스
달콤한 주스에 생과일을 통으로 넣어 얼린 아이스바. 딸기, 오렌지, 키위 등을 사용한다. 보통 아이들이 많이 먹으며, 성인용에는 약간의 술이 들어간다.
(추워서 안 땡깁니다. 크흡. 성인용의 술 들어간 아이스바는 맛있겠네요. 라지만 술 들어간 음식은 손이 안 갑니다. 말만 맛있겠다는 그런 거죠.)

4.페르사: 당근칩
당근을 바짝 말린 후 약불에서 오랜 시간 구운 간식. 바삭한 식감에 은은한 당근향이 입맛을 돋운다. 때때로 꿀에 찍어 먹기도 하지만 보통은 단맛 없이 먹는다.
(아침에 채소듬뿍 넣어서 조림 만들어 뒀더니 당근... 당근 맛있죠. 요즘 제주 햇당근이 참 싸다는데 당근칩으로 만들어도 좋겠네요. 맛있는 당근은 꿀 안 찍어도 답니다.)

5.사르디나: 마늘 초콜릿
구운 마늘에 초콜릿을 입힌 간식. 마늘의 매운맛은 없앴기 때문에 고소한 마늘맛과 달콤한 초콜릿의 맛이 조화롭다. 사르디자의 대표 기념품 중 하나.
(이건 패스. 저는 마늘 단독으로 먹는 걸 썩 좋아하지 않아서요. 음...-ㅠ-)

6.다케온: 스파이시 포테이토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를 포함해 총 10종의 매운 향신료를 시즈닝으로 사용한 감자칩. 현재까지는 13개를 먹은 사람이 최다 취식 기록에 올랐다.
(..최다 취식기록, 도대체 누구냐. 저런 매운 감자칩을 13개나 먹다니....)

7.갈루스 서부: 웨이퍼롤
길고 가느다란 모양의 바삭한 과자. 안쪽은 다크초콜릿이나 화이트 초콜릿으로 얇게 코팅한다. 보통 진한 커피에 찍어 먹는다.
(맛없을리 없지만 진한 커피에 찍어 먹는다니 고개를 잠깐 갸웃..? 맛있긴 할 건데 그럼 바삭한 맛이 없지 않아요..?)

8.갈루스 동부: 커피 캔디
은은한 커피 향의 작은 사탕. 가향 재료에 따라 바닐라, 모카, 헤이즐넛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최대 생산지는 바젤에 있다.
(갈루스는 커피를 많이 먹는 군요. 쓰읍.)

 

 

바레타, 생일 선물 호감도 0%일 때. "왜 불렀어?"

 

 

바레타부터 차근히 생일선물을 줘 봅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꿀사탕
+15. 오, 좋아. 공짜 맞지?

2.플로렌스: 마롱 글라세
+30. 어떻게 이걸 준비할 생각을 했어? 응, 마음에 들어~

3.엘펜하임: 프루티 아이스
+10. ...너 선물의 뜻이 뭔지 알아?

(엘펜하임은 좋아할 줄 알았는데, 아니로군요. 의외였음.)

4.페르사: 당근칩
+5. 가지가지 하네, 정말.

 

"어떻게 이걸 준비할 생각을 했어? 응, 맘에 들어~" vs "히이익! 치워!!"

 


5.사르디나: 마늘 초콜릿
+3. 히이익! 치워!!

(이건 주기 전부터 불호 반응 나올 줄 알았습니다. 극도의 혐오... 그럴만 하죠. 바레타는 고양이잖아요? 초콜릿은 안 되지. ... 정말 그런가?;)

6.다케온: 스파이시 포테이토
+30. 어떻게 이걸 준비할 생각을 했어? 응, 마음에 들어~

(아니, 그, 아니. 이걸 좋아한다고?)

7.갈루스 서부: 웨이퍼롤
+10. 저기, 이런 건 어디 팔기도 어려워.


8.갈루스 동부: 커피 캔디
+15. 오, 좋아. 공짜 맞지?

 

 

 

이카테스톨, 생일선물 호감도 0% 일 때. "네, 부르셨나요?"

 

다음은 이카테스톨입니다. 생각해보니 바레타의 생일이 2월 22일이어도 괜찮았을 건데요. 일본 기준, 2월 22일은 고양이의 날입니다. 냐냐냐냐냐냐냐. 그런 의미에서 이카테스톨도 고양이 속성. .. 응? 아, 라우렐릭이 더 고양이 같긴 하죠.

 

 

1.니벨룽겐 대삼림: 꿀사탕
+30. 세상에나, 이걸 구하셨군요? 무지 귀한거라던데~?

(당연히 니벨룽겐은 이카테스톨이 좋아할 줄 알았.... 대삼림이니까요.)

2.플로렌스: 마롱 글라세
+10. 고마워요. 잘 받아둘게요.

3.엘펜하임: 프루티 아이스
+30. 어머나~.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예요!

(보통은 좋아하는게 두 개 있으니, 나머지는 다 불호겠네요.)

4.페르사: 당근칩
+15. 인간들은 생일에 이런 걸 주고받는군요! 멋져라~.

(아, 그럼 라우렐릭이랑은 생일 안 챙긴거야..? 하기야 이카에게 생일은 의미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ㅁ= 오히려 둘이 만난 날을 더 챙길 테고요.)

 

 

"이렇게나 마음이 따끈따끈하시다니~ 고마워요." vs "... ..."


5.사르디나: 마늘 초콜릿
+15. 이렇게나 마음이 따끈따끈하시다니~ 고마워요.

(예상외네요. 마늘 초콜릿도 괜찮다니..?)

6.다케온: 스파이시 포테이토
+10. 고마워요. 잘 받아둘게요.

7.갈루스 서부: 웨이퍼롤
+5. 죄송하지만 치워주시겠어요? 머리가 아프네요.

(의외다...?)


8.갈루스 동부: 커피 캔디
+3. ... ...

(........... 죄송합니다. 선물 잘못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로잔나, 생일선물 호감도 0%일 때. "무슨 일이냐?"

 

다음은 로잔나님. 이분은 300% 달성 예정이고요.-ㅁ-

 

 

1.니벨룽겐 대삼림: 꿀사탕
+10. 원, 센스라곤 찾아볼 수가 없군.

(아..... 무섭다.;ㅂ;)

2.플로렌스: 마롱 글라세
+10. 이것도 어딘가에는 쓸모가 있겠지, 쓸모가.

(아. 넵.ㅠ_ㅠ)

3.엘펜하임: 프루티 아이스
+5. ...못난 녀석.

(죄송합니다.ㅠ_ㅠ)

 

"원, 센스라곤 찾아볼 수가 없군." vs "야!!!"


4.페르사: 당근칩
+30. 제법이구나? 그래, 마음에 들었다!

(응? 으으으으응? 이런 거 취향이셨어요?)

5.사르디나: 마늘 초콜릿
+30. 제법이구나? 그래, 마음에 들었다!

(이건 예상했지만서도.)


6.다케온: 스파이시 포테이토
+3. 야!!!

(아니, 그, 제가 잘못한게 아니라...... 죄송합니다.lllOTL)

7.갈루스 서부: 웨이퍼롤
+15. 괜찮네. 그래. 거기 두고 가라.

(오. 이건 좋아하시는군요.)

8.갈루스 동부: 커피 캔디
+15. 오래 사니 이런 선물도 받아보는구나?

(이것도 반응이 좋으십.... 근데 왜 마롱 글라세는 안 좋아하시나요. 달아서? 커피맛도 아니라서?)

 

 

 

그래서 결론은 이렇습니다.

바레타: 플로렌스, 다케온
이카테스톨: 니벨룽겐, 엘펜하임
로잔나: 페르사, 사르디나

그러니 이제 열심히 파밍하러 갑니다. 그 전에 마롱 글라세랑 당근칩은 만들어보고 싶은걸요. 음.....

이러저러한 일정이 있어 서울 올라가야 하는 지라 짤막하게 올립니다. 요 며칠 사이에 정리해서 올리겠다고 벼르고 있던 차도구가게가 있거든요. 한국어로도 홈페이지를 볼 수 있어서 꽤 편합니다. 아마도 미국쪽 유학나간 중국 유학생들이, 차를 편하게 마실 도구를 구하기 어렵다며 만든 브랜드인 모양입니다. 설명 상으로는 이게 중화민국인지 중화인민공화국인지 알 수 없더라고요. 뭐, 차 도구는 대만이든 중국이든 비슷하게 괜찮을 거라서요.

 

트위터에서 검색하면 주로 영어 트윗이 많이 뜨고, 가끔 일본 트윗도 뜹니다. G가 인스타그램 광고로 보고서 제게 물어왔던 터라 저도 얼결에 알게 되었고요.

 

 

https://teatsy.com/

 

사이트는 이쪽입니다.'ㅂ' 기본 통화는 USD. 접속 지역에 따라 언어가 바뀌는 듯합니다. 페이지에 소개된 "유목민"은 NOMAD입니다.

 

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여행용 차도구를 판매하지만, 그 외에도 눈을 홀리는 제품이 여럿입니다. G는 주로 유리그릇에 반했다더군요. 예쁩니다. 예쁘지만 안쓰는 용이라 구매를 망설인다니까요.;ㅂ;

 

 

https://teatsy.com/products/-untitled-antique-style-ding-kiln-tea-set---classic

 

세트 이름이 Untitled, 무제입니다. 다판과 컵들을 작은 상자에 모아 둘 수 있는 스타일이고요. 예쁘죠. 물론 저는 중국차든 녹차든 마시지 않으니 쓰지 않겠지만, 시작한다면 이런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물론 가격은 예쁘지 않습니다.

 

 

 

 

https://teatsy.com/products/-tao---handmade-portable-tea-set-with-protective-case

 

흰색과 검정의 두 종류가 있는, 그야말로 여행용 차도구 Tao입니다. 거름망을 포함한 티세트에, 찻잔 세 개가 포함되어 있고요.

 

 

 

https://teatsy.com/products/-doric---high-borosilicate-glass-mug-with-infuser-500ml-16.9oz-

 

G는 붕규산유리-아마도 내열강화유리-로 된

이런 티포트를 보고 홀리더군요. 이름은 Doric. 링크 주소에 아예 이름이 있습니다. 상품 설명도 링크 주소로 다 확인할 수 있군요. 500ml, 16.9온즈라고.

 

왼쪽의 사진을 봐서는 주황색 티필터가 예쁘지 않나 했더니만, 초록빛 도는 쪽도 예쁩니다. 오옷.

 

 

https://teatsy.com/products/-wood-talk---handmade-solid-ebonized-wood-tea-spoon-cha-ze

 

이건 티스푼이라고 번역하니 차를 휘젓는 숟가락하고 헷갈릴 수도 있지요. 그래서 아예 'cha ze'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한국식으로는 차칙.

 

 

 

https://teatsy.com/products/-ocean-wave---high-grade-borosilicate-heat-resistant-glass-tea-cup-280ml-

 

280ml라면 생각보다는 용량이 작습니다. Ocean Wave, 파도 무늬 유리잔이고요. 얼핏 이딸라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넘어갑니다.'ㅂ'a

 

 

 

https://teatsy.com/products/-petal---antique-style-high-borosilicate-glass-shiboridashi-gaiwan-teapot-170ml-

 

페탈, Petal이란 이름의 개완입니다. 몇 번이고 언급하지만 설명이 링크 주소에 다 있어! antique style high borosilicate glass shiborydasgi gaiwan teapot, 170ml. 앤틱 스타일의 고붕규산유리 주름 개완 티팟, 170ml. 저걸 저렇게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겁니까...

 

 

https://teatsy.com/products/-ocean-wave---high-grade-borosilicate-heat-resistant-teapot-holder-21494

 

 

이런 물결무늬 차받침도 예쁩니다. 이쪽은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고요.

 

 

https://teatsy.com/products/-nostalgia---antique-style-high-borosilicate-glass-automatic-tea-brewer

 

 

나중에 찾기 쉬우라고 이것저것 눈에 띄는 것들을 모아두고 있는데, 이야아. 이런 제품도 있네요. 종종 핀터레스트에서 보는 스타일은 도자기 제품인데, 이건 유리제품입니다. 자동으로 차를 우리는 도구로, 이름은 Nostalgia.

 

 

https://teatsy.com/products/-water-drop---heat-resistant-glass-pitcher-gong-dao-bei-27316

 

이건 이름이 물방울Water drop입니다. 유리컵인데, 원형이 아니라 살짝 타원형의, 물방울 모양의 유리잔입니다. 찻잔으로 쓰지 않고 다관으로 써도 되는군요. 핫, 귀엽다...... 이거 우유 담는 용으로 티타임 때 써도 좋겠네요. 물론 저는 우유피처가 필요 없는 쪽입니다. 아예 우유를 넣어서 끓이는 쪽이라서요.

 

 

https://teatsy.com/products/-flying-tiger-antique-style-teapot

 

그리고 이쪽은 호랑이 티팟. 이름도 Flying Tiger. 호랑이 귀여워!

 

 

 

https://teatsy.com/products/vertical-pattern-dehua-white-porcelain-teapot

 

이 티팟은 세로무늬 더화 주전자라고 합니다. Vertical pattern dehua wite pocelain. 용량은 215ml라고 하고, 상품 설명에는 접시랑 인퓨저 뚜껑이 함께 따라간다고 하지만 사진은 이것뿐입니다. 세로 무늬가 꽤 멋지지만 215ml... 이것도 평소 제 차 습관이랑 거리가 좀 있죠.ㅠ

 

 

더 들여보다가는 지갑과 통장과 카드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탈탈 털릴 것 같은 무서운 사이트라 일단 접습니다. 나중에 천천히 보고 다시 살까 말까 고민해야죠.

 

 

어둠 비앙카가 먼저 오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불 비앙카가 먼저입니다. 이쪽도 공유 세계관이 확실히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sW-Q5dIalJA

 

불 비앙카의 출전 영상은 이쪽이고요. 보면 불 로잔나의 영향을 받은 것 같기도 합니다. 메디치 가문의 방계에서 자라다가 그 길에 회의를 느끼고 탈출했다고 하거든요. 그리고 불 비앙카와 같은 세계관의 인물들은 이렇습니다.

 

 

 

 

 

물 바네사와 어둠 루실리카, 거기에 물 라이레이. 물 라이레이가 있다면 물 메이링도 있겠지요. 같은 시간선....

 

현재 확실하게 같은 시간선인게 등장하는 이들이 몇 있지요. 악몽 세계선의 이야기라든지. 그쪽은 스토리 자체가 너무 취향에 안 맞아서 아예 진행을 멈췄습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수집은 계속 진행중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1월 17일에 온다는 이분도 영입 예정이고요.

 

 

이미 작년부터 로오히내 대부분이 영웅들은 소환으로 영입중입니다. 소환에 사용하는 인연의 돌은 아예 쌓아 놓고 사용하는지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10회 소환에 500개이고, 많게는 90회 돌려야 영입 가능합니다. 그러면 4500이고, 인연의 돌 가격으로는, 첫 구매 한정 혜택을 받았다 했을 때 11만원. 하하하하하하하. 로오히가 소환을 주구장창 밀고 나가는 이유를 알만 하죠. 55000원 확정 영입을 생각하면 딱 두 배입니다. 운이 좋으면 그보다 일찍 뽑을 수도 있지만요.

 

하여간 불 비앙카도 확실히 영입하겠지만 중요한 건 지금 다음 70렙 초월을 누구로 하느냐입니다. 지금 불 올가가 레벨 68이고, 물 프라우는 혼자서 열심히 수련 중으로 레벨 65입니다. 그러니 시나리오 돌면서 레벨업할 인물을 하나 더 골라야 합니다. 아무래도 좋아하는 영웅들을 먼저 초월하다보니 그 뒤를 누구로 잡느냐도 매번 고민되네요. 좋아하는 순서에 따라 움직이니까요. 프리스트를 고른다면 물 바네사나 불 바네사지만 이 둘은 특별히 초월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물 바네사는 뮤가 완전히 대신하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불 바네사는 대체자가 없지만, 초월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불 바네사는 그냥 속도만 잘 맞추면 됩니다.

 

이들 둘을 제외하고는, 음, 물 발터? 아니면 풀 루실리카? 물 루실리카? 취향대로 조슈아들? 대지 이카테스톨은 2월의 생일에 맞춰 초월할 거라 일단 미루는 중이고요. 아니면 물 미리안드로 할까요.

 

 

빠르면 담주 안에 불 올가의 레벨업이 종료될 거라, 아마도 불 비앙카의 영입과는 미묘하게 어긋날 것 같습니다. 설 연휴의 버프도 있을 거라 보니 70레벨 초월은 다른 이를 하나 더 잡아도 될 것 같긴 하고요. 불 비앙카도, 다른 불 속성과 마찬가지로 은근히 마음이 가는 터라 아예 70레벨까지 달릴 수도 있고..'ㅂ'a 이래저래 누구를 키울까 고민중입니다.

 

 

https://makers.kakao.com/items/100070364?f=pf_close

 

특별한 실짜임으로 먼지없는 코코낸내 이불

부드럽고 쫀쫀한 니트 이불에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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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감은 무엇으로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카톡이 날아옵니다. 알림 신청 해뒀던 코코낸내 이불이 곧 마감된다고요. 이걸로 하면 되겠다 싶어 글감을 덥석 뭅니다. 그도 그런게, 이 이불은 이미 구입해서 제가 무릎덮개로 잘 쓰고 있거든요.

 

 

무릎덮개로 사용하는 이불은 꽤 많습니다. 이것저것 있지만, 상당수가 사무실 용으로 제작된 거라 집에서 쓸만한 것은 딱 이거다 싶은 것이 없었습니다. 라이언 후드 담요가 있지만, 이건 또 어깨를 덮는 용이라 애매하게 크기가 작습니다. 평소 책상 앞에 앉아 있을 때, 다리 전체를 덮는 크기의 이불이 필요했던 거지 바닥에 깔리지 않는 크기의 무릎 담요는 애매하게 작거든요. 그렇습니다. 사무실용과 집안 보온용의 무릎 담요가 다를 수밖에 없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겁니다.

 

그러한 이유로 무릎덮개 이불 대용으로 수건 비슷한 비치타올을 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타올은 수건이죠. 보온용으로 쓰기에는 애매합니다. 뭔가 딱 이거다 싶은 이불을 하나 사야겠다 싶었지만, 보통의 무릎담요는 사무실용이지 집안용이 아니더라고요. 알라딘 무릎덮개도 사무실에서는 딱 맞지만 집에서 쓰기에는 작습니다. 발끝까지 덮기에는 길이가 짧아요.

 

그렇게 미루고 있었는데, 코코낸내이불이란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카카오 메이커스 상품으로 올라온 걸 봤지요. 실짜임이 다른 건 둘째치고, 저게 몸에 휘감기는 사진들이 눈길을 잡아챈겁니다. 호오. 저렇게 휘감긴다면 적당히 무게가 있어서 나풀거리지 않고 잘 덮일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막상 가격을 보니 만만하지 않습니다. 제일 작은 사이즈가 포터블이고, 이게 100×140cm입니다. 하나 사볼까 하고는 포터블과 싱글 사이에서 한참 고민했지만, 결국 고민을 포기하고 둘다 하나씩 사기로 했습니다. 설 연휴 보너스를 미리 당겨쓴다 생각하고 눈 딱 감고 샀지요. 다른 것보다 현재 겨울용 시트커버로 쓰고 있는 이불이 하나라, 세탁할 대마다 불편하더라고요.

 

 

 

실제 덮어보니 이런 느낌이긴 합니다.

 

도착한 상자가 생각보다 작은데 이불 두 개라 생각보다는 묵직하더군요. 뜯어보니 완전 압축팩은 아니고, 말하자면 크린랩 비닐팩 큰 버전에 공기를 뺀 형태로 들어가 있더랍니다. 힘줘서 뜯고 보니, 어머나. 봉투에서 꺼내려고 손으로 쥐었는데, 왜이렇게 말캉말캉한가요. 말캉말캉 몰랑몰랑 말랑말랑. 손에 잡히는 촉감이 사람을 휘어잡습니다. 허허허허허. 덮기도 전에 이미 홀딱 반했고요. 꺼내서 써보고는 흡족했습니다. 아무래도 약간 무게감이 있고 몸에 휘감기는 스타일이라 허리에 감고 둘둘 말아 허리치마처럼 쓰기에는 부족하지만, 앉아 있는 동안에는 뭄에 착 달라붙습니다. 몸을 눌러주며 보온이 되기 때문에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본가에도 이 이불을 사다 드릴까 말까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내려 뒀는데... 하여간 겨울에 둘둘 감고 있기에는 좋습니다. 잘 때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몸에 감기는 타입의 이불이라, 이불이 몸에 감기는 걸 답답하게 느낀다면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고요. 대신 몸 상체만 보온을 추가하는 용도라면 또 다를 겁니다. 목이나 어깨가 시릴 때 덮으면 딱 좋은데, 몸 전체에 덮고 자면 나중에 감겨서 불편하다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

 

여튼 새해 시작하자마자 구입한 이불이 꽤 마음에 들어서 흡족하다는 이야기입니다.-ㅁ- 하, 다른 색으로 더 맞춰 사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가격이 높으니, 일단 참아야죠. 세탁기도 돌릴 수 있다고 해서 세탁망도 커다란 거 주문했습니다. 세제 아주 조금 넣고 울코스로 돌리면 된다고 하니 시도해봐야지...!

https://www.tumblbug.com/20240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 내성천친구들, 리슨투더시티 달력

2024년 리슨투더시티 청계천을지로조본연대 후원 달력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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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링크는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 내성천친구들, 리슨투더시티 달력"입니다. 한 곳이 아니라 세 곳이 모여서 함께 펀딩을 시작했더라고요. 이틀 전에는 50%를 간신히 넘겨서 이게 펀딩 성공할까 조마조마했는데, 어제 두 시간 남겨놓고 100%를 돌파했습니다. 만세! .. 라지만 반쯤은 충동적으로 펀딩 참여한지라 이거 괜찮은가 싶기도 하고요.

 

요즘은 달력을 무료로 주는 곳이 거의 없어서, 그냥 이번에는 겸사겸사 구입하는 걸로 하려고요. 사무실에 걸어둘 달력으로 좋기도 하고요.

 

 

트위터에서 펀딩 정보 보고 들어갔다가, 이것저것 들여다보면서 다른 펀딩 몇 가지도 조금 마음에 뒀습니다. 구입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고요.

 

 

 

 

https://www.tumblbug.com/bomalang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예쁘고 맛있는 선물, 봄아랑

취향 걱정없어요! 호불호 없는 선물. 예쁘고 맛있는 봄아랑을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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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펀딩 시작 안했고, 대기중입니다. 봄아랑, 화과자를 포함한 과자를 만드는 곳인가봅니다. 아직 한 겨울인데, 오늘 햇살은 왠지 초봄의 꽃샘추위 속 따뜻한 햇볕 같아서 이 과자들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봄을 부르는 과자들로 보입니다. 이것저것 종류도 다양한데 많이 안 달다는군요. 달다의 기준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시도해볼까 생각중입니다.'ㅠ'

 

 

https://www.tumblbug.com/soyowa

 

봄바람과 함께 불어올 2024년의 행복 [전통 매듭 풍경]

선선한 봄 바람과 함께 불어올 2024년의 행복 [전통 매듭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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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통매듭풍경입니다. 별 생각 없이 둘러보다가 풍경이라길래 시선 집중. 그도 그런게, 설 연휴 선물로 아는 분께 드리면 좋겠다 싶었거든요. 작년에 은퇴하신 부장님이랑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데, 풍경 달아 놓는다 하시더니 달아 두셨나 모르겠습니다. 그게 떠오르니 풍경 좋지! 싶어서 확인했다가 포기했습니다. 배송 예정이 3월이더라고요. 시기 맞춰 선물 드리는 건 무리고, 그냥 제가 갖고 싶으면 사는 걸로 대신 합니다. 그래서 풍경은 다른 제품으로 확인했으니,

 

https://kcdfshop.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5928

 

복자 문양 풍경

공예정원 온라인숍

kcdfshop.kr

 

KCDF 공예정원에 복자 문양 풍경이 있더라고요. 아. 부장님께는 이쪽이 더 잘 어울릴 겁니다. 설 선물로도 福자 붙은 풍경이 더 잘 어울릴거고요. 미리 주문해야겠습니다.

 

 

https://www.tumblbug.com/anthewood_bungeoppang

 

행복한 우드 붕어빵 티코스터

행복한 붕어빵 모양의 원목 컵받침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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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둘러보다가. 어제 붕어빵 두 봉지 사서 퇴근했더니만 이런게 눈에 들어옵니다. 오오. 붕어빵 티코스터. 붕어빵이나 잉어빵보다는 시판하는 그, 찰떡 들어간 과자가 먼저 떠오르지만 어쨌건 귀엽습니다. 만, 이것도 하루 남았네요. 근데 펀딩들어가는 사람이 왜, 없는 거지..=ㅁ= 내일까지 열심히 들여다봐야겠습니다.

 

 

 

그래서. 텀블벅은 오래 들여다보면 안됩니다. 심연을 바라보면 심연도 나를 바라본다지만, 텀블벅을 바라보면 지름신이 저를 바라보기 때문에. 뭔가 조금 다르지만 닮긴 했지요...? 오늘 결제들어갈 금액부터 체크하러 갑니다. 훗.

 

 

일본 여행 가서도 구할 수 있다면 더 사오겠지만, 일단 십자수 바늘 10개를 구해왔습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통에 넣어 팔더군요. 재미있네요. 집에 대강 모아둔 바늘이 어디 있는지, 찾으면 그 바늘들도 이렇게 담아둘까 생각 중입니다. 통에 실리카겔 같이 넣어두면 녹슬거나 하는 일도 방지하겠지요. 사다둔 바늘은 교토에서 사온 거라, 지금 시력에는 실 꿰기가 잘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챙겨는 둘 생각입니다. 열어본지 하도 오래되어 상태가 괜찮을지 걱정도 되는군요.

 

 

아 그래서. 왜 십자수 바늘을 잔뜩 사왔냐 물으신다면, 십자수에 매번 실 꿰기가 귀찮아서라고 답하겠습니다. 예전에 수 놓을 때는 바늘 하나를 두고 여러 색의 실을 꿰어 가며 썼거든요. 아니, 그렇다기 보다는 배경 색을 수놓는 터라 실 한 색으로만 해도 충분했습니다. 지금은 한 색을 죽 따라가며 놓기보다는 작은 면 하나를 열심히 도트 찍는 식으로 채워 나갑니다. 색을 따라 가면 여기저기 면을 채워 나가다보니 조금 지루한 면도 없지 않지만, 도트 찍기를 하면 목표점을 확실히 세울 수 있습니다. 10×10 한 면을 하루에 하나씩 완성한다고 하면 언젠가는 완결이 날 테니까요. 그래서 하는 김에 아예, 여러 색의 실이 이어질 때는 실을 끼워서 자석에 붙여 두는 식으로 정리해둘 요량입니다. 이게 잘 먹힐지 모르지만 시도는 해보려고요.

 

십자수 다시 시작하는 것도 조금 겁나긴 합니다. 작년에 허리 통증이 발발한 제1원인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 못했지만 십자수였습니다. 여러 색의 실을 섞어서 놓다보니 실뭉치를 놓아둔 옆으로 허리를 틀어서 놓는 일이 잦았고, 그 불량한 자세에 통증이 누적되다보니 ..... 그렇습니다. 허리 통증의 제일 큰 원인은 십자수였던 겁니다.-_- 통증이 올라오는데도 괜찮겠거니 생각하고 무시했거든요. 반성 하냐고 물으신다면, 아니오. 덕분에 교훈은 얻었잖습니까. 바른 자세, 체중 관리, 통증 관리.OTL 그래요, 한 번쯤 겪었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몸 사리게 된 계기니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오열)

 

 

올해는 이것저것 완성하는 걸 목표로 잡았습니다. 소소한 완성으로 효능감을 높이려고요. 어떤 의미에서 또 한 번의 전환점이 발생할 해라 조금 더 정진하겠습니다. 많이는 아니고, 조금만 더요.

 

 

어르신들에게 덕담을 들으러 돌아다니는 루미에와 비류. 그 중간에 등장한 로잔나의 신년 인사입니다. 아마 이쪽은 실수로 먼저 열렸다는 2차 스토리였을 거예요. .. 아닌가?; 어느 쪽이건 간에 로잔나의 겨울옷은 색이 무엇이건 다 예쁩니다. 다른 색으로도 내주면 안되나요 클겜. 5인 전대를 만들고 싶습니다.;ㅂ;

 

 

200% 달성은 아직입니다. 이쪽은 조금 느긋하게 움직이려 하고요. 100%는 2일에 달성했습니다. 20% 시나리오 행동력 감소의 날이라 아예 다 돌았거든요. 이제는 느긋하게 가면 됩니다. 어제도 전투 생략권 써가면서 열심히 돌았고, 주말까지 또 신나게 가야죠. 그 전에 200% 달성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귀찮다며 아예 숫자를 동일하게 맞췄습니다. 50%를 1차로 달성하니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더라고요.

 

 

 

온달: 그래. 어디 성의를 한 번 볼까.

 

 

 

 

카를 3세: 이 몸의 탄신일도 기억해 두었나? 흠.

 

 

 

 

루미에: 어머! 제 생일을 잊지 않으셨단 말이에요? 감동이야~!

 

 

셋 다 성격 그대로 갑니다. 호들갑 떤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그러나 그게 과하지 않아 더 귀엽게 느껴지는 루미에와, 어쭈 쫌 하는데?라는 분위기의 온달, 훗, 이 몸의 소중함을 드디어 깨달았군! 이란 카를 3세까지.

 

50% 달성 후, 갈루스 서부와 사르디나, 다케온에서 30개씩 모아서 한 번에 던졌습니다. 그러자 단번에 140%까지 오르고, 이런 반응이 돌아오네요.

 

 

 

온달 호감도 100% 돌파. "고작 생일 따위에 이리 무리하진 않아도 될 성싶은데."

 

생일 따위라니! 한 해에 한 번 축하할 수 있는 날인데! 자네가 온 날을 반가이 맞이하고 싶은 것이니 개념치 말고 받아주게!

 

흠흠. 왠지 저런 말투로 대답하고 싶단 말입니다.

 

 

 

카를 3세, 호감도 100% 돌파. "플로렌스에서는 짐의 생일을 약 일주일 동안 축하하지. 뭐, 그렇게까지 해달라는 것은 아니다."

 

플로렌스의 국민들은 좋겠군요. 카를 3세의 생일 주간이 일주일 간의 축제기간이라면 신나게 놀테니까요. 국민들이 카를 3세의 생일을 좋아한다면, 그것은 축제와 휴일 때문일 겁니다. 그러니 부디, 착각하지는 말아주세요, 폐하. 아, 물론 물 크롬이나 빛 자이라는 매우 기쁜 마음으로 축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 크롬에게는 생일 축하 받을 생각 마시고....

 

 

 

루미에, 호감도 100% 돌파. "이걸 다 들고 가는 것도 일이겠는걸요. 아이, 좋다는 뜻이죠!"

 

루미에는 100%를 넘기니 선물 들고 가는 걱정을 합니다. 걱정마, 나인이 같이 들어줄거야! 신나게 수다 떨면서 같이 들어줄거야. 어쩌면 솔피도 끌고 와서 함께 들어줄지도 모르지. 솔피가 투덜대면서도 이 선물 상자는 뭐냐며 궁금해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한걸.

 

 

 

포토카드 주면서도 다들 성격 보입니다.

 

온달: "영 쓸데 없어 보인다만, 원하나?"

음, 원합니다. 포토카드는 원래 그 쓸모 없음이 쓸모니까요.

 

카를 3세: "훗, 이것이라면 만족하고도 남겠지."

얼마나 포토제닉하신지 두고 보겠습니다.

 

루미에: "소중히 간직해주실 거죠?"

선물 준 포토카드는 고이 앨범에 모셔뒀으니 걱정마! 두고두고 꺼내볼거야!

 

 

 

그리고 앨범에 들어가서 봅니다. 아. 진짜. 포토제닉 ... ... lllOTL 아, 진짜 좋네요.

 

 

 

 

다음에, 온달 인형도 내줄거죠, 클겜? 줄거죠?

 

 

 

 

가장 아름다운 플로렌스의 미소. 아, 이거 프라우가 쓴 멘트지? 프라우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뭐, 가장 아름다운이란 수식어에 동의하겠습니다. 플로렌스의 장미잖아요, 샤를은요.

 

 

 

프라우가 인정한 베스트 모델이라니. 아. 붙잡혀서 온갖 포즈의 사진을 다 찍어줬을 거잖아요. 다른 사진도 내놔 프라우!

 

 

 

 

이렇게 1월 생일자들의 포토카드는 모두 확보했습니다. 200% 선물 멘트는 열심히 선물 모아서 시도하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끝나겠지요.'ㅂ'

 

https://www.youtube.com/watch?v=JEfkLcTw5fU

 

 

이카테스톨의 등장은 지난 12월에 공개되었습니다. 로오히 웹 라디오였던가, 거기서 새롭게 등장하는 영웅으로 이카테스톨이 소개되었지요. 어차피 악몽은 밀지않은 예정이라 그런가 하고 말았지만, 스킬이 상당히 멋있더라고요. 드루이드..가 아니라 드라이어드로, 숲에서 지내는 요정 같은 존재이며 이미 짝이 있습니다. 백합 이야기를 꺼내는 이야기가 다른게 아니라 그거죠. 1각까지는 청회색 눈이지만, 2각을 하면 오드아이로 변합니다. 짝인 라우렐릭과 눈이 교환되어 그런 거고요. 아, 이 이야기 나 BL에서도 봤다. 그쪽은 아예 각막 이식이었지만서도..?(『로스 오호스』)

 

하여간 이카테스톨이 나온다 해도 스킬은 프리스트 같아 보이고, 대지 프리스트인가 했더니 웬걸! 도착한 영웅은 스트라이커입니다. 사람들이 마도대전 당시의 영웅들 조합을 보고, 이거 죽을만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탱커는 아마도 하나, 힐러도 아마도 하나. 소울 수급 잘 안되는 슈터 하나에 나머지는 모두 스트라이커와 워리어입니다. 체인버스트를 쓰느라 슈터 도입을 당연히 여기는 아발론 왕성에서는 있을 수 없는 조합입니다.

대강 이런 이야기들이 트위터에 떠도는 모양입니다.

 

요즘은 로오히를 의무적으로 돌리고 있는터라 아무래도 뜸했는데, 갑자기 탐라가 시끄럽더라고요. 몇 가지는 추천 리트윗으로 올라와서 시큰둥한 얼굴로 보았는데, 미처 챙겨보지 않았던 이카테스톨의 출격 영상이 화제가 된 겁니다. 저도 보긴 했습니다. 이카테스톨 일본어 성우 더빙 버전이요 목소리를 들으며 어디서 들었지? 조금 익숙한데? 라고 생각만 하고 넘어갔더니, 넘어갈 일이 아니었습니다. 사토 사토루. 성우 이름만 들으면 모르지만, 대사 하나만으로 기억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호타루상, 와타시, 키니나리마스!"

 

진짜로 나무가 되었다는 농담과 함께 위의 짤이 등장합니다. 가만있자, 저도 빙과 있으니 저 영상 찾으면 나오긴 할 건데, 저거 몇 화더라?

 

 

같은 성우입니다. 빙과의 에루 성우가, 이카테스톨의 일본어 성우더라고요. 이야아. 호타루 성우는 이미 아발론에 자리잡고 있으니 연결될 일은 없겠지만, 이러면 라우렐릭의 성우가 누가 될지 궁금한데요? 누구려나?

 

 

이렇게, 로오히할 의욕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카테스톨의 생일이 2월이지만, 지금 이미 2각 47/60이라, 무난히 곧 60렙 만렙을 달성할 겁니다. 다음달 생일 때 초월해 드려야죠.

잊고 있었는데 1월 생일 선물이 돌아왔습니다. 이카테스톨을 뽑아놓고 슬슬 돌까 생각하던 찰나라, 오히려 잘되었습니다. 테스형의 레벨업과 같이 하면 되니까요. 그러니 서둘러 작업을 해봅니다. 그래야 행동력 20% 감소 기간 동안 어디를 우선적으로 돌지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이번 달 생일자는 온달과 카를 3세, 루미에입니다. 다음달은 바레타와 이카테스톨, 로잔나인데, 테스형은 바로 생일이군요. 그럼 생일 전까지는 최소 60렙 만렙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 초월 여부는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어제 영입한 테스, 생일날 초월한 물 프라우, 그 전에 초월한 불 올가의 셋이 레벨업 중입니다. 미하일들의 레벨업은 드디어 완료되었고! 훈련소만 써도 70렙 만렙 달성하는 것은 가능하더라고요. 하하하하하.

 

이번 생일 선물은 디저트입니다. 단, 몇 종류를 제외하고는 전부 제 입맛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달팽이 미니 롤
길고 얇게 구운 부드러운 시트에 초콜릿 크림을 펴 바른 후 돌돌 말아낸 미니 머핀. 모양만 따온 것일 뿐, 달팽이는 들어가지 않는다.

(무난하지만 실제로 먹어보고 싶은 디저트입니다. 근데 시트에 돌돌 만 미니 머핀이라면, 머핀 틀에 넣어 그런 건가요.)

2.플로렌스: 시나몬 쿠키
각종 곡물과 말린 무화과, 견과류 등을 넣어 구운 청크 쿠키. 바삭한 식감 사이사이 은은한 시나몬 향이 일품이다.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시나몬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패스.)

3.엘펜하임: 감초 사탕
감초를 넣어 만든 사탕. 처음은 짜다가 먹을 수록 쓴 맛이 올라오나, 끝에는 단맛이 남는다. 엘펜하임에서는 꽤 유명한 간식이지만 그 인기는 자국에서만 있는 정도다.

(짠맛에서 쓴맛 다음에 단맛이라니, 이거 뭡니까. 왠지 미하일은 썩 좋아하지 않을 것 같군요. 라플라스나 루실리카는 좋아할 것 같고, 솔피나 나인은 도망칠 것 같고요. 목캔디 맛 떠올렸다가 짠맛이 돈다고 해서 머릿 속에서 지웠습니다.)


4.페르사: 도라지 양갱
팥과 도라지, 설탕 등을 한데 쑤어 굳힌 간식. 팥보다는 도라지의 함유량을 높여 특유의 향을 배가시켰다. 페르사의 명절 때 주고받는 대표 간식이다.

(도라지 진액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도라지정과를 썰어 넣은 것도 아니고. 만드는 방법 보면 상당히 괴이합니다. 그래도 목에는 좋겠네요.)


5.사르디나: 칠리 새우칩
갈아낸 새우를 첨가한 후 바삭하게 튀겨낸 과자. 겉에는 칠리 시즈닝을 입혀 매콤함도 살렸다. 매운 정도에 따라 총 86가지 버전이 있다.

(매운 정도에 따라 86가지라면 그, 스코빌 지수를 따라 분류한 겁니까?)

 

6.다케온: 쑥 젤리
쑥을 첨가한 한입 크기의 작은 젤리. 단맛은 별로 없으나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기 위한 대표 간식으로 통한다. 보통 기념품 상점에서 판매한다.

(감기 예방약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닥 먹고 싶지는 않군요.ㅠ_ㅠ 인진쑥진액을 먹어본 경험자라 그렇습니다.)

7.갈루스 서부: 레몬 사탕
상큼한 레몬 향이 가득한 사탕. 오랫동안 사랑받은 인기 간식이지만, 사탕 표면에 혀가 슬려 다치는 경우도 있으니 먹을 때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

(이거 ㅍ모 캔디인가요? 입덧용 레몬 사탕?)

8.갈루스 동부: 미니 푸딩
한입 크기로 포장된 커스터드 푸딩. 뚜껑을 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바로 삼키게 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반드시 미니 스푼이 제공된다.

(망고 젤리 떠오릅니다. 음.... 하지만 커스터드 푸딩이니 그것보다는 부드럽겠죠.)

 

 

달팽이 미니 롤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모두 도전할 의욕이 안 돕니다. 감초 사탕은, 이름은 익숙한데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옛날 옛적의 이야기에서 등장한 건가요. 체리씨를 은박지로 싼 그거? 거기서 감초 사탕이 나왔던가?

 

온달 만족도 0%. "불렀나."

 

자아. 온달부터 확인하러 갑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달팽이 미니 롤
+15. 그래. 보답은 무엇으로 해줄까. 후후.

(거, 무서운 보답이 올 것 같아서 걱정되잖아요.)


2.플로렌스: 시나몬 쿠키
+5. 이럴 줄 알았다.

(아니, 왜! 이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 오는 거야!)

 

3.엘펜하임: 감초 사탕
+15. 그래. 보답은 무엇으로 해줄까. 후후.

(의외인걸요. 감초 사탕을 좋아하더니, 할아버지라 그런가.)


4.페르사: 도라지 양갱
+30. 가끔 보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것 같단 말이지.

(아까는 이럴 줄 알았다고 반응했으면서...)


5.사르디나: 칠리 새우칩
+10. 애썼군.

(아, 괜히 더 열받는다.)

 


6.다케온: 쑥 젤리
+30. 가끔 보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것 같단 말이지.

(역시 괴식 입맛. 도라지 양갱과 쑥 젤리라니. 아니지, 어르신 입맛이라 해드리죠.)


7.갈루스 서부: 레몬 사탕
+3. 번거롭게 이리 굴 것 없이 유배라도 보내지 그러나?

(돌려까기의 달인...)


8.갈루스 동부: 미니 푸딩

+10.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30이 이미 앞에서 나왔으니 예상은 했지만, 의외로 단 걸 썩 즐기지 않으시는군요.)

 

돌려 말하기의 달인이신 빈정 온달님의 멘트는 잘 들었습니다. 페르사의 도라지 양갱과 다케온의 쑥 젤리를 좋아하시는군요. 그 다음은 카를 3세.

 

 

카를 3세의 만족도 0%. "이 몸을 오가게 하다니. 필히 중요한 용무여야 할 것이다."

 

이 분은 온달과는 반대로 직설화법을 보여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달팽이 미니 롤
+15. 흠, 제법이군. 의외인데...

(단 걸 의외로 즐기시는군요.)

 

2.플로렌스: 시나몬 쿠키
+30. 훗,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였나 보군. 훌륭한 선물이다.

(그야, 출신지시니 이해합니다.)


3.엘펜하임: 감초 사탕
+10. 알겠으니 두고 가도록. 도로 가져가도 상관없다.

(+10이 이정도 반응이면, +3은 얼마나 무서운 반응이 나오는거죠?)

 

 


4.페르사: 도라지 양갱
+3. 하!

(lllOTL)


5.사르디나: 칠리 새우칩
+10. 무난하기 짝이 없군.

(무난한 반응이시군요. 하하하하하하.)


6.다케온: 쑥 젤리
+5. 아발론에서는 이런 걸 선물로 주고받나?

(엇, 숫자를 놓쳐서 +5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하여간 반응이, 마찬가지로 무섭네요. 이거야 말로 로판영애 화법. 하기야, 사교계의 중심인 플로렌스 출신이시니 이해합니다.)


7.갈루스 서부: 레몬 사탕
+30. 이 몸을 위해 제법 공을 들였나. 흥, 응당 해야 할 일이지.

(아무리 봐도 로판악녀영애야....)


8.갈루스 동부: 미니 푸딩

+15. 흠, 제법이군. 의외인데...

 

플로렌스는 예상했는데, 갈루스 서부의 레몬 사탕은 예상 외입니다. 자, 다음은 루미에.

 

 

 

 

돌려서 말하기의 달인이신 분과 로판영애에게서 받은 상처는 루미에가 치료해줄 거라고 믿습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달팽이 미니 롤
+5. 헤헤, 저 이거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받아는 둘게요!

(크윽, 미안하다, 루미에...!)


2.플로렌스: 시나몬 쿠키
+10. 고마워요!

(좋아하지 않음에도 선물 고맙다고 말해주다니! 크흑!)

 


3.엘펜하임: 감초 사탕
+30. 일부러 제가 좋아하는 걸 구하신 거예요? 어쩜... 아이, 안 울어요!

(으엉엉엉엉, 루미에! 다 가져!)


4.페르사: 도라지 양갱
+10. 나쁘지 않네요! 근데 제가 쪼~끔 더 좋아하는 게 있는데!

(하, 예쁘니 괜찮아, 루미에.)


5.사르디나: 칠리 새우칩
+30. 어머! 정말 저한테 주시는 거예요? 세상에! 진짜 좋아하는 건데!

(헐, 루미에의 취향일 줄은 몰랐다. 칠리 새우칩 메모...)


6.다케온: 쑥 젤리
+3. 아이, 참! 장난치지 말구요! 네? 진짜 선물이라고요? 이게?

(온달과 루미에의 입맛은 극과 극이로군요.)

 

7.갈루스 서부: 레몬 사탕
+15. 우와, 선물도 잘 챙겨주시는구나!

(루미에는 모든 반응이 다 좋습니다. 캡쳐할만 하네요. 얼굴만 조금 바귀는 온달과 비교됨.)


8.갈루스 동부: 미니 푸딩

+15. 마음에 들어요! 물론 로드가 줘서 더 좋은 거지만? 후후.

(마지막까지 귀엽다..!)

 

 

온달: 페르사의 도라지 양갱, 다케온의 쑥 젤리
카를 3세: 플로렌스의 시나몬 쿠키, 갈루스 서부의 레몬 사탕
루미에: 엘펜하임의 감초 사탕, 사르디나의 칠리 새우칩

이번에도 다 제각각이네요. 따로따로 다 열심히 돌아야죠.ㅠ 쟈, 내일이 화요일이라 다행이다..!

 

크리스마스가 지났으니 이제 새해 상품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상당히 그럴듯하게 귀여운 제품이 보입니다. 지난 번에 소개할 때는 후지산을 알록달록하게 재해석한 상품만 보였는데, 달마와 마네키네코를 조합한 제품이 귀엽습니다. 게다가 저 빨간 머그는 왠지 프링글스?

 

 

 

 

머그 츠바키, 해석하면 머그 동백입니다. 바닥에 뭔가 그림이 있을까 해서 들어가봤더니 그건 아니고요. 동백꽃이 활짝 핀 모양을 머그로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쓰기 불편할 겁니다. 저렇게 컵이 넓으면 손잡이에 걸리는 무게 부담이 상당하거든요.

 

 

 

이 세 가지는 마네키네코 달마 머그입니다. 파랑은 평소의 고양이, 초록은 윙크하는 고양이, 빨강은 마네키네코가 아니라 그냥 머그 달마 레드입니다. 3종 세트. 하지만 저는 압니다. 안경 쓰고 왼손으로 저 머그를 사용하면 마네키네코의 귀가 안경알에 닿습니다. 예전에 고양이 머그 구입했다가 당하고는 그 뒤로 귀달린 머그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흑흑.

 

 

 

내년이 용의 해라서 새해머그도 용입니다. 뉴이어 머그는 355ml나 89ml(데미타스)나 둘다 귀엽지만, 아마 재고가 빨리 빠질 겁니다. 수집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여기까지는 귀엽지만, 베어리스타 용은 눈을 돌리고 싶습니다. 저거 가슴팍에는 용의 비늘을 형상화한 무늬가 있지만 이게 어인이나 용인 같은 취향에 안 맞는 쪽으로 보이거든요. 이건 좀 아냐...

맨 오른쪽의 리유저블 컵 전용 드링크 홀캡-그러니까 스타벅스에서 종종 판매하거나 증정하는 다회용컵 전용의 구멍마개는 온라인 판매를 안하는 건지, 장바구니에 넣기 버튼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난 번에 사전공개로 올렸던 제품중 말차 앙버터샌드는 드라이브스루점 전용인 모양입니다.

 

 

 

음료는 호지차 캐러멜 티라떼와 호지차 쫀득 밀크 프라푸치노, 스트로베리 라벤더 티라떼가 신작입니다. 나머지는 아마 그 전시즌부터 이어졌을 거고요.

 

 

 

 

스벅 리저브점 전용 음료로 윈터 시나몬라떼가 등장합니다. 시나몬뿐만 아니라 올스파이스와 정향 등의 향도 난다는걸요. 시나몬 스틱으로 취향에 맞춰 휘휘 저어 즐기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시나몬 스틱은 나중에 들고 가서 재활용해도...?

 

 

 

다행히 꼭 사야겠다는 상품은 없습니다. 12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상품이니 뭐. 거기에 다음 여행 때는 아마도 새해가 아니라 발렌타인 상품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고요. 발렌타인 데이야 어차피 초콜릿이 메인일 건데, 여기에 혹시 티를 섞으려나요. 어떤 상품이 나올지 궁금하긴 합니다.

지난 번에 스타벅스 상품을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구입하는 쇼핑몰에 대해 올렸더랬지요. 오늘도 메일링에 그런 상품이 하나 튀어 나왔습니다.

 

대한항공과 스타벅스의 협력으로 만든 열쇠고리입니다. 이름하야, KOREAN AIR + STARBUCKS 한정판 콜라보 키체인. 왜 한정판이라 썼을까요. 리미티드라고 적는 쪽이 라임도 맞았을 텐데요.

 

하여간 이 상품은 대한항공 항공기 모양의 장식이 달린 열쇠고리입니다. 거기에 가죽으로 된 지구본이 달려 있고, 이 지구본은 스타벅스 카드 역할을 합니다. 이와 비슷한게 옛날 옛적의 자개 스타벅스 카드였지요. 그것도 고이 모셔둔 입장에서는 음... 싶긴 합니다만.

 

 

 

 

가격은 5500마일. 거기에 스타벅스에서 사용 가능한 5천원이 충전되어 있답니다. 그러나 엊그제 뉴스를 스치고 지나간 마일리지 이야기를 안 할 수 없군요. 공중파 뉴스에서도 언급하더랍니다. 내년 1월 1일자로 코로나19 기간 동안 연장되었던 마일리지가 소멸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요. 항공권을 사는 쪽이 가장 효율이 좋지만, 항공권은 이미 동이 나고 없고, 마일리지몰에서 구입하면 금액이 10배 정도 차이가 난답니다.

 

https://v.daum.net/v/20231221033105726

 

소멸 10일 남은 항공 마일리지, 쓸데가 없다

직장인 장모(42)씨는 최근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내년 1월 1일부로 2만2000마일리지가 소멸될 예정”이라는 알림 문자를 받았다. 급하게 아시아나 앱에서 보너스 좌석(마일리지로 구매하는 좌

v.daum.net

 

구체적인 비교 분석은 위의 조선일보 링크를 보시면 되고요. 아예 친절하게, 비교 표까지 만들었더라고요. 날림으로 계산해봐도, 비수기 기준 대한항공 일본 왕복 항공권이 3만 마일입니다. 그런데 저 열쇠고리는 5500마일이지요. 왕복 항공권을 50만원으로 잡으면, 1마일은 16.7원, 그에 따라 열쇠 고리 가격은 91,667원입니다. 와아아아아아. 참 가격 멋지다. 와아아아아..........

 

 

그래도 구입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세요.

 

https://www.koreanair.com/skypass/mileage-mall/logo-shop/detail/20231215T155324

 

https://www.koreanair.com/skypass/mileage-mall/logo-shop/detail/20231215T155324

 

www.koreanair.com

 

 

순차 발송이라고하는데, 일찌감치 품절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나만 당할 수는 없다는 심정으로 올리는 글이죠.

발단은 가방이었고, 더 정확히는 핀터레스트의 메일링으로 날아온 위의 사진이었습니다. 제가 본 사진은 훨씬 작았지만 저 아래 올릴 링크에는 더 큰 사진으로 올라와 있네요.

 

핀터레스트의 위의 가방이 올라온 건 며칠 전이었습니다. 귀엽다! 고 외치고는 그 내용을 G와의 카카오톡 채팅방에 올려뒀는데, G가 한 눈에 반하더라고요. 홀렸습니다. 구매처가 궁금하다는 뉘앙스라 구글 이미지 검색에 넣고 돌렸습니다. 그리고 몇 번 검색한 뒤 가방의 판매 사이트를 확인했습니다.

 

https://www.chiro.fish/

 

https://www.chiro.fish/

 

www.chiro.fish

 

맨 위의 아이콘이 귀여워서 복사해봤더니 저렇게 크네요. CHIROFISH라는 사이트입니다. 귀여운 고양이와 아마도 뷰튜버로 보이는 인물의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입니다. 사이트만 보았지, 이게 어느 국가에 있는 사이트인지 등의 정보는 확인이 어렵네요.

 

다만 아래의 정보를 보면 일본쪽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https://www.chiro.fish/aboutfaq

 

About | chirofish

 

www.chiro.fish

 

 

 

위의 사이트에는 원래 찾던 가방도 있습니다. 재고가 없을뿐이죠.

 

IROIRO Mini Citrus Cat Backpack, $75.

https://www.chiro.fish/product/iroiro-mini-citrus-cat-backpack/198?cp=true&sa=true&sbp=false&q=false

 

IROIRO Mini Citrus Cat Backpack | chirofish

LIVE COLORFULLYA mini backpack great for small outings, with a splash of citrus color! The smaller cousin of the bun backpacklightweight but sturdy, rainproof/water-resistant fabricmini bucket bag shape with outer flap and buckles for securityinner draws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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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이로 미니 시트러스 캣 백팩. 75달러. 이렇게 보면 매우 귀엽습니다만, 문제가 있습니다. 재고 없음말고 또 하나의 문제요.

 

 

 

 

... 매우 작습니다. 아주 많이 작습니다. 이야아아아아아아아. 아이패드도 안 들어갈 아주 작은 크기네요. 처음부터 G가 아니라 L을 노리고 던진 사진이었기 때문에 타격은 작지만, L에게는 저 크기도 충분할 거라 생각하지만 뭐. ... 아니다. 아이패드도 안 들어갈 크기라니 약간 애매하네요. 그래도 작은 소품이나 물병 같은 건 들어갈 거라 생각합니다.

 

 

 

https://www.chiro.fish/product/long-bunguette-plush/180?cp=true&sa=true&sbp=false&q=false

 

Long Bunguette Plush | chirofish

long, loooooonnnggggg bunsupersized, super long, super cuddly baguette bun for you to squeeze to sleep! Bunguette measures approximately 36 inches (3 ft.) long*Bunguette must be compressed and squished down for shipping, and so may arrive a bit deflated an

www.chiro.fish

 

 

이런 종류의 쫀득쫀득 말랑말랑한 쿠션도 여럿입니다. 요즘 이런 찰진 촉감의 쿠션이 많이 나오긴 하죠. 텀블벅 펀딩으로 나온 것도 여럿 보았습니다. 이건 긴 바게트 쿠션인데...

 

 

https://www.chiro.fish/product/eri-the-crow-mochi-plush-preorder-/228?cs=true&cst=custom

 

Eri the Crow Mochi Plush [PREORDER] | chirofish

THESE ARE FOR PREORDER. Estimated ship time: early January 2024. THE ESTIMATED SHIP TIME MAY CHANGE. Orders containing preorder items may ship when all items are ready, or in multiple parts. If you need other items to arrive sooner for sure please plac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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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 the Crow Mochi Plush. 까마귀 에리라는 캐릭터의 쿠션도 있습니다. 아.. 주물럭 주물럭 마구 만지고 싶은 자태입니다. 귀여워라...

 

 

 

 

https://www.chiro.fish/product/latte-oversized-hoodie/221?cs=true&cst=custom

 

Latte Oversized Hoodie | chirofish

Customers residing in countries other than USA/Canada/Australia will be able to order after the stock arrives, via etsy.--------------------These hoodies are designed to be oversized; please refer carefully to the size chart measurements to determine y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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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여럿 있습니다. 이건 오버사이즈 후드인데, 귀엽잖아요. 넉넉하고 크게 입는 옷을 좋아하는 터라 도전해볼까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귀여운 것과 별개로 지금 구매 1순위에 오른 건 전혀 다른 상품이니, 그걸 살지 말지 결정하고 고민하도록 합니다. 허허허허허. 그 왜, 아이패드용 키보드가 우선이라니까요. 원래 쓰고 있는 키보드가 언제 문제 생길지 모르니 그쪽을 우선 구입해야합니다. 가능하면 여행 전에 도착해야하니까요. 연말 연시 물류 생각하면 빨리 주문하는 쪽이 좋은데, 아직 확신이 없으니 문제죠.=ㅁ=

 

그러니 오늘 조금 더 많이 고민해보고 결정하고, 이 글은 백업용으로 두겠습니다.

 

 

덧붙임.

 

https://www.chiro.fish/product/iroiro-bun-backpack/174?cp=true&sa=false&sbp=false&q=false&category_id=22

 

IROIRO Bun Backpack | chirofish

The photos picture the sample product, which may have very minor alterations in the final product.This backpack is the product of some of my favorite features in backpacks and I put a lot of thought into designing them with a lot of my own usability in min

www.chiro.fish

 

IROIRO Bun Backpack. 이 핑크핑크한 가방은 재고가 있어서 슬쩍 고민만 합니다. 고민만...

 

 

지금은 환상종 대소동 시즌. 앞으로 4일 남았고, 4일 지나면 다시 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다만, 환상종도 조금 바뀌었어요. 이전에는 기념주화 획등략이랑 은신처 발견 확률 증가를 반복적으로 구입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구입해보고서는 1일 1회만 구입 가능하도록 바뀌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뒤늦게 알았지요. 환상종은 증표로 구입가능한 물건도 썩 매력적인 것이 없어서 고민되기도 하고요...? 그래도 일단 뛰기는 합니다. 시나리오 돌면서 저렙 영웅들 레벨업을 시키거든요. 70렙 달성을 위해 초월한 영웅들은 장어와 탑돌이에 들어가 있습니다.

 

 

발터의 생일패키지 구입 화면과 멘트. "챙겨주신 온정이 한 품에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로드."

 

발터의 생일 패키지도 구입 완료했습니다. 새로운 생일패키지가 등장하는 건 올가부터이고, 올가의 패키지는 어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나온 올가의 스타일 아이템을 끼워보고는 조용히 치웠습니다. 아발론 기사단복에는 어울리는데, 미드나잇 정장에는 안 어울립니다. 아발론 기사단복은 네 올가 중 유일하게 불 올가만 입고 있고, 불 올가는 전용 아이템이 따로 있고, 착용 위치가 겹치다보니 전용 아이템으로 그냥 두게 되더라고요. 이건 다음에 착용 사진을 올리는 걸로.

 

 

발터의 생일선물 크리스탈 300개 증정 멘트. "올해도 변치 않은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발터의 멘트도 저장해뒀고요. 변치 않은 믿음. 내년에도 뵐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발터.

 

 

 

 

 

악몽은 온달이 있는 5-10에서 넘어가질 못하다보니, 그 앞에서 내내 주차중입니다. 별 셋은 커녕 아예 클리어 자체를 못하고 있어서요. 이건 장비를 바꿔야 하는 문제 같은데,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장비 수준이 낮긴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장비 뽑기 등장하면 크리스탈을 쏟아서 해결보려고 하고는 있습니다. 생각만.; 제 게으름이 어디까지 갈 것인가가 관건이군요. 일단 올가의 생일 장비부터 뽑아야겠군요. 오늘 잊지말고 해야지.

 

아. 빛 프라우 뽑다가 마지막 판에서 비류도 함께 얻었습니다. 90회 소환하면 확정으로 나오던가요. 마지막 판에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신 둘다 얻었으니 뭐.....

 

 

 

 

빛 올가는 이미 70렙 완성이고, 아직 60렙인 세 올가 중에서 불 올가부터 초월시켰습니다. 다른 두 올가는 할지 말지 아직 고민중입니다. 아마도 안 할 가능성이 높지만. 경험의 물약은 열심히 모아서 내년의 4주년 때 또 프라우에게 가서 엿, 아니 아이템 바꾸려고요. 그래서 저렇게 쌓아 두는 중입니다. 원래 저는 재화 잘 모아요..... 모으고 안 써서 문제라니까요......

 

 

왼쪽은 올가의 3.3만 생일 패키지 멘트. "감사합니다. 저는 언제나 후회 없는 승리를 드리겠습니다." 오른쪽은 크리스탈 300개 멘트 "제게 보내주신 신뢰에, 저 또한 보답하겠습니다."

 

 

9900원의 일반 패키지는 아직 안사고, 33000원짜리 새로운 패키지만 일단 구입했습니다. 저기에서 괴이한 머리띠가 나왔고요. 그 사진은 다음에.

 

 

 

 

까먹기 전에 조슈아의 저녁 만찬 정장을 한 벌 더 구입했습니다. 빛 조슈아가 생각보다 빨리 온 터라, 슈트가 한 벌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나게 구입했더니, 어머나. 이렇게 풀 패키지로 잘 뽑힐 줄은 몰랐습니다. 하하하하하.

 

지금 보고서 깨달았지만 커맨더-지휘관 중에 불 속성과 대지 속성은 없습니다. 이건 속성 상성의 문제라고 보고요. 대지는 자유로운 영혼이고, 불은 다혈질이잖아요. 그런 속성이다보니 커맨더가 없구나-라고 그냥 자체적으로 이해했습니다. 혹시 또 모르죠. 이러고 새롭게 등장할지도요.

 

 

 

쟈아. 이번 주말에 또 신나게 시나리오 돌 겁니다. 빛 프라우 레벨업과, 불 아란, 불 올가의 레벨업 때문에요. 불 미하일도 아직 레벨 67이지만, 얘는 면벽 수련중입니다. 그러니 빛 프라우 만렙이 먼저고 아란이나 올가는 그 다음이어요. 악몽이 어떻든 간에 저는 빙글빙글 레벨업 들어갑니다.'ㅂ'

레고 코리아에 들어가 신제품을 신상품 순으로 정렬하면 출시예정인 상품들도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제품들을 둘러보다가 재미있는 걸 보았습니다.

 

https://www.lego.com/ko-kr/product/dinosaur-fossils-t-rex-skull-76964

 

공룡 화석: T-렉스 골격 76964 | UNKNOWN | LEGO® Shop KR

공룡을 좋아하는 남녀 아이들을 위한 레고® 쥬라기 월드 선물로 이 특별한 T-렉스 골격 장난감을 추천드려요

www.lego.com

2024년 1월 1일 출시예정인 76964 공룡 화석: T-렉스 골격입니다. 부품수는 577개, 연령은 9+로 잡았군요. 서양 나이로 9+일테니 한국식 나이(개정되기 전)로는 대략 10~11세 정도. 초등학교 3~4학년 수준으로 보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공룡을 좋아하고 조립을 좋아한다면 나이가 문제인가요. 조립 후 크기는 21×18×16cm라고 합니다. 저정도면 딱 장식으로 올려두기 좋습니다.

 

링크 주소가 원래 이름이겠지요. Dinosaur fossils T-rex skull. T-렉스 공룡 화석뼈. 거기에 발자국 화석도 같이 있습니다. 가격은 5만원을 살짝 넘고요.

 

 

 

동물의 숲과 슈퍼마리오도 추가로 나올 예정이지만 그쪽은 관심이 덜하죠.

 

 

https://www.lego.com/ko-kr/product/baby-dinosaur-rescue-center-76963

 

아기 공룡 구조 센터 76963 | UNKNOWN | LEGO® Shop KR

사실적인 공룡 장난감 피겨 5개, 미니피겨 2개, 4륜 구동 자동차가 등장하는 레고® 쥬라기 월드 세트로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영감을 안겨주세요

www.lego.com

 

 

대신 이런 제품에는 눈이 갑니다. 아기 공룡 구조 센터. 쥬라기 공원이라 좋아하는게 아니라, 공룡이라 좋아하는 겁니다. 둘은 달라요. 쥬라기 공원이 아니었다 해도 좋아했을거란 의미입니다. 제품 속 피규어를 보고 뒤늦게 깨달았지만, 노랑 얼굴이 아닙니다. 등장인물에 맞춰 피부색도 달라졌군요. 아, 트리케라톱스 귀엽다...!

 

76963, 아기 공룡 구조 센터는 4+로 대상 연령이 더 어립니다. 조립 피스도 더 적고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쥐어준다음, 조금 더 자라서는 저 T-렉스 화석을 주면 되는 겁니다. L은 공룡에 관심이 별로 없어보이니 안 사도 되지만요. 골라 놓는건 제 욕심입니다.

 

 

https://www.lego.com/ko-kr/product/bouquet-of-roses-10328

 

장미 꽃다발 10328 | UNKNOWN | LEGO® Shop KR

성인을 위한 레고® 아이콘 장미 꽃다발 조립 세트와 함께하는 창의력의 꽃 피우기 – 레고 식물 컬렉션의 장미 12송이를 모아 변치 않는 사랑의 선물로 건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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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예정은 없지만, 레고의 꽃과 식물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눈이 갈만합니다. 장미 꽃다발, 10328. 아예 안개꽃까지 구현했더라고요. 저야 붉은 장미와 안개꽃의 조합을 썩 좋아하지 않는 터라 구입할 생각은 없습니다. 거기에 이건 조립해서 어딘가에 두어야 하는데, 먼지 관리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주기적으로 미지근한 물에 넣어 세척해야할 거라.

 

 

 

 

https://www.lego.com/ko-kr/product/tropical-ukulele-31156

 

트로피컬 우쿨렐레 31156 | UNKNOWN | LEGO® Shop KR

레고® 크리에이터 3in1 세트로 아이들이 해변의 멋진 열대 우쿨렐레를 조립한 다음 그것을 서핑보드나 바다 동물 장난감으로 바꿔 조립할 수 있습니다

www.lego.com

 

장미가 싫다면 히비스커스도 있어!

 

라고 레고가 외칩니다. 심지어 우쿨렐레도 같이 내놓았군요. 31156, 트로피컬 우쿨렐레는 총 387조각입니다. 하와이를 좋아한다면 하나쯤 집에 들여도 좋겠지요.

 

 

라고 생각하며 들여다보니, 이게 3 in 1입니다. 상자 하나로 총 세 가지의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쿨렐레는 기본이지만 거기에 서핑보드와 돌고래도 조합 가능합니다. 와, 대단하다. 하지만 부동산을 생각해봅시다. 레고를 보관할 공간이 충분한가요?

 

 

https://www.lego.com/ko-kr/product/mack-lr-electric-garbage-truck-42167

 

Mack® LR Electric 청소 트럭 42167 | UNKNOWN | LEGO® Shop KR

실제 청정 에너지 차량에서 영감을 얻은 청소 트럭 장난감

www.lego.com

 

 

둘러보다가 입만 딱 벌리고 한참을 들여다본 트럭입니다. Mack의 전기차 청소트럭이랍니다. 9×23×8cm이니 크기는 작지만 충분히 가지고 놀만하죠. 음, L이 자동차를 썩 좋아하지 않아서 구입해도 될까 조금 고민되네요. L의 관심사는 주로 동물입니다. 지난 번에 레고 상자 중에서 고르라고 했더니 펭귄을 먼저 고르더라고요.

 

 

 

https://www.lego.com/ko-kr/product/cherry-blossoms-40725

 

벚꽃 40725 | UNKNOWN | LEGO® Shop KR

꽃을 좋아하는 아이어른 모두를 위한 경축 선물로 이 레고® 벚꽃 세트를 추천드려요. 완성된 모습이 봄 테마의 꽃 장식으로 더할 나위 없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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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펴보다보니 벚꽃도 있습니다. 이게 벚꽃인가 싶기도 한데, 멀리서 보면 나름 그럴싸합니다. 거기에 잎사귀가 있는 걸 보면 왕벚나무인가봅니다.

 

 

 

 

이렇게 천천히 가다보니 현재 구입 가능한 제품들도 있는데, 그 중 하나에 홀렸습니다. 하.

 

https://www.lego.com/ko-kr/product/the-orient-express-train-21344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열차 21344 | UNKNOWN | LEGO® Shop KR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열차가 아름답고 정교한 레고® 아이디어 모델로 다시 돌아왔어요. 집에 앉은 채로 모양나게 여행을 떠나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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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 익스프레스 열차. 21344로, 가격이 399900원입니다. 40만원인 셈이지요. 하지만 이게, 너무 멋지잖아요! 으아악! 식당칸도 있고, 바도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이런 식당 세트에 매우 약했던게, 먹는 이야기를 진짜 좋아했거든요. 레고에서도 그렇습니다. 책이 있고 식당이나 조리칸이 있으면 일단 홀립니다. 구매는 그 다음에 결정하지만, 이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있다면 구입 가능성이 더 올라갑니다.

 

레고 철로에 연동된다고 하니, 집에 있는 악어 열차와도 맞겠군요. ... 나 그거 샀지?; 산거 맞지?;

 

 

https://www.lego.com/ko-kr/product/play-with-braille-english-40656

 

점자의 발견 - 영어 알파벳 40656 | UNKNOWN | LEGO® Shop KR

시각장애인 어린이를 위한 레고® 브릭 점자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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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도 흥미롭습니다. 이건 알파벳 점자 도구거든요. 들여다보니 레고 블럭 하단에 알파벳이 나와 있고 그 위의 올록볼록한 부분을 써서 점자를 표기합니다. 생각도 못했지만 이렇게 나온 제품을 보니 과연, 레고만큼 점자에 잘 어울리는 블럭이 없네요.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굉장히 멋집니다.

 

이걸 또 한국어 점자와 대치하는 방법도 있을법 한데.... 아직 출시예정인 제품이라 설명도 부족합니다. 출시 일정도 미정이니 조금 더 기다려 봐야지요.

 

 

오랜만에 레고 코리아 들어갔다가 위시리스트만 잔뜩 늘린 것 같은데, 집에 있는 레고 목록 다시 들여다보며 고민 좀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들어올 상자는 뭐지?

이번에는 좀 달렸습니다. 좀이 아니라 조금 많이인가요. 지난 주말의 20% 행동력 감소를 맞이하여, 화요일이 아니라 주말에 신나게 100% 만들어 놓고는 더 많이 모았습니다. 덕분에 오늘 수월하게, 만족도 두 배 달성까지도 달성했지요. 세 배는 무리입니다. 그렇게 모으려면 행동력이 더욱 많이 필요하니까요. 불가능하진 않지만 300% 해도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요.

 

 

발터. 만족도 142%에서. "주시는 건 감사하지만...무리가 되진 않으실지 저어되는군요."

 

 

모두 선물을 눌렀을 때, 최대 30개까지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왕창 안겨주다보니 142%를 달성했고요. 발터님이 말씀하십니다.

주시는 건 감사하지만...무리가 되진 않으실지 저어되는군요.

 

에이, 이정도는 걱정 없습니다. 루인도 인정한 내용이라고요. 제가 금전을 얼마나 쌓아두었는데 이정도로 뭐라 할리 없죠. 루인을 위해 아예 구독도 하고 있는걸요.(...)

 

 

발터, 200% 돌파. "살아온 날 중 가장 행복한 생일이었습니다. 예? 다음 생일도 말입니까? 허허, 감사합니다."

 

 

200%를 넘기니,

 

살아온 날 중 가장 행복한 생일이었습니다. 예? 다음 생일도 말입니까? 허허, 감사합니다.

 

이번이 가장 행복한 생일이었다면, 그걸 매해 갱신해드리겠습니다. 걱정마세요. 다음 생일도 또, 살아온 날 중 가장 행복한 생일이 되실 겁니다.

(서버 종료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올가, 140%. "더 있으십니까? 음, 아닙니다. 일정이 급하진 않습니다."

 

올가는 생일 선물 왕창 주었더니,

 

더 있으십니까? 음, 아닙니다. 일정이 급하진 않습니다.

 

라는군요. 아냐, 더 줄 수 있어. 걱정마. 200% 채울거라니까?

 

 

 

울가, 182%. "괜찮습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들고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180%에서, 이런 멘트도 하는군요.

 

 

괜찮습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들고 갈 수 있습니다.

 

.. 아니 그럼 다른 영웅들도 추가 멘트가 있었던 건가? =ㅁ= 놓친 대화가 있었나?

 

놓쳤다면 어쩔 수 없는거고요. 200%를 달성하니 기쁜 속내를 슬그머니 드러냅니다.

 

 

올가, 203%. "사실 이렇게 많은 선물은 처음입니다. 기쁜 마음은 충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거수경례와 함께,

 

사실 이렇게 많은 선물은 처음입니다. 기쁜 마음은 충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올가도 내내 전투를 치렀으니까요. 그러니 아발론에서의 생일파티로 선물을 잔뜩 받는 건 오랜만의 경험이나 흔치 않은 경험이었을 겁니다. 아직 군인의 모습을 그대로 갖고 있지만 저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일 때면 즐겁지요. ..아, 불 올가는 조금 결이 다릅니다만. 어둠 올가는 빛 라샤드 구출하고는 같이 악몽 시나리오 속을 돌아다니는 모양이더라고요.

 

 

프라우, 137%. "좋아, 좋아. 선물은 저기에서 받아 가!"

 

 

좋아, 좋아. 선물은 저기에서 받아 가!

 

처음부터 호감도작이라고 말을 꺼냈던 프라우. 이번에는 아예 호감도 작 100%를 넘겼으니 선물을 받아가라는 말을 합니다.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로오히인지 미연시인지 헷갈릴 지경. 아니, 로오히도 미청년 연동 시뮬레이션 아닌가요.

 

 

프라우, 212%. "사실 숨겨진 엔딩 같은 건 없어! 우리 사이에 끝이 있으면 되겠어? 내년에 또 봐!"

 

 

사실 숨겨진 엔딩 같은 건 없어! 우리 사이에 끝이 있으면 되겠어? 내년에 또 봐!

 

 

당당하게 호감도 작을 해도 숨겨진 엔딩 없고, 애초에 엔딩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프라우. 대부분의 로드들이 이 멘트에서 오열을 하더랍니다. 그래요, 프라우는 시나리오의 중심축이니까요. ...라고 말하지만 둠 프라우를 제외한 나머지 프라우들은 6성 미각 상태입니다. 하하하하하. 각성 안했어요! 다만 풀 프람과 물 프라우의 조합이 최강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궁금해지더랍니다. 그래서 이 둘은 스킬 만렙과 2각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과연, 어디까지 갈 것인가?

 

 

 

 

100%를 달성하자 바로 포토카드가 날아옵니다. 프라우가 사진을 열심히 찍어준 덕이라는 발터, 그리고 전리품이라고 말실수한 올가, 화보장인이라고 자화자찬하는 프라우. 포토카드 세 장이 더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두 페이지는 꽉 채웠네요.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후후후후후. 가장 예쁘게 나온게 체사렛이란 점이 조금 많이 무섭고요. 아, 이 분. 이번에 어둠 요한의 출격 영상에서 리즈 시절의 웃는 모습을 보여주셨지요. 무서우신분...

 

 

 

발터님, 지금도 멋지십니다.

 

라지만 애송이 발터를 생각하면 둘을 같게 놓고 볼 수 없고요. 물론 헬가도 용기사 헬가와 물 헬가를 달리 놓고 보긴 합니다만, 발터는 양쪽이 진짜 분리됩니다. 아슬란은 둘이 같아 보이는데 희한하죠. 아니, 당연한가요.

 

 

 

단걸 좋아하는 올가. 각 지역의 간식들이 이번 생일선물의 주제였는데. 아이스크림이 듬뿍 올라간 파르페라. 파르페에 꽂혀 있는 뭔가들이 조금 희한하게 보이는 건 눈의 착각인가요. 뭐지.....?

 

 

 

프라우는 프라우입니다. 사라의 장인. 잠깐; 지금 손 양쪽 모두 등장한 걸 보면 카메라는 띄워놓고 찍은 건가요. 이야아아아. 진짜 셀카의 달인입니다. 이쯤되면 각 사진 찍을 때도 조명을 둥둥 띄워놓고 찍었다 해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니, 믿을 필요도 없이 진짜 그랬을 거예요.

 

 

자. 이렇게 생일 카드를 신나게 받았고, 1월의 포토카드도 기다려봅니다. 1월에는 드루이드님도 출격 예정이시죠. 그 전까지 요한은 7각까지 무사히 마치는 걸 목표로 하고요. 아직도 미하일들의 레벨업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풀 미하일은 끝났지만, 어둠 미하일은 레벨 68, 불 미하일은 65거든요. 그리고 아란은 아직 손도 못댔으니까요. 하하하; 요한 60레벨 달성하면 초월을 조금 미루고 미하일들부터 레벨업할 예정입니다. 하.;ㅂ; 다행히 12월 생일자 중에는 아직 초월 예정인 애가 없다..?물 프라우의 초월 여부는 두고 보려고요.

 

 

하여간 이번달도 무사히 끝냈습니다. 악몽 들어가는 건 한동안 멈출겁니다. 열심히 키우는 걸 목표로..!

 

사진은 카페뮤제오에 올레온 에어플로우(AIRFLOW) 유리컵과 서버 세트입니다. 사진에는 분홍빛 차를 담았지만, 커피를 담아도 좋다는군요. 붕규산 유리라는데, 잘 깨지지 않아 실험용 등으로 쓰인다는 걸 보면 내열강화유리인가 싶습니다.

 

https://www.caffemuseo.co.kr/goods/goods_view.php?goodsNo=33715

 

AIRFLOW 에어플로우 글라스 서버 컵 세트

카페뮤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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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걸 꺼내 들었냐면, 오랜만에 카페뮤제오 들어가서 신제품을 뒤적거리다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유리 참 보기 좋아요. 제 손에서는 마구 깨져나간다는 점을 제외하면 말입니다. 그런 연유로 눈으로만 감상하지만, 여력이 된다면 아이스커피 담아도 참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뜨거운 커피를 담으려면 장갑이든 다른 천이든 대고서 잡아야 할겁니다. 지금은 좀 두꺼원 진 것 같지만, 예전에는 뜨거운 물건들 잘 못 잡았거든요. 지금은 어떨라나.-ㅁ-a 집안일 하다보면 잠깐 참는다면서 잡긴 하지만, 그래도 행주 등을 들이대고 잡으니까요.

 

 

 

 

비알레띠 머그들도 멋집니다.

https://www.caffemuseo.co.kr/goods/goods_view.php?goodsNo=33755

 

비알레띠 데코 글래머 머그 블루 330ml

카페뮤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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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머그는 보고 있노라면, 이슈타르의 문이 떠오르더라고요. 그거, 독일의 박물관에 있던가요. 이슈타르의 문이 왜 거기 있는지는 모르지만, 대강 이유는 짐작됩니다. 뭐라해도 이슬람의 쪽빛 파랑과 아라베스크 무늬에 가깝게 보이거든요. 그게 이탈리아 브랜드인 비알레띠의 머그라고 생각하니 재미있지만요.

 

https://www.caffemuseo.co.kr/goods/goods_view.php?goodsNo=33757

 

비알레띠 데코 글래머 머그 그린 330ml

카페뮤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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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머그는 파랑머그와 같이 놓고 보니, 옛날 옛적의 프랑스 애니메이션 『아주르와 아스마르』가 떠오르더랍니다. 아주르는 파랑을 뜻하고, 아스마르는 빨강이었나요? 거기서 보았던 배경 화면들이 문득 떠오르는 조합이었습니다. 등장하는 요정들이 비알레띠 로고의 커피아저씨와 실루엣이 닮아 보여 그럴지도 모르지요.

..라고 까지 적고 다시 확인해보니 프랑스가 아니라 이탈리아 애니메이션이었다...는 아니고, 프랑스 애니메이션 감독이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었군요.

 

 

키리쿠와 마녀의 감독인 미셸 오슬로가 이탈리아에서 제작이라. 음. 나중에 꼭 한 번 보세요. 마지막의 반전(?)도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여튼 그런 느낌이었는데, 머그 설명에는 아르데코의 분위기를 딴 머그라는군요. 금박 때문인지 전자렌지 사용 금지입니다. 넣으면 전자파가 반사되어 내부에서 번쩍번쩍 스파크가 일어날 겁니다. 절대 넣지 마세요.;

 

 

 

크리스마스가 20일 남았으니, 빨강색을 듬뿍 담은 제품들도 올라왔습니다. 특히 저 데코 시리즈의 머그와 함께 세트로 나온 것도 있고, 마찬가지로 데코 시리즈의 데미타스 시리즈 컵이랑 세트로 나온 제품도 있습니다.

 

https://www.caffemuseo.co.kr/goods/goods_view.php?goodsNo=33758

 

비알레띠 데코 글래머 4인조 샷잔 세트

카페뮤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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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 글래머도 반짝거리는 모양새가, 전자렌지 들어가면 안되겠군요. 하여간 이런 반짝반짝한 데코 글래머 샷잔 세트는 서로 다른 그림으로 4개가 세트입니다. 앞서 나온 비알레띠 미니 익스프레스 세트는 빨강 샷잔 두 개를 넣어서 세트로 구성한 모양이고요.

 

https://www.caffemuseo.co.kr/goods/goods_view.php?goodsNo=33760

 

비알레띠 미니 익스프레스 데코 글래머 레드 2컵 세트

카페뮤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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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비알레띠 미니 익스프레스에, 금박 장식을 넣은 빨강색의 샷잔 두 개라 매우 잘 어울립니다. 이거... 적다보니 왠지 블친 아닌 트친이신 모 님이 좋아하실 것 같은 반짝반짝함이로군요. 옆구리 찌르러 가볼까요.

 

그러고 보니 언젠가, 카페뮤제오의 교쿠센도 제품을 하나쯤 마련해보자는 포부를 가졌더랬는데, 지금 드립세트 쪽에 올라온 교쿠센도 주전자를 보고 조용히 고민에 빠집니다. 예약제품이라지만 가격이.... 가격이...;;;

 

 

 

음, 이건 진짜 적금 들어둔다 해도 마음 먹고 주문해야할 그런 주전자인걸요. 하지만 저 쿨러는 진짜 멋지다..+ㅅ+ 술 안 마시지만 모셔둔다면 멋질 그런 쿨러입니다. 예전에 목표로 했던 건 주전자가 아니라 컵이었으니, 그건 더 고민하도록 하지요. 그래도 카페뮤제오에서 꾸준히 교쿠센도를 들여와 줘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요.

 

 

12월의 생일자는 셋이고, 예수와 같은 날이 생일인 프라우가 맨 왼쪽에 있지요. 발터의 생일, 그 다음이 올가, 프라우 순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로오히 콜라보 카페가 24년에 열린다더니, 아마도 이 음료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몇 가지는 집에서 만들어 보고 싶은 것도 있습니다. 산딸기 프라페, 뱅쇼, 다크 초콜릿 에스프레소. 프라페도 사실 겨울에는 추워서 고민됩니다. 나머지는 제 취향이 아닌 걸로.'ㅠ' 곡물차는 미숫가루 단백질 파우더를 마시는 터라 안 마셔도 되고, 딥 스위트 바닐라 라떼는 미하일에게 넘기겠습니다. 라임 진저는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무리고요. 오늘도 점심 먹고 누워서 잤더니 예상대로 식도염이 도졌습니다. 하하하하..

 

 

1.니벨룽겐 대삼림: 산딸기 프라페
산딸기와 얼음, 우유를 갈아낸 후 꿀을 가득 넣어 마시는 음료. 때에 따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나 휘핑크림을 얹어 달콤함을 배가시키기도 한다.

2.플로렌스: 크림슨 로즈 뱅쇼
와인에 오렌지, 사과, 라임, 계피, 등을 넣고 끓인 따뜻한 음료. 타국가와 달리 재료에 장미가 들어가기 때문에 색이 훨씬 붉은 것이 특징이다.

3.엘펜하임: 선셋 밸리
시원한 탄산수에 레몬청과 오렌지청을 넣어 마시는 음료. 청의 농도 차이를 이용하면 층이 만들어져 노을과 비슷한 색을 연출할 수 있다.

4.페르사: 12곡 쑥차
페르사에서 나는 열두 가지 곡물과 쑥을 이용해 마시는 진한 차. 작물 재배가 어려운 국가 환경 특성상 중요한 손님에게만 대접하는 매우 귀한 음료다.

5.사르디나: 시나몬 콜드 브루
풍부한 시나몬 향에 견과류의 크리미한 바디감이 어우러진 커피. 첫맛은 부드럽지만 끝은 안개처럼 묵직한 여운을 남겨, '시나몬 미스트'라 부르기도 한다.

6.다케온: 라임 진저 티
따뜻한 생강차에 라임즙을 짜 마시는 음료. 지역에 따라 진이나 보드카를 약간 타기도 하므로, 식당에서 주문 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7.갈루스 서부: 딥 스위트 바닐라 라떼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시럽, 초코볼 스프링클 등으로 장식한 라떼. 매우 달기 때문에 한 잔을 한 번에 마실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8.갈루스 동부: 다크 초콜릿 에스프레소
진한 에스프레소에 쌉쌀한 다크 초콜릿을 한두 조각 넣어 녹인 후 마시는 음료. 빠르게 에너지를 낼 수 있어 주로 훈련이나 출정을 앞둔 군인들이 마신다.

 

 

음료들이 다들 만들기 어렵지 않죠. 끄응. 오늘 마트 갔을 때 눈에 들어왔던 유자 세 팩은 사올걸 그랬나요. 귀찮으면 그냥 유자청 넣고 뱅쇼 끓.... .. 이면 망하겠지. 뱅쇼는 썩 즐기는 편이 아니면서 왜 만들고 싶은지 이해가 안된다니까요. 하여간 발터부터 붙들고 시작해봅니다. 발터님은 각성 안한게 티가 납니다.;ㅂ;

 

 

선물 주기 전의 발터: "발터, 인사드립니다."

 

 

1.니벨룽겐 대삼림: 산딸기 프라페
+5. 선물은 자고로... 아...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비루한 선물을 드려 죄송합니다.OTL 이 반응을 보니 갈루스 서부는 +3 나올 것 같은걸요.)

 

 

플로렌스, 페르사, 갈루스 서부의 반응

 


2.플로렌스: 크림슨 로즈 뱅쇼
+30.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아셨는지요? 허허, 예, 감동입니다.

(하 진짜..;ㅂ; 발터님 멋지다...;ㅂ; 라지만 발터 중에서 2각이 있던가? OTL 7성 초월도 없습니다.)

3.엘펜하임: 선셋 밸리

+10. 괜찮은 선물이군요.

(무..난하다기 보다는 덤덤한 반응.)

4.페르사: 12곡 쑥차
+15. 이런 좋은 선물을...!

(응? 으으응? 의외의 반응인걸요.)

5.사르디나: 시나몬 콜드 브루
+30.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아셨는지요? 허허, 예, 감동입니다.

6.다케온: 라임 진저 티
+10. 괜찮은 선물이군요.

7.갈루스 서부: 딥 스위트 바닐라 라떼
+3. ...요즘 젊은이들은 이런 선물을 주고받나 보군요.

(아니, 그, 발터님도 젊으십니다! ;ㅂ;)


8.갈루스 동부: 다크 초콜릿 에스프레소

+15. 이런 좋은 선물을...!

(커피라서 이쪽도 높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달아서 아닌가보네요. 그보다는 갈루스 동부라는게 클지도.)

 

 

 

 

올가:: "올가 파블리첸코입니다. 부르셨습니까?"

 

 

1.니벨룽겐 대삼림: 산딸기 프라페

+10. 아, 선물이었군요. 감사합니다.

(...)

2.플로렌스: 크림슨 로즈 뱅쇼
+15. 감사합니다. 마음이 참 다정하시군요.

(올가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덤덤한...=ㅁ=)

 

 

엘펜하임, 페르사, 갈루스 동부의 반응


3.엘펜하임: 선셋 밸리
+30. 제가...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아도 됩니까?

(선물을 받아도 되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거꾸로 울컥하게 되는데, 아발론 영웅들은 은근 그런 애들이 있어서요..)


4.페르사: 12곡 쑥차
+3. 죄송합니다. 신체에 매우 해로울 것 같아 받기가 다소...

(좋아하지 않는 음료를 마시면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올가경)

5.사르디나: 시나몬 콜드 브루
+15. 감사합니다. 마음이 참 다정하시군요.

6.다케온: 라임 진저 티
+5. ...용도를 알 수 있겠습니까?

(생강차 싫어하시는군요.ㅠ_ㅠ 어흐흐흐흐흐흑. 표정이 무서워...ㅠㅠㅠㅠㅠㅠ 마치 이게 독극물처럼 느껴지고..!)

7.갈루스 서부: 딥 스위트 바닐라 라떼
+10. 아, 선물이었군요. 감사합니다.

8.갈루스 동부: 다크 초콜릿 에스프레소

+30. 근래 받은 선물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갈루스 동부를 챙기러 간다.)

 

 

 

프라우: "여어!"

 

 

1.니벨룽겐 대삼림: 산딸기 프라페

+30. 오케이! 이건 S++ 스티커 한 장!

(앞의 반응들과 달리 직설적이고 경쾌하다...!)

2.플로렌스: 크림슨 로즈 뱅쇼
+3. 저기~ 공략집이라도 좀 보고 올래? 너 이러면 엔딩 못 본다?

(아 맞다, 프라우가 이거 호감도 작이라고 그랬지. 이렇게 호감도작 하면 안된다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3.엘펜하임: 선셋 밸리
+10. 그래, 그래. 잘 모르겠으면 무난한 게 제일이지!

(엘펜하임은 올가경 다 드리겠습니다.)

 

엘펜하임, 갈루스 서부의 반응


4.페르사: 12곡 쑥차
+5. 탈락!

(그럴 줄 알았어.)

5.사르디나: 시나몬 콜드 브루
+10. 하암~ 어? 미안, 미안! 선물이 따분해서 그만!

(아 그래......)

6.다케온: 라임 진저 티
+15. 잠깐, 잠깐! 이런 좋은 선물은 인증샷 좀 찍고~?

(프라우도 귀엽긴 귀엽죠.)

7.갈루스 서부: 딥 스위트 바닐라 라떼
+30. 좋은 거 주고 빨리 끝내려는 거야? 나랑 더 오래 있고 싶지 않아? 흐흐.

(너 아까 이런거 주면 호감도 작 안된다고 그랬잖아! ;ㅂ; 좋은 거 줬더니 이렇게 말하면 ... 더 주지.)

8.갈루스 동부: 다크 초콜릿 에스프레소

+10. 하암~ 어? 미안, 미안! 선물이 따분해서 그만!

 

 

와아아아. 이번에는 셋이라서 상대적으로 간편하게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 셋 중에서 초월할 사람이 있는지는 조금 더 고민해보고요. 키울 애들이 많아서 더더욱..=ㅁ=

어제 자리 비우는 바람에 정리 못했던 로오히 결제 건들을 마저 처리하고 선물 구하러 갑니다. 12월의 선물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발터: 플로렌스, 사르디나

올가: 엘펜하임, 갈루스 동부

프라우: 니벨룽겐, 갈루스 서부

 

 

음. 내년에도 생일선물 시스템을 계속 유지하려나요. 포토카드를 새걸로 만들려나..?

 

 

오늘도 무심코 지나치려던 레고 광고 메일. 하지만 이런 걸 보았습니다. 11월 말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블랙 먼데이에 이은 크리스마스용 사은품이 새롭게 등장했다는 내용을 말입니다. 상품번호 40603, 겨울 마차 여행입니다.

 

부품수 153개니 아주 작은 정도는 아니고, 조립해 놓으면 9cm×24cm×6cm의 크기랍니다. 이거, 책장에 책 꽂아 놓은 앞에 놓아두면 딱 어울릴 크기네요. 이게 들어갈 아크릴 상자가 있을라나요. 그러면 먼지 걱정 덜하고 전시할 수 있을 텐데.

 

 

 

 

 

https://www.lego.com/ko-kr/product/wintertime-carriage-ride-40603?icmp=LP-SHD-Standard-NO_Disruptor_40603_Wintertime_Carriage_Ride_GWP-P-NO-HCIDCPFSGA

 

겨울 마차 여행 40603 | 기타 | LEGO® Shop KR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레고® 겨울 마차 여행을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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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는 이렇습니다.

 

이번에는 20만원 이상 구입시 받는 사은품입니다. 이거 외에도 다른 사은품이 하나 더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레고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예요.

 

 

 

 

 

 

https://www.lego.com/ko-kr/product/christmas-decor-set-40604?icmp=SW-SHB-Standard-NO_SWB_40604_Christmas_Decor_Set_GWP_HP-P-NO-AAC68S8I2Y

 

크리스마스 장식 세트 40604 | 기타 | LEGO® Shop KR

색색의 레고® 브릭 장식품을 조립하고 전시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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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40604, 가격으로는 19900원이 적혀 있지만 이것도 사은품이라 비매품입니다. 크기는 7cm×9cm×9cm. 진짜 트리에 달면 잘 어울리겠네요. 색도 그렇고. 아니면 털실 바구니에 같이 놓아 두어도 겨울 분위기를 물씬 자아낼 소품입니다. 후후후.

 

 

하지만 과연 이 제품들을 손에 넣을 일이 있...을라나요?

미사토를 먼저 보았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던 고로 본드 포저-그 희고 큰 멍멍이를 먼저 보도록 합니다. 구입할 생각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이쪽이 더 좋았으니까요.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15286/%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3%9C%E3%83%B3%E3%83%89+%E3%83%95%E3%82%A9%E3%83%BC%E3%82%B8%E3%83%A3%E3%83%BC.html

 

ねんどろいど ボンド・フォージャー

『SPY×FAMILY』の「ボンド」がねんどろいどで登場! TVアニメ『SPY×FAMILY』より、フォージャー家の番犬の「ボンド」がねんどろいどで登場です! 表情パーツ:「通常顔」「ショック顔」 オ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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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마일 인포에서 올라온 SPY×FAMILY의 본드 넨도로이드입니다. 스파이 패밀리는 초반의 3권까지인가, 요르의 남동생이 등장한 장면까지만 보고 접었습니다. 만화의 잠재적 배경이 동서독 분단 상황의 이야기라지만 비밀경찰이 등장하는 건 내려 놓기 충분한 이야기였지요. 그런 의미에서 스파이 패밀리는 소재 자체가 저랑 안 맞았던 겁니다만....

그래도 아냐는 귀엽습니다. 2차 창작의 그림들도 귀엽습니다. 딱 거기까지만 마음에 듭니다.

 

 

 

피규어도 귀엽죠. 본드가 등장하는 부분은 읽지 않아서 모르지만, 표지는 보았기에 이 흰 개도 평범한 개는 아니란 걸 압니다. 무엇보다 이름이 본드잖아요.

 

 

본드, 제임스 본드

 

가 떠오르는 이름이라서요. 살인면허를 받은 000번대의 스파이, 그 본드. "온더락, 젓지 않고 흔들어서-"를 말하지는 않겠지만 그 비슷한 이야기가 만화 속에 있을 법도 합니다. 혹시 저 나비넥타이도 영국인이었던 제임스 본드의 속성(?)을 반영한걸까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왼쪽의 아냐는 별매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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ねんどろいど アーニャ・フォージャー 冬服Ver.

商品詳細 商品名 ねんどろいど アーニャ・フォージャー 冬服Ver. (ねんどろいど アーニャ・フォージャー ふゆふくVer.) 作品名 SPY×FAMILY メーカー 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ー カテゴリー ねん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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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기본 넨도로이드도 아니고, 동복 버전입니다. 볼이 발그레한 것도 아마 겨울이라 그런 모양입니다. 세트로 두어야 하는군요, 이 둘은.

 

 

 

 

가쓰라기, 혹은 가츠라기 미사토는 일본내 공장에서 생산된답니다. 돗토리 현에 있는 공장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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ねんどろいど 葛城ミサト

いきなさい!シンジ君、誰かのためじゃない!あなた自身の願いのために! 『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より、「葛城ミサト」がねんどろいどになって登場です! 表情パーツ:「笑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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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현 쿠라요시 굿스마일 컴퍼니 공장에서 제조라고. 그래서 메이드 인 재팬이랍니다. 중국제가 아니라는 점을 돌려서 강조하는 모양이네요. 여기서 생산되어 전세계로 나간다는데, 그러한데.

 

펜펜은 귀엽지만 미사토는 미묘합니다. 이번 에바 신극장판을 보고서 미사토를 더 좋아하게 되었지만 가장 좋아하는 건 서드 임팩트 이후의 모습입니다. 빌레였던가요. 거기서의 모습과, 이번 블루레이 특전으로도 나온 플러그 슈트를 입은 모습이고요. 뭔가 저 넨도로이드는 애매하네요.

 

 

온라인 특전으로는 저 핸드폰이 따라온답니다. 그리고 온라인 예약 주문 특전도 따로 있고요.

 

 

 

온라인샵 예약 특전으로는 큰 음식을 준다는데, 호박이랑 대뱃살 초밥(아마도), 만화고기, 주먹밥, 당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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ねんどろいど予約キャンペーン【第7弾】のお知らせ

もっとねんどろいどで遊べる!専用パーツをプレゼント! GOODSMILE ONLINE SHOPだけの嬉しい特典、第7弾のお知らせです!! 第7弾は大きな食べ物! 2023年11月2日(木)~11月30日(木)に予約受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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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은 고를 수 없고, 무작위 발송이랍니다. 다만 이 7차 특전은 11월 30일까지, 바로 오늘이군요.

 

 

사용례로는 이 두 사진이 있는데, 생각한 것보다 크기가 상당하군요. 그러니 저 '만화고기'라면 상당히 그럴싸하게 어울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난 안 살거야...-ㅁ-a

 

사전 공개 때도 올렸지만, 이번 시즌 음료의 주재료는 피스타치오입니다. 딸기는 크리스마스 시즌 끝나면 들어오겠지요. 위에 올라간 멜티화이트 크림은 마스카포네치즈를 넣은 휘핑크림이랍니다. 이번 시즌의 추천 음료로는 멜티화이트 크림에 피스타치오를 조합한 프라푸치노와 화이트모카 음료입니다. 얼핏 말차계열하고도 색이 닮아 보이는데, 비교하면 어떨까요.

 

최근 한국 스타벅스에서는 (타조)차이티라떼의 판매를 종료했다더군요. G가 가장 좋아하는 스벅 음료가 차이티라떼였던 지라 대체품이나 직접 제조하는 방법을 확인중인데, 일본은 아직 파는 모양입니다. 왼쪽 맨 아래 메뉴가 소이 차이티라떼거든요. 두유를 사용한 차이티라떼를 시즌 음료로 올려뒀으니, 그냥 차이티라떼도 있겠지요.

조이풀메들리라는 블렌딩 티를 쓴 라떼는 지난번부터 꾸준히 소개중입니다. 아래 점포한정 메뉴 세종류도 다 조이풀메들리를 사용했고요.

 

리저브랑 로스터리 도쿄 한정 음료들은 넘어가고, 음식을 봅시다.

 

 

 

이게 끝. 심지어 음식은 도쿄 로스터리 한정도 없어요. 새로 나온 음식들은 이게 전부인가봅니다. 초콜릿 크럼블 무스 케이크, 너츠 캐러멜 치즈 케이크, 캐러멜 토피 스콘, 초콜릿크림도넛, 햄과 크림치즈 캄파뉴. 스타벅스 오리가미 바움쿠헨 세트.

 

저 햄과 크림치즈 캄파뉴는 직접 해먹어볼까 싶기도 하고요. 마켓컬리 싫어하지만 이런 재료 살 때는 컬리가 만만하죠. 다만 재료 구입비가 얼마 들어갈지 생각하면 조금 머리 아픕니다. 캄파뉴 반 통, 파스트라미 햄, 거기에 크림치즈. 포션 크림치즈도 어차피 세트로 팔 테니까 초기 구입비용을 상당하죠. 그러니 저거 하나 사다먹고 만다 싶은 생각이 드는거고요.

 

 

 

시즌 커피는 크리스마스 블렌드와 크리스마스 블렌드 블론드 로스트, 그리고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입니다. 크리스마스 블렌드를 보통 볶기, 블론드-가볍게 볶기, 에스프레소-진하게 볶기의 세 종류로 내놓은 거죠. 그리고 비아는 아마 기본맛으로 낸 모양입니다. 12개에 1550엔, 5개에 750엔. 오리가미도 6개 들이 상자와 선물용으로 나온 10개 상자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라 선물용으로도 다양하게 내놓는군요.

 

 

리저브 커피는 리저브 크리스마스 2023, 코스타리카와 엘살바도르, 콜롬비아의 세 곳입니다. 각각의 농장 이름일 거고, 지난 번에 올렸으니 패스. 그리고 선물용 포장세트도 준비되었나봅니다. 가격이 아주 멋지네요. 와아아아...

 

 

차는 아예 시즌 추천상품 항목이 없습니다. 새로 나온 차는 없는 걸로 넘어가고요. 텀블러와 머그를 봅니다.

 

 

사고 싶은 것 없음. 그나마 조금 독특한 것이 홀리데이 2023 머그입니다. 톨 사이즈 테이크아웃 컵에 손잡이를 달아 놓은 모양의 빨강 컵은 오랜만에 보네요. 이전에도 있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 아마도 없었던 듯..? 최근 몇 년 간은 저 홀리데이 빨강 머그가 없었을 거예요.

 

 

 

스벅 리저브와 로스터리 도쿄의 제품들 중에서는 저 머그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빨랑 스테인리스 텀블러요. 스타벅스 리저브 스테인리스 보틀 레드스트라이브? 이름은 그러한데, 윗부분을 보면 뚜껑이 애매합니다. 저거 플라스틱 같아 보이는데.

 

 

 

아.. 애매한 뚜껑이다....

 

 

 

그리고 독특한(?) 세트입니다. 로스터리 도쿄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이고,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데미 캐스크 콜렉션이라는군요. 데미타스 잔 세트라고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하지만 생긴게 취향은 아니니 저는 패스. 무엇보다 가격이 무시무시합니다. 세트를 상자에 담아주지만 그래도 11000엔이라니, 무리입니다.

 

 

 

상품 종류는 매우 많지만 여기서 눈에 들어오는 건 두 종류입니다. 스타벅스 카드 두 종이요. 맨 아래 있는 얼룩덜룩 가방은 온라인스토어 한정으로 보이는 BEAMS 보냉백입니다. 이름이 커피트리-커피나무로군요. 커피나무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모양이네요. 왼쪽이 작은 쪽(20×12.5 × 23), 오른쪽이 큰 쪽(30×18×38)입니다.

 

스타벅스 카드는 지난 번에 언급했던 저 오목눈이가 등장한 스노글로브와,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애니멀즈 두 종이 끌립니다. 둘다 2천엔 이상 충전해야 구입 가능이로군요. 오아아아. 하지만 정말 귀엽다. 하나는 새해 느낌이고 하나는 크리스마스 동물들이라는 생각에서요.

 

 

굿즈는 역시 로스터리 도쿄에서 파는 오너먼트 머그와 오너먼트 커피백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이것도, 온라인 구입이 아니면 안되는 거죠. 로스터리 도쿄는 너무 멀다...!

제목에도 적었지만, 다시 한 번 언급합니다. 아래의 사은품들은 11월 26일과 27일에 만료된 사은품으로 현재는 사은품 증정이 종료되었습니다. 그러니 눈으로만 구경하세요. 마음에 두시면, 구하지 못함을 눈물로 아쉬워할 것입니다.......

 

 

지난 주 중반쯤에 레고에서 블랙프라이데이 메일을 받았습니다. 들어가보니, 위의 세 종류 사은품을 준다는 내용이 있더라고요. 겨울의 시장 가판대, 매지스토의 마법 작업장, Insider 선물이 두 종류였습니다. 다만 기준 구입 금액아 상당히 높습니다. 27일(월) 하루만 진행한다는 Insider는 스케이드보드 놀이터와 바이크 스턴트로 7만원 이상 구매시 증정입니다. 하지만 겨울의 시장 가판대는 22만원, 매지스토의 마법 작업장은 30만원 이상 구입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www.lego.com/ko-kr/product/majisto-s-magical-workshop-40601?icmp=LP-SHCC-Standard-NO_CC_Block_Black_Friday_Reveal_Phase_40601_GWP_LP-OC-NO-AVY6M1K9TS

 

매지스토의 마법 작업장 40601 | 기타 | LEGO® Shop KR

새로운 상상력으로 되살아난 클래식 레고®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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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부터 26일까지의 사은품이었던 매지스토의 마법 작업장을 봅니다. 레고 상품 번호는 40601이고, 기타 항목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마법 작업장이라는 이름 그대로 마법사와 마법사 지팡이 등을  포함한 집입니다. 부품수는 365개고요.

 

 

 

 

 

 

 

 

삼각 지붕집 안쪽에는 사다리와 상자와 지도와, 칼든 기사와 마법사 등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오오. 게다가 지붕을 분리하고 집 안쪽을 열어 보는 것도 가능하네요. 적은 피스지만 상당히 만듦새가 좋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중세 대장간이 있지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애써 마법 작업장에서 눈을 돌립니다. 그러한데......

 

 

 

https://www.lego.com/ko-kr/product/winter-market-stall-40602?icmp=SW-SHB-Standard-NO_SWB_Black_Friday_Live_Phase_40602_Christmas_Market_GWP_HP-F-NO-U92Z6M3JSA

 

겨울의 시장 가판대 40602 | 기타 | LEGO® Shop KR

놀이와 전시를 위한 재미있는 조립식 크리스마스 가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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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장 가판대가 등장합니다. 레고 상품 코드 40602. 부품수는 271개로 훨씬 적지만, 놓고 보고 있노라니, 이거 세계의 집들 시리즈와도 연계해서 볼 수 있겠더라고요.

 

 

 

 

 

 

 

이름 그대로 크리스마스 마켓의 가판대를 분위기로 잡았습니다. 아마도 뱅쇼나 쇼콜라쇼가 담겨 있을 컵에, 눈사람과 스웨터 입은 사람들. 하. 이거 크리스마스 시즌에 딱이잖아요. 물론 피스 수가 적다보니 화려한 맛은 적지만, 책장에 올려두고 감상하기는 이정도가 딱..... 딱.......

 

 

게다가 링크로는 안 달았지만,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는 에펠탑도 할인판매를 했습니다. 워낙 크고 아름다운 상품이다보니 판매가 저조했나요. 저는 처음 등장했을 때 주는 에펠의 아파트를 놓친 뒤에는 구입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 때 구입하지 않았으니 앞으로도 죽 구입하지 않겠다는 마음이고요. 혹시 또 모르죠. 에펠의 아파트가 다시 사은품으로 등장하면 그 때 구입할 마음을 먹을지도? 집에 둘 곳이 없다면 자리를 만들어 둘지도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지난 주말에 집 창고를 뒤져보고는 레고 구매 의욕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창고 안쪽에 L에게 주겠다고 생각했던 여러 레고들을 넣었던 것이 떠올라 확인해봤거든요.

 

 

 

본가라 엉망진창 난장팜인 주변 환경은 넘어가고, 하여간 저 레고들. 다 L에게 주면 좋겠다며 쟁여둔 것인데, 그리고 아직도 지방 창고에 쟁여둔 레고가 몇 피스인데, 이게 여기 있었다는 걸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 중에는 아직도 레고 장바구니에 담겨 있는 제품이 있고요. 내가 이것도 샀나? 싶은 제품도 여럿입니다. 그리고 이 중 절반 가까이는 사은품이라 지금은 구하지 못하는 것..... 아마도....

 

 

넵. 한동안 레고는 얌전히 구입하지 않겠습니다.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레고는 무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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