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일자 추가반응은 만족도 50% 달성, 100% 달성, 150% 달성, 200% 달성 했을 때의 반응입니다. 200% 넘긴 뒤에는 반응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전에 300%까지 했을 때도 그랬으니, 이번에도 아닐 거라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네 명이나 되는터라 선물 챙겨주기가 만만치 않았거든요.

 

불 슈나이더 50% 달성. "생일도 기억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오른쪽은 100% 초과 "그럼 이만... 예? 더 있다구요?!"

 

불 슈나이더는 50%를 넘기니 수줍은 반응을 보입니다. "생일도 기억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하던 꼬마가, 100%를 넘기자 동공지진 반응, 그러니까 눈동자가 갈피를 못잡고 마구 흔들립니다. "그럼 이만.. 예? 더 있다구요?!"

 

더 있고 말고요. 150%와 200%를 달성하면 이렇습니다.

 

 

150% 돌파. "어... 즐거워 보이시니 저도 기쁘긴 합니다만...". 200% 달성 "로드 덕분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50%를 넘기자 이 선물을 더 받아도 되는지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어... 즐거워 보이시니 저도 기쁘긴 합니다만...". 그리고 200%를 달성하자, "로드 덕분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군요. 200% 달성했을 때의 반응은 네 명 모두 닮았습니다.

 

 

어둠 크롬 50% 달성 "제가 감히... 축하를 받아도 될지..." 100% 달성 "감사합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 예? 아직 더 남았습니까?"

 

50% 달성 했을 때의 둠크롬 반응은 불 크롬이 뒤에서 못마땅한 얼굴로 흘겨볼만 합니다. 속으로는 아마도 이런 말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저저저 패기 없는 나 같은 놈의 자식." 왜 그래, 그것도 너야. 100% 달성 후에도 선물을 주는 입장에서 저런 당황한 얼굴도 보기 참 즐겁죠.

 

 

어둠 크롬 150% 돌파. "... ...". 200% 달성. "선물도 물론 감사하지만 제게 보여주신 그 마음에... 예, 영원한 충성을 맹세하겠습니다."

 

150%를 넘기자 말이 없어집니다. 아니 왜, 왜 그래 크롬."... ...". 그러나 200%를 달성하자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선물도 물론 감사하지만 제게 보여주신 그 마음에... 예, 영원한 충성을 맹세하겠습니다.

 

훗. 후후후후후훗. 봤냐 샤를. 후후후후후훗. 크롬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면 선물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반성하라! (...)

 

 

50% 돌파. "제 생일... 어, 어떻게 아셨어요?" 100% 달성, "이렇게나 큰 축하를 받아도 될지... 헤헤..."

 

물 샬롯도 마음을 쉽게 내주지 않습니다. "제 생일... 어, 어떻게 아셨어요?"라니, 뭔가 경계하는 고양이 같잖아요. 그러더니 100% 넘기자 약간 경계를 풉니다. 하지만 "이렇게나 큰 축하를 받아도 될지... 헤헤..."라는 걸 보면 아직도 경계하나봅니다. 

 

 

150% 돌파. "로드... 저 이거 다 못 들고 가는데... 아, 아니예요...". 200% 달성, "이제 알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나 사랑을 많이 받는 사람이라는 거. 헤헤, 감사해요."

 

 

150%를 맞추자 드디어 마음을 조금 엽니다. "로드... 저 이거 다 못 들고 가는데... 아, 아니예요..."

200% 달성하니 아주 편하게 말해주네요. "이제 알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나 사랑을 많이 받는 사람이라는 거. 헤헤, 감사해요." 역시 크롬과 마찬가지로 샬롯의 마음을 열지 못했다면 선물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시다. 개당 3%씩 올랐으니, 200%면 70개 가까이 받은 셈입니다. 11% 달성까지는 8개의 선물을 줬으니까요. 그러니 70개.

 

 

50% 돌파, "아싸~ 선물이 잔뜩!" 100% 돌파, "어어? 또 있어요? 얼마나 준비하신 거예요?"

 

대지 린이 보이는 감정의 결은 조금 다릅니다. 대지 린은 훨씬 더 씩씩하니까요. 선물을 신나게 받으면서 "아싸~ 선물이 잔뜩!"이라 하더니, 100%를 넘기자 "어어? 또 있어요? 얼마나 준비하신 거예요?"라면서 불안해합니다. 그래요, 보통은 공짜 선물이 왕창이면 뭔가 더 해야할 것 같아 고민하게 되지요.

 

 

150% 돌파, "우와... 저는 진짜 좋긴 한데요. 쪼~끔 무리하시는 건 아닐까요?". 200% 돌파. 저한테 주는 건 전혀 아깝지 않다구요? 헤헤,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요! 감사해요!"

 

150%를 넘기니 걱정이 더 깊어집니다. "우와... 저는 진짜 좋긴 한데요. 쪼~끔 무리하시는 건 아닐까요?" 150%면 이미 선물 50개는 훌쩍 넘긴 거죠. 그런 거죠. 200%를 넘기니 이제 정중하게 인사합니다. "저한테 주는 건 전혀 아깝지 않다구요? 헤헤,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요! 감사해요!"

 

대체적으로 200%를 넘기면 의심하기에는 너무 많은 선물이었다는 반응과 함께 초반에 보였던 모습과는 반대의 모습, 아니면 초반의 약점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존감이 떨어진 크롬이 자신을 믿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나, 비슷한 모습의 샬롯이 자기 긍정의 말을 내놓는 걸 보면 그렇죠. 훗. 좋다아아아아.

 

 

 

이번에는 포토카드도 같이 올립니다. 따로 올리려다가 그냥 한 번에..!

 

 

 

5월 생일자들의 포토카드는 이벤트 카드 앞쪽의 빈 자리에 함께 꽂혔습니다.

 

 

 

용감무쌍하고 고아한 긍지를 가진 불 슈나이더.

 

 

 

플로렌스의 긍지인 어둠 크롬은 프라우의 브레이크 댄스를 보고 입꼬리를 끌어 올립니다. 크흑. 이렇게 웃을 수도 있다니! 밥... 아니 선물 줄 때는 내내 어두운 얼굴이었잖아요!

 

 

 

 

이렇게 보니 확실히 샬롯도 엘프 혈통입니다 눈이 그렇잖아요. 하지만 귀를 가리는 것은 여전하군요. 프라우 참 눈도 손도 좋네요. 이런 귀여운 사진을 포착해 내다니.

 

 

 

 

대지 린은 의기양양 혹은 약간의 거만함을 담은 사진으로 포착했습니다. 이쯤되면 셀카로 올려도 좋을법했군요. 후훗. 프라우도 대지 린에게는 밀리는 거냐.-ㅁ-

 

 

이걸로 생일 카드는 끝! 6월도 생일자가 라이레이, 뮤, 솔피, 자이라의 넷이니 이번 달만큼 열심히 모아야 합니다. 음, 그래도 뮤는 작년에 해봤으니 중점적으로 모으는 건 셋만 해도 되네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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