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국기 복제원화는 고민하다가 예전 일본여행 때 호텔로 배송받아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포장이 매우 커서 당황했던 기억이 아련하군요. 그 때 구입한 것도 타이키였습니다. 최신간의 표지였지요.

 

 

 

오른쪽의 십이국기 번역판-백은의 언덕 검은 달은 타이키의 모습이 작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왼쪽의 원서 표지를 들고 왔습니다. 저 그림이 복제원화로 올라왔길래 고민하다가 덥석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상자채로 책장 맨 윗단에 올려 놓고 잊고 있었다니까요. 하하하하하.;ㅂ; 배송 상자는 컸지만 실제 액자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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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二国記」山田章博 複製原画『青陽の曲』

200枚限定、山田章博先生直筆サイン&シリアルナンバー入り! 全巻のカバー画と挿絵を担当する絵師、山田章博氏の超美麗「十二国記」の世界を完全複製!大日本印刷の最新技術で極限ま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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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나오는 십이국기 복제 원화입니다. 이번에는 십이국기 화집 두 번째 『청양의 노래』 표지입니다. 액자 크기는 528×413mm. 그림 자체 크기는 422×297mm이니 A3인가요. 그림 하단에는 몇 번째 판인지도 표시되어 있다는 군요. 아마 제가 들고 있는 복제원화도 표시가 되어 있을 건데... 에. 나중에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첫 번째 화집인 『영원의 정원』은 안나왔지만, 요코의 그림은 있습니다.

 

https://shincho-shop.jp/products/ju0008800

 

「十二国記」山田章博 複製原画「芸術新潮」2022年6月号 表紙

200枚限定、山田章博先生直筆サイン&シリアルナンバー入り! 全巻のカバー画と挿絵を担当する絵師、山田章博氏の超美麗「十二国記」の世界を完全複製! 大日本印刷の最新技術で極限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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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아키히로가 『예술신쵸』 표지로 그린 요코의 옆 모습입니다. 그림 자체의 크기는 A4 정도이고, 액자 외곽을 측정하면 400×308mm라는군요.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알았지만 아마도 차원이동을 한 직후의 모습인가봅니다. 아직 머리카락에 검은색이 섞여 있고, 거기에 상박이 드러난 모습은 회색의 교복-세일러복 상의가 찢어져 그런 모양입니다. 예술신쵸의 십이국기 표지가 이랬군요. 박력 넘치는 건 둘째치고, 근대 미술관에서 볼 법한 여인의 옆 초상화가 떠오릅니다. 단아하면서도 심지굳은 모습으로요.

 

그러고 보니 검도 있네요. 저 검, 이름이 뭐더라...? 오랜만에 1권을 다시 읽어볼까요.

 

집 어딘가에 십이국기가 숨어 있을 터이니, 라크쥰과의 만남부터 시작해 끝부분까지의 이야기를 슬슬 달려보아도 좋겠네요. 나라를 원한다-쿠니가 호시이-라는 누구씨의 목소리가 절로 재생되는 안국 이야기도 좋지만, 봉황을 타고 황산을 올라가는 이야기도 좋지요. 여튼 오랜만에 십이국기 펼치고 싶은 요코님의 옆모습이었습니다.=ㅁ=

 

 

 

 

라고 적고, 뒤늦게 가격 첨부.

 

 

200장 한정이랍니다, 여러분. 순간 25만 1천엔인거야?!라며 비명을 질렀지만 다시 보니 앞이 원이군요. 넵. 원화 맞습니다. 엔화 아니예요. 지금 보이는 저 숫자는 제가 한국에서 접속했기에 엔화가 아니라 원화로 보여주는 겁니다. 하.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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