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적다가 빼먹은 레고 상품이 하나 있었군요. 오늘 메일링에 사은품도 등장한 바, 함께 소개합니다.

 

원래는 신쵸샤에 올라온 상품을 올리려다가, 오늘은 삼일절이니까 일본 상품 소개는 내일 하자 싶어서 레고를 들고 왔답니다. 대한 독립 만세!

 

 

 

https://www.lego.com/ko-kr/product/flower-store-40680

 

꽃가게 40680 | 기타 | LEGO® Shop KR

레고® 꽃가게 소장용 모델을 조립해봐요

www.lego.com

 

꽂가게, 꽃집이 이번 사은품입니다. 3월 10일까지의 증정품이고, 2층은 침실이 달려 있다는군요. 25만 5천원 이상 구입하면 증정하는 상품입니다. 앞서 소개한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도 그렇고, 오늘 소개하는 상품도 마찬가지로 사은품 증정 기준을 넘깁니다. 하지만 둘다 살 생각은 그다지 들지 않아서요. 살 생각은 별로 없어도 자료 겸으로 백업은 해둬야죠.

 

 

 

10332 중세 마을 광장, ICON 시리즈에 들어가며 3044개의 조각입니다. 아무래도 자체 디자인이다보니 로열티 줘야하는 제품군에 비해 가격 대비 조각 수가 많습니다.

자체 디자인이라고 하지만 2009년에 나왔던 클래식 레고 캐슬 세트인 중세 시장 마을의 재출간 판이랍니다. 그 때는 레고 성을 모으는데 썩 관심이 없었으니 그런가보다 합니다. 어릴 적에 레고보다 옥스퍼드 시리즈를 먼저 접했던 터라, 사자왕 시리즈도 옥스퍼드가 익숙하거든요.

 

 

중세 마을 시리즈에 리븐델이 들어가 있는 건 조금 이상하지만서도.;; 중세마을 시리즈는 이렇게 넷이 있답니다. 중세 마을뿐만 아니라 판타지의 마을까지 모아둔 모양이네요. 진짜 중세에, 바이킹 마을과, 엘도라도 요새, 리븐델이라니. 뭐, 시대적으로도 미묘하게 차이난다고 생각은 하지만, 리븐델이 거기 들어가 있으니 아무렴 어때! 그냥 마을이면 되는 거지 뭐! (...)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산 적이 없으니 이거 하나 쯤은 괜찮지 않을까 잠시 망상했습니다. 그게 잠시로 끝난 것은, 제가 산 첫 "거대 레고 상자"가 반지의 제왕 시리즈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고요. 오르상크의 탑이 첫 레고지요. 그러니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산 적 없다는 건 오류입니다.-ㅁ-a

 

리븐델은 65만원에서 1천원이 빠진 가격이며, 총 6167조각입니다. .. 적고 보니 비쌀만 하네요. 물론 로열티 때문에 가격이 더 오른 감도 있지만 서도, 산다면 리븐델....

 

아냐, 하지만 요즘 읽고 있는 해리 포터 패러디 때문에 해리포터 시리즈를 살까도 고심중입니다.

 

몇몇 해리포터 시리즈 중에서 마음 찍어 놓고 관심상품으로 체크해둔 건 흰부엉이뿐입니다만, 다른 건 수집하기 시작하면 전체를 다 사야할 것 같더란 말이죠. 하지만 그러기에는 집 공간이 너무도 부족하단 말이죠. 부동산 문제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골머리를 앓는 중이라. 끄응. 이건 이번 주말 내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작년 사은품 시리즈였던 세계의 집도 손 안댔는데, 꽃가게 때문에 신상품 살 생각은 안 들고, 그렇다고 있는 것 중에서 꼭 사야하는 레고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오늘도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고민만 한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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