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니라 일본 이야기입니다. 물론 한국도 감염병 조심해야지요. 지난달만 해도 이미 바이러스성 폐렴이었나, 거기에 일반 폐렴과 독감 두 종류와 코로나19 변종까지 합쳐서 병원들이 인산인해라고 했거든요. 그래도 저는 마스크를 잘 쓰고 다녀서인지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아침마다 코막힘을 겪고 있지만 이건 습도 문제가 아닐까요. 그래도 습도 55% 정도는 유지중인데, 그걸로는 부족한가봅니다. 더 올리면 빨래 마르는데 안 좋을 것 같아서 두고 있었는데, 더 올릴까요.

 

 

https://www3.nhk.or.jp/news/html/20231228/k10014302141000.html

 

年末年始 気になる感染症 都道府県ごとの状況は【調べ方動画】 | NHK

【NHK】子どもを中心に流行が続く「溶連菌感染症」の一種の12月17日までの1週間の患者数は、5週連続で過去10年間での最多を更新…

www3.nhk.or.jp

 

 

일본여행을 앞두고 있다보니 일본의 감염병 상황에도 민감해집니다. 엊그제 NHK 틀어 놓고 보고 있다가 뉴스로 보았던 지라 찾아서 올려봅니다. 일본에서 유행중인 감염병의 발생 현황을 안내하는 기사입니다.

 

페이지에서 소개하는 용연성 감염증(溶連菌感染症)이 뭔가 했더니, 앞의 용연균은 溶血性連鎖球菌, 용혈성 연쇄구균의 준말이랍니다. 뒤는 감염증이니, 해당 병은 용혈성 연쇄구균 감염증으로 세균성 감염의 일종이 아닐까 합니다.

용혈성 연쇄구균(溶血性連鎖球菌)을 다시 검색하니, 화농증, 급성상인두염, 단독, 성홍열, 패혈증 등의 병원체라는 설명이 있네요. 정리하면 바이러스성이 아니라 세균에 의한 염증을 일으키는 감염증이란 이야기겠지요. 이게 어린이를 중심으로 유행되어, 12월 17일까지 1주간의 환자수가 이미 5주 연속으로 과거 10년 간 최대 수를 갱신했답니다. 그래서 연말 연시 같이 사람의 이동이 많은 때에 면역과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는 내용이고요. 뉴스에서 보았던 건 용혈성 연쇄구균 감염증 외에도 인두결막열(咽頭結膜熱)도 같이 유행중이라고 하고요. 인두결막열은 이것저것 설명이 많긴 하지만,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한 증상이기도 하고, 혹은 풀 열(pool熱)이라고 쓰며 수영장 등에서 감염되기 쉬운 감염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뒤에 열이 붙은 것처럼 발열증상이 특징적이고, 어린이들에게 많다고 하고요.

 

한국에서도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이야기가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하여간 감염병이 유행중이란 건 좋은 소식이 아니네요. 마스크 쓰기와 개인 위생을 더더욱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앗, 영양제도 꼬박꼬박 챙겨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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