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의 독서기록도 짧습니다. 아마도 요즘 신간 목록을 덜 보아서 그럴 거예요. 신간 목록 훑다보면 새로 읽고 싶어지는 책들이 나오는데, 요 며칠은 그냥 조아라 베스트란만 뒤적거렸거든요. 그러다보니 별로 읽을만한 건이 없었고, 그 와중에 입맛이 취향 안 맞는 건 던지는 방향으로 흘러가다보니 더더욱 읽은 목록이 짧아집니다. 그러니 그 새에 밀린 종이책 좀 읽자구나.... 적왕사도 읽다가 말았고, 랭바서도 2권부터 읽어야하고, 전독시도 읽어야 하고. 그래요, 읽을 소설들은 밀려 있어요.

 

 

달리카. 폭발 직전의 형사 1~16, 178.

현대판타지.

https://www.joara.com/book/1555465

 

폭발 직전의 형사

불시에 찾아오는 환각과 더럽고 치사한 현실 사이에서 간신히 제정신을 유지해왔다.그런데 뭐? 던전? 대체 그게 뭔데?중년 형사 박무형은 35년 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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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 주에 재미있게 읽었던 『복수하다가 발레천재』 작가의 이전 작입니다. 이쪽은 호불호가 더 강하게 갈리겠네요. 취향에 맞는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겁니다.

 

어릴적부터 이상한 병을 앓았습니다. 무병(巫病)이라고도 생각했지만 그쪽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병이었지요. 어느 순간 갑자기, 그 자리에서 이상한 곳으로 끌려 들어가 괴물들과 싸우다가 도로 튀어나오는 그런 병입니다. 웹소설 독자라면야 이거 차원이동! 현대판타지!라고 외치겠지만 평범한 사람에게는 내가 미친건가 싶은 생각이 들겠지요. 주인공도 그랬습니다. 괴물들을 상대하다가 돌아오면 신경이 매우 날카로워져 있었기에 다른 이들과 잘 지내는 것도 쉽지 않았고요. 그 때문에 결국 아내와는 이혼을 당한 상태로 몇 개월입니다. 이혼은 했지만 계속 그 집에 살고 있는 기묘한 동거생활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마약 공장 내 참살 사건으로 방향이 뒤틀립니다.

 

여기까지는 조금 독특한 형태의 현대판타지로 보입니다만, 책 속에 등장하는 여러 등장인물들의 묘사가 썩 취향이 아니라 중간에 내려놓았습니다. 취향은 타겠지만 괜찮은 소설이라 생각했고요.

 

 

 

커피흡입기. 미국 흙수저 깡촌에서 살아남기 1~164.

현대, 빙의.

https://www.joara.com/book/1718149

 

미국 흙수저 깡촌에서 살아남기

전생 한국 재벌 서자 한량.미국 깡촌에서 환생 후 아이비리그를 평정하기까지의 지난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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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특이한 소설입니다.

제목 그대로, 미국의 깡촌에서 한국계 입양아로 살아남는 법을 다루는 소설입니다. 목표는 아이비리그. 깡촌에서, 입양아가 무슨 아이비리그냐 싶지만 읽다보면 이게 되네? 싶더라고요.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크흑.;ㅂ;

 

재벌가 서자로 사고 치고 다니다가 죽었습니다. 죽었다 생각했는데, 누군가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며 신적 존재의 제안대로 새로운 삶을 사는 대신 아이비리그로 진학할 기회를 얻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곳은 미국이고, 미국 중부 내륙의 작은 카운티이며, 거기에서 웨이트리스로 혼자 한국계 입양아를 키우는 백인 여성이 자신의 엄마랍니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작은 집합주택에서 엄마랑 둘이 지내지만 이대로 살면 썩 좋은 결말은 아닐 거란 걸 짐작합니다. 그리하여 제이든은 자신의 삶을 조금씩 바꿔나갑니다.

시작이 아직 초등학교 입학 전이고, 빙의한 후에 초등학교에 다니면서는 판이 조금씩 커집니다. 초등학교 친구들과 지내고, 어떻게든 학교 내에서 다른 걸 배우는 기회를 잡고. 그리고 그 속에서 전생의 기억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 내고, 한국인답게 공부에도 힘을 쏟고요. 그러면서 주변 친구들도 같이 붙들고 과제를 하고 공부를 하고 같이 음악활동을 해나갑니다. 제이든이 없었다면 그냥 평범한 깡촌에서 가난하고 지난하고 심심한 삶을 살았을 꼬마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점차 감화됩니다. 무엇보다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의 면면이 재미있습니다. 각자의 캐릭터가 다 살아 있더라고요. 가장 특이한 건 인도계인 오디로, 왜 이 학교에 다니는지 이해가 잘 안되지만 그럴 수도 있는 거죠. 흑인으로 안 좋은 사건으로 엮였던 마커스, 인도계인 오디, 한국계인 제이든과 같은 소수 인종들과, 백인이지만 썩 잘 살지는 못하는 이들까지 섞여 재미있는 무리를 이룹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워낙 다양한터라 정리하기도 쉽지 않네요. 지난 번에 블루스카이에서 이 소설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사람들을 바라본다고 하는 감상을 읽었고, 그에 동의합니다. 미국의 입시제도가 이렇게 머리 아픈건가라는 것도 새삼 깨달았고요. 그래, 제이든 너니까 가능한거다.-ㅁ-

 

 

소류. 전 국민이 싫어하는 E급 힐러에 빙의했다 4~5.

BL, 현대판타지, 빙의.

https://ridibooks.com/books/2336020984

 

조아라에서 연재되었고, 완결 후 리디북스에 출간된 걸 보고 덥석 구입했습니다. 일단 4-5권만. 알라딘에 출간되면 전권 다시 구입할 거니까요. 요즘은 리디 선독점 작품을 이렇게 챙겨봅니다.

 

조아라 연재 당시에도 선호작 등록만 해두고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약간은 건성건성 읽었습니다. 제목 때문에 대강 짐작하시겠지만, 언론을 동원한 여론전에 휘말려 다른 에스퍼들의 등골을 빨아먹는 존재로 취급 당하던 E급 힐러에게 빙의한 이가 주인공입니다. 그렇다보니 앞부분은 대체적으로 고생하는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고, 그 고난이 끝나는 것도 거의 후반부입니다.

한제하는 어느 날 E급 힐러라는 윤성윤의 몸에 빙의합니다. 평범한 세계에서 헌터와 힐러(에스퍼와 가이드)가 존재하는 세계로 들어오니 정신 없지만, 자신에게 몸을 빼앗기고 둥둥 떠다니는 영혼이었다가 종종 곰돌이 몸에 들어가는 성윤을 위해서 바짝 정신을 차리는 중입니다. 특수부대 소속 E급 힐러로 하는 일 없다며 전국민의 지탄을 받는 인물이 윤성윤이거든요.

윤성윤이 사망한 그 몸에 제하가 들어온 상태니, 다시 말하면 성윤은 한 번 죽었던 겁니다. 제하가 빙의한 뒤에 게이트에서 우연히 마주한 또다른 유령은 백이현입니다. 이현의 도움으로 게이트에서 살아 나온 제하는 성윤의 억울함을 풀고, 이현의 원래 몸과 기억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다만 이게, 그렇게 쉽게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다들 죽어라 고생하는 건 확실하고요. 결말은 꽉 닫힌 해피엔딩임을 미리 밝혀둡니다.-ㅁ-

 

 

 

 

가막가막새. 꽃피는 목이 오면 4.

BL, 무협, 오메가버스.

https://ridibooks.com/books/2093083478

 

가이드버스 못지 않게 오메가버스도 설정 변주가 자주됩니다. 그리고 이건 동양풍도 아니라 무협 오메가버스입니다.

 

마찬가지로 조아라에서 완결까지 연재되었고, 출간 소식 듣자마자 바로 구입하러 갔습니다. 알라딘에서 출간되면 다시 구입할 예정이고요. ... 하지만 요즘 알라딘이랑 출판계랑 전자책 보안 문제로 싸우는 걸 보면 음. 이건 아무리봐도 알라딘이 잘못했는데, 데....

 

리디북스 소개에서는 동양풍이라 나오지만 동양풍과 무협은 다릅니다! 키워드가 왜 이래! 라며 울부짖는 중이고요. 그렇죠, 황제가 주인공인 동양풍BL과, 무협BL은 방향이 다릅니다. 주인공은 곤륜파의 막내인 단백영이고, 그 짝은 사파의 수장격인 이호맹 맹주 묵운형입니다.

단백영은 오래전에 조부가 곤륜파에 맡기고 간 아이입니다. 부모님은 모르고, 그저 조부가 주었던 단약으로 발정열을 넘겨온 음인입니다. 조부가 맡긴 단약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무림맹에서 주최한 무투회에 참석하여 자신의 정혼자를 찾아 나섭니다. 단백영의 인생 목표는 우화등선이니, 정혼자를 만나서 파혼할 생각이었지요. 그러다 우연히 마주한 이호맹의 맹주 묵운형의 멱리(베일) 아래 얼굴을 보고는 호기심을 가집니다. 물론 단백영이 얼빠라서 그런 것 맞고요, 묵운형에게 여러 도움을 받아 그런 것도 맞습니다. 무림초출인 단백영과, 이미 사파의 거두에 가까운 존재인 묵운형의 조합은 그래서 다른 이들의 이목을 끌지 않습니다. 정파와 사파의 만남이라 둘다 조심하는데다, 만나는 것만으로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걸 알고 있는 묵운형이 철저하게 방어중이거든요.

 

소설의 주 흐름은 단백영의 정혼자가 누구인가와, 향인 대상 연쇄 살인 및 납치 사건의 범인이 누구인가의 두 갈래로 나뉩니다. 단백영의 연애담은 그 흐름을 따고 흘러갈 따름이지요. 초반부터 다들 압니다. 단백영의 짝이 묵운형이 될거란 것을요. 다만 도사를 꿈꾸는 백영이 과연, 곤륜의 선도를 버릴 수 있을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의 하나일뿐이죠.

 

읽다보면 간식이 매우 땡깁니다. 연재가 거의 끝나가던 시점이 딱 낙화생-땅콩 수확시점이라 잘 어울리더라고요. 쓰읍....

 

 

 

 

톄제.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1부 1.

현대판타지.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7924818&start=slayer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1부 1

하늘이시여, 바벨이시여. 제발 우리에게도 S급을 점지하소서! 몬스터와 초인들의 등장으로 격변한 21세기, S급 각성자만 얻으면 국운이 변한다고 하던 시절. 역대 가장 강렬한 등장으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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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1권을 가방에 넣어 들고 다닌지 어언 열흘. 드디어 각잡고 읽기 시작했지만 읽다가 도저히 못참고 나무위키 가서 잠시 들여다 봤습니다. 괜히 봤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확실히 조아라에서 초반부분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바로 카카오페이지로 들어간 것 같은데, 데. 1권만 봐서는 절대로 제 취향이 아닙니다. 최근 손대고 읽고 있는 다른 소설 쪽이 외려 제 취향이고요. 다른 소설이라고 해봤자, 이제 갓 20화를 넘긴 소설이긴 합니다. 그래도 랭바서는 주인공 성격이 저랑 너무 맞지 않아요.

 

현대판타지 소설을 계속 읽느냐 마느냐 결정하는 기준은 주인공의 성장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지냐는 것, 그리고 주인공의 성격이 저랑 맞냐 아니냐는 것, 그리고 전개가 빠르고 시원한 쪽이냐 아니냐는 것입니다.

성장이 지나치게 빠르면 재미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느리면 답답하지요. 하지만 성장이 너무 빠른 쪽은 더 안 읽게 됩니다. 랭바서는 주인공의 등급이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저편에 있고, 거기에 레베업 중이라 둘다 해당하지는 않긴 합니다만, 일단 성장이 느린쪽이라고 해야하나요. 주인공이 등급을 감춤입니다.

일단 이 책은 주인공의 성격이 저랑 정말로 안 맞습니다. 미술에 재능 없고 공부도 하지 않으면서 삼수생. 능력자지만 격하게 백수로 살고 싶어하는 것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만, 다른 사람 집에 얹혀 살면서 과자 부스러기를 이불에 흩뿌리고 청소도 하지 않고... (매우 분노중) 나무위키를 보면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저와는 정말 안 맞는 성격이라서요.

그래서 2권을 더 읽냐 마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하.... 게다가 주인공의 가족을 노리는 파렴치범이 등장하는 순간 더더욱 고민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건너뛰고 결말 먼저 확인하고 올까..?

 

그래도 읽어야지, 세트로 구입한 굿즈를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읽어야 연계 상품을 뜯어볼 수 있습니다.=ㅁ=

 

 

 

도미니크 로로. 미니멀리스트의 식탁, 김수진 옮김.

집안관리.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7289526&start=slayer

 

미니멀리스트의 식탁

잘 먹는 법을 잃은 우리에게 미니멀리스트가 건네는 따뜻한 한 끼. 심플한 삶의 가치를 알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세계적인 미니멀리스트 도미니크 로로가 식탁 위의 미니멀리즘을 펼쳐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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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도구를 갖춰야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도구는 적어도 충분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라는 내용을 여러 변주로 이야기 합니다. 저는 썩 와닿지 않았던게, 한국의 일인가구라면 대개 다 이렇게 하고 있지 않나요. 아닌가. 지금보다 작은 집에서 자취할 때는 물건 둘 공간도 없어서 아예 프라이팬에 라면을 끓여 먹었거든요. 의외로 괜찮습니다.

자취를 생각하거나 하고 있다면 한 번쯤은 읽어볼만한 이야기입니다.

 

 

 

담백하. 대자본 플레이어 1~136, 200.

현대판타지.

https://www.joara.com/book/1674045

 

대자본 플레이어

그게 그렇게 귀해요?나 그거 수천 상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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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던 소설이 조아라 베스트에 올라 있길래, 생각난 김에 다시 읽었고요. 재화는 역시 긁어보아야 제맛입니다.-ㅁ-

 

 

화로J. 집이 없어 아카데미에 살고 있습니다 1~4, 외전 1~2.

BL, 판타지, 회귀.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6987782&start=slayer

 

[전자책] [BL] 집이 없어 아카데미에 살고 있습니다 1

*집이 없어 아카데미에 살고 있습니다 외전 1권의 이용연령가는 19세입니다. 도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BR BR *집이 없어 아카데미에 살고 있습니다 외전 2권은 특정 캐릭터 IF 외전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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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나서, 추천할만한가 아닌가에 대해 진짜 진지하게 고민하던 소설입니다. BL에서 L이, 음, 상대적으로 적어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본편 최종 커플링에 대해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거든요.

 

본편은 전혀 그런 내용이 없기 때문에 전연령이고, 외전 1만 19금인듯합니다. 외전 2도 수위가 없었...을거고요. 외전 2는 앞부분과 끝부분만 대강 읽고 넘어갔기에.'ㅂ'a

 

 

샤하르는 어느날 죽었습니다. 집에 낯선 이들이 찾아와 샤하르를 죽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정신차렸을 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가 다시 죽음을 맞이하고서는 앞서의 기억이 단순한 기시감이 아니었다는 것과 이것이 두 번째 죽음임을 깨닫습니다. 세 번째에는 두 번째의 경험을 되살려 자신을 죽이려는 인간에게 마법으로 공격을 가했지만 다른 동료가 있었다는 걸 가슴이 꿰뚫린 뒤에 알았습니다.

세 번의 죽음을 맞이한 뒤, 문제가 생겨서 집을 팔고 다른 곳에 가야한다는 아버지 힐데의 말에 무조건 찬성하고는 멀리 아카데미에 가기로 합니다. 아카데미는 중립국이니 암살자들을 피하기 좋을거라 생각했고요. 일단 왕국을 벗어나 다른 곳에 가는 것이 중요했던 겁니다. 그렇게 집을 정리하고는 쫓기듯이 말을 몰아 아카데미 시험 기간에 맞춰 들어오고는 입학식을 무사히 통과합니다.

 

제목 그대로, 이 이야기는 왕국에 살던 샤하르가 집안 사정으로 아카데미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왜 집에 없는가에 대한 답은 소설 전반에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추리판타지로 보아도 문제는 없습니다. 샤하르의 죽음을 누가 저질렀는가, 누가 사주했는가, 왜 사주했는가를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하고요. 샤하르가 마법사로서 성장하는 모습이 조금 더 보였다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외려 L, 로맨스의 비중이 낮은 건가라는 생각도 했지요. 처음 조아라 연재 당시에도 초반부터 공 후보가 여럿이라는 언급이 있었는데, 그 중 저는 스승님을 밀었습니다. 아실도 괜찮지만, 아실과 이어졌을 경우의 문제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문제는 외전 1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뤄지긴 합니다.-ㅁ-a

외전 2는 아예 러브라인이 다릅니다. IF, 아니, if의 가정법이라 생각해도 되겠네요. 아실 다음으로 많은 팬이 있었을 누구씨와 이어지는 내용으로 담습니다. 그래서 제가 잡았던 라인은 마이너였던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하하하하. 그래도 재미있는 판타지였어요. 판타지소설로서 제 취향존에 근접했습니다. 훗.

(IF = Impact Facter...)

 

결국 범인은 잡았지만, 범인 뒤의 흑막은 잡지 못했습니다. 잡을 수 없는 인물이니까요. 그 흑막이 샤하르를 그냥 두는 것도 희한하지만, 변덕일까요...?

 

 

 

오늘도 깨끗하게는 11월 25일에 외전 나오면 그 때 또 올릴거니까요. 지지난주에는 1~2권을, 지난주에는 3~4권을 마저 읽었습니다. 읽고 나면 환경보호를 외치게 되는 무서운 소설..=ㅁ=

 

 

 

1.웹소설
달리카. 폭발 직전의 형사 1~178(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1.06.24. 기준)(1~16, 178)
커피흡입기. 미국 흙수저 깡촌에서 살아남기 1~173. 조아라 프리미엄. (2023.11.17. 기준)(1~164)
담백하. 대자본 플레이어 1~20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3.02.28. 기준)(1~136, 200)

2.전자책
양효진. 오늘도 깨끗하게 1~4. 리케, 2023, 세트 12000원.(3~4)
소류. 전 국민이 싫어하는 E급 힐러에 빙의했다 1~5. 블리뉴, 2023, 세트 19000원.(4~5)
가막가막새. 꽃피는 목이 오면 1~4. B&M, 2023, 세트 12800원.(4)
화로J. 집이 없어 아카데미에 살고 있습니다 1~4, 외전 1~2. 비올렛, 2023, 1~4 각 2700원, 외전 1 1500원, 외전 2 1천원.

3.종이책
톄제.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1부 1. 연담, 2023, 14000원.
도미니크 로로. 미니멀리스트의 식탁, 김수진 옮김. 바다출판사, 2023,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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