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 가서 검진 받았더니, 검진 결과 들어야 한다고 다음 주에 한 번 더 오랍니다. 하하하.... 하. 담주 토요일에 출판기념회 참석할 건이 있었으니 병원 갔다가 기념회 가야지요... 선물 무게가 얼마나 되나 좀 생각 해봐야겠습니다.OTL 그거 들고 왔다갔다 해야하니까요.ㅠ

두 주 연속으로 서울 왔다갔다 해야하니 신체적 피로보다 정신적 피로가 심합니다. 그냥 집에서 드러 누워서 웹소설 읽으면서 굴러다니고 싶은데, 아침 일찍 안 일어나고 미적미적 일어나고 싶은데 말입니다. 그러기 쉽지 않아.;ㅂ;

 

 

사진은 오늘 도착한 책들. 주중에 주문한 책들이랑, G네 집에 두었다가 도로 챙겨든 책들입니다. 칼바니아 이야기 20권 나왔다기에 주문하면서, G가 사는 신부이야기 14권도 산 기억이 없어 물었다가 집어 들었고, 거기에 휴일의 악당 두 권을 담고 보니 이전에 사두지 않은 녹풍당 뒷권도 품절되기 전에 집어야 겠다는 생각에 몰아 샀습니다. 그래서 왕창 샀지만, 녹풍당은 4권까지만 읽고 그 뒤는 비닐도 안 뜯은 상태로 보관 중이라 먼저 읽고 줘야합니다. 다음주 중에 10권까지 다 읽고 건네주면 알아서 소화하겠지요. 왔다갔다 번거롭지만 뒷 권이 자취방에 있어서 어쩔 수 없습니다. 하하하.

 

갑자기 이 밤중에 진한 커피가 땡깁니다. 내일은 오랜만의 생협 모임이니 거기서 좀 폭주 하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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