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패러디죠. '베드로야, 내가 물 위를 걸어~'라는 신약 속 문장과 그걸 패러디한 "베드로야 내가 물 위를 걸어 애옹!"에 이어, 피크민들이 환호할 때의 그 "에오!"소리를 더한 문장. 피크민의 몸무게는 원래 가볍고, 그 때문에 물 위도 잘 걷습니다. 보통 탐험 나가면 직선 코스로 그냥 걸어가버리더라고요. 저 바위 피크민은 친밀도 4하트를 모두 채워서 도쿄 주오구에 있는 선물을 가지러 가는 중입니다. 지금 그렇게 선물 가지러 간 피크민이 대략 6마리. 일주일은 되어야 다들 돌아올 겁니다. 그 중에는 왕복 16일 걸리는 애도 있고, 짧게는 6일 안 걸리는 애도 있지요. 분홍 피크민의 속도가 제일 빠르고, 빨강 피크민의 속도가 제일 느립니다. 그냥, 잘, 다녀오기만 해라..=ㅁ=

 

드디어! 베이커리 데코 피크민을 다 모았습니다. 핫핫. 귀엽다아아아아! 이제 빵 피크민들은 나오는 족족 방출하면 됩니다. 꽃잎 10장이랑 교환하는 걸로. 디저트나 숲도 아직 다 못채웠으니 주변에서 채울 피크민은 많습니다.

 

그리고 잡담.

 

선풍기가 접촉 불량인건지 작동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분해를 하고 싶지만 하려면 십자 드라이버를 구해와야 하거든요. 그거 산다고 벼른게 어언 며...칠? 아뇨, 몇 달. 산다고 하고 매번 잊는 바람에 아직도 못 샀습니다. 집에 있는 키트에는 일자 드라이버와 땅딸막한 교체형 십자드라이버만 있기 때문에 분해가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아직 분해하기에는 미숙한 솜씨이기도 하고요. 새로 구입하려고 고민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선풍기가 없으니, 그냥 버틸까 싶은 생각도 잠시 들고요. 아직 한 달은 더 선풍기를 써야 할건데 불편함을 참느냐, 마느냐.-ㅁ-a

가 아니라 사야죠.OTL 아니면 지금 선풍기를 분해해서 상태를 확인하거나.

 

 

오늘의 소설 메모. 한동안 모아둘까, 아니면 결말 만이라도 찍어서 일단 완결까지 달릴까 고민중인 소설입니다. 보는 동안 없는 트라우마가 만들어지는 느낌이라서 말입니다. 맨 마지막에도 적었지만, 미혼부의 단독 출생신고가 오랫동안 막혀 있던 이유가 이겁니다. 혼인 외 관계에서 여성이 출산한 뒤, 아기를 일방적으로 남성의 호적에 올리는 일이 생겨서요. 생모가 아기를 빼앗기는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한국이 출생신고 할 때 병원의 출생증명서 등등을 받아오라는 등 복잡하게 바뀐 이유도 이런 일 때문입니다. 뭔가 제약이 많을 때는 방어를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해도 될거예요. 아들의 앞길을 막으면 안된다며 생모인 아들의 여자친구에게서 아기를 빼앗아 출생신고하는 일도 있었으니까요. 허허. 뉴스 등으로 종종 접했습니다.

 

 

 

앗. 이것도. 방금 전 지나간 NHK 프로그램에서 보고 있었고요. 가사노동자에 대한 규제나 감독이 안된다니 그참. ILO 비준도 안했고. 하지만 한국도 ILO 비준 .. .. 했던가? 안했던가? 지금 정부에는 했어도 그거 안 지킬 게 뻔히 보이니까요. 하.

 

어제 받은 원고는 오늘 수정해서 토스했으니, 오늘은 마음 편히 준비하고 자렵니다. 아차. 계좌 하나 탈탈 털어 정리하는 것도 잊지말고요..... 거기 왜 잔고가 쌓였는지를 오늘에서야 깨달았으니, 정리해야합니다.ㅠ_ㅠ 오늘 무사히, 잘, 정리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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