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를 올릴까 하다가, 이번에는 지난 번에도 올렸던 만화책 책등 사진입니다. 오랜만에 구입한 만화책이었지만, 저 중 『휴일의 악당』 뒷 권을 구입해야하기 때문에 조만간 또 한 상자 주문할 겁니다. 거기에 다른 어떤 책을 넣을지는 조금 고민해야겠네요. 일단 3-4권 넣고 그 외에 또 살 만화책이 뭐가 있더라..?

 

 

 

양효진. 플레누스 1~7.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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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플레누스 (총7권/완결)

플레누스 (총7권/완결) 세트 상품 입니다.BR BR 『너의 기억을 남겨둔 건 그래야 이 세상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야. 에모,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란다.』BR BR BR 전쟁은 승리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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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누스

『너의 기억을 남겨둔 건 그래야 이 세상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야. 에모,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란다.』전쟁은 승리하였으나 밀 농사는 폭망이라! 용사와의 싸움에서 진 마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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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누스가 8월 초, 웹툰 런칭하면서 외전이 추가로 올라왔습니다. 달달한 외전을 다 읽고 나니 못참고 본편 전자책을 다시 잡게 되더라고요. 하. 언제 읽어도 좋아요... 피스 좋아요.... 에모가 언제나 외치듯 동부-가 아니라 제국에서 가장 부유한 어린이가 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어린이를 낚아채는 겁니다. 그런 겁니다.(...) 뭔가 이상하지만 슬쩍 넘어가자고요. 흠흠흠. 물론 그 부유한 어린이가 그냥 부유하기만 한게 아니라 자수성가라는게 더 무서운 이야기지요. 게다가 외전에서 등장한 걸 보면, 아이는 하나로 끝이니 그 둘 사이에서 나온 아기 = 차기 황제가 어머니의 재산 일부를 받을 가능성이 높잖아요. 물론 에모 성격 보면 재산을 그냥 물려줄리 없고, 아마도 재단 등으로 만들어서 별도로 운영하게 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래도 차기 황제에게는 든든한 자금줄이겠지요.

 

(그리고 퇴고하다가 링크 확인하러 들어갔다가 넋 놓고 읽기 시작한 뒤 다시 정신차린 인간...)

 

 

쿠이 료코. 서랍 속 테라리움, 김민재 옮김.

일본만화, 판타지, 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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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속 테라리움 : 신장판

‘호수 밑바닥의 봄’, ‘연인 카탈로그’, ‘가엾은 동물원’, ‘용의 역린’, ‘기호를 먹다’, ‘대리재판’, ‘머나먼 이상향’, ‘엄청난 부자’, ‘에구치 미요코의 못난이 방문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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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구입했습니다. 장바구니에 담아두기는 작년에 했을 겁니다. 트위터에서 이 책에 실린 엽편을 본 덕에, 책 내용 전체가 궁금하다며 알라딘 장바구니에 담았거든요. G에게 주면서 이 중 내가 반한 엽편이 어떤 건지 맞춰 보아라 했더니, 모르겠다면서 이건가 저건가 읊는 중에 있었습니다. 제 취향이 뻔하긴 합니다.

 

단편이 아니라 엽편이라 부르는 건 초단편이라고 부를 정도로 짧은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길지 않아요. 트위터의 140자 소설과도 비슷하게 매우 짧은 이야기 안에 이야기가 다 녹아 있습니다. 그래서 부담없이 훌훌 넘기며 읽을 수 있고요. 엽편은 잎사귀를 가리키는 엽(葉)을 써서, 단편보다도 더 짧은 이야기를 그렇게 부르더군요. 종종 엽편 말고, 손바닥 장(掌)을 써서 장편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이쪽은 긴 소설인 장편과 헷갈리니 엽편을 더 많이 쓰더라고요.

 

 

 

요시나가 후미. 어제 뭐 먹었어? 19~20, 노미영 옮김.

일본만화, 일상,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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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 먹었어? 19

변호사 카케이 시로와 미용사 야부키 켄지의 식생활을 메인으로 하는 일상과 주변 이야기. 이번 19권에서 등장하는 메뉴는 김 도시락, 버터치킨카레와 치즈난, 바지락미트소스 스파게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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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 먹었어? 20

2DK의 집, 중년 남자 둘. 식비 월 3만 엔. 이 만화는 카케이 시로(변호사)와 야부키 켄지(미용사)의 식생활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20권의 메뉴는 닭다리간장조림, 방어 샤브샤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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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권 모두 여전합니다. 이 두 사람이 동거한지 10년 되었다는 사실도 20권에서 알았습니다. 이야아아... 길다.

자취해보니 알겠더군요. 이 둘처럼 도시락싸고, 저녁 챙겨먹고 하는 것도 매우 부지런해야 가능하다는 것을요. 시로는 진짜.... 대단하다.;ㅂ;

 

 

 

모리카와 유. 휴일의 악당 1~2.

일본만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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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의 악당 1

지구 침략을 꾀하는 악의 조직. 장국님이라 불리는 그는 지구 방위 조직 레인저와 연일 사투를 벌인다. 하지만 오늘은 휴일. 일은 내려놓고 OFF 모드로 판다를 보러 동물원으로, 아이스크림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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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의 악당 2

지구 침략을 꾀하는 악의 조직. 장국님이라 불리는 그는 지구 방위 조직 레인저와 연일 사투를 벌인다. 하지만 오늘은 휴일. 일은 내려놓고 OFF 모드로 판다를 보러 동물원으로, 아이스크림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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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카와 유의 책은 트위터에서 소개받았습니다. 호기심이 생겨서 작가의 번역 작품을 다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이번에 다른 책들 구입하면서 휴일의 악당은 1~2권만 맛보기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3~4권은 조만간 구입할 예정입니다. 진짜, 만화책 읽으면서 오랜만에 폭소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까지는 그냥 소소한 웃음이었다하면, 이 두 권은 읽으면서 저절로 얼굴 근육이 마구 움직입니다.

 

국장님은 지구를 침공하는 악의 조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시때때로 지구방위를 외치는 레인저들과 다툽니다. 그러는 국장님도 휴일이 있습니다. 휴일의 악당은, 지구를 침공하는 악당 무리의 국장님이 휴일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일상이고, 휴일입니다.

지금에야 깨달았지만 1권이랑 2권 보두 표지에 팬더가 있지요. 외계의 별에는 팬더가 없습니다. 별 생각 없이 우에노노(오타 아님) 역 근처에 있는 동물원에 갔던 국장님은 팬더에게 반합니다. 약간의 입덕부정기를 겪은 뒤에는 팬더와 관련된 상품을 구입하고, 팬더모양 찐빵을 보고 어떻게 갈라먹을 수 있냐고 분노하기도 합니다. 휴일에는 머리를 내린 키 훤칠하게 큰 트렌치 코트의 남자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부하들이나 동료들이 알아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가끔 레인저가 알아보기는 하지만, 휴일은 휴일이니까요.

 

결론은 귀엽습니다. 정말로. 다음에 도쿄 가면 우에노(오타아님)에 가서 팬더를 보고 올까 싶을 정도로요. 그리고 국장님의 의견에 매우 동의합니다. 인류를 모두 치워버리고 전 세계에 팬더를 키운다면 그것도 참 좋겠네요. 바다에는 돌고래, 육지에는 팬더와 래서 팬더를 함께...!

 

 

모리카와 유. 나의 제미니, 한호성 옮김.

일본만화, 근대 영국. 기숙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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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제미니

붉은 머리에 주근깨가 있는 수수한 소년 존. 그런 존의 유일한 자랑거리는 학교에서 유명한 쌍둥이 지킬, 하이드와 친구라는 것이다. 오직 존만이 서로를 흉내 내는 쌍둥이를 구별해 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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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먼저 읽은 『휴일의 악당』과는 반대로 조금은 우울하고, 쓸쓸한 이야기입니다.

 

기숙학교에 다니는 존은 반짝이는 친구 둘이 있습니다.

원래 말 수 없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어하는 존이지만, 어쩌다가 떠맡은 도서관 대출 반납 업무 때 학교의 유명인 쌍둥이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 두 사람이 서로를 가장하고 있다는 걸 구분해내지요. 그 때부터 지킬과 하이드는 존을 쫓아다니며 확인받기 시작했고, 그렇게 세 사람의 기묘한 우정이 시작됩니다. 이 이야기가 우울하게 흘러가는 건 지킬이 갑작스럽게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지킬의 사망 뒤 남은 하이드는 .....?

 

이 셋뿐만 아니라 같이 등장하는 다른 인물들도 좋습니다. 학생회에 소속된 두 선배도, 그리고 외부의 의사선생님도 다 각자의 위치에서 남은 두 꼬마에게 이야기를 해주지요. 그림은 화사하고 밝지만 그 뒤에 남는 외로움은 어쩔 수 없네요. 떠난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겠지요.

 

 

배뿌. 재력으로 후려치는 환생 경찰3~5, 11.

현대. 경찰.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6343068&start=slayer 

 

[전자책] 재력으로 후려치는 환생 경찰 11 (외전 완결)

환생했더니 재벌 아들이다.br/그런데 나, 경찰 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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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할 때 요즘 TTS로 이걸 들어서 그렇습니다..'ㅂ' 에피소드가 끊어지다보니 나누어 듣기 편하거든요.

 

 

백하임. 귀환 전엔 미혼이었다 1~44

현대판타지, 차원이동 후 귀환.

https://www.joara.com/book/1700279

 

귀환 전엔 미혼이었다

돌아와보니 S급 헌터 아내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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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에 빨려 들어가려는 학생을 구하고 대신 들어갔습니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고요. 그리고 그 쪽 세계에서 사부님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은 뒤에는 사부님을 해하는데 손을 보탠 이들을 처리하다가 결국 무림 공적으로 몰려 사망했....다고 생각하다가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니 그 사이 세상은 10년 지나 있었다는군요. 시간의 흐름 차이도 있었나봅니다.

그랬는데.

그 사이 여동생은 헌터 매니저를 직업으로 선택해 활동했고, 그러던 도중 몸이 석화되는 병에 걸리는 바람에 자신이 매니징 하던 헌터와 가족관계를 이루려는 목적으로, 그 헌터와 행방불명된 손위 남자 형제의 혼인신고를 해버립니다. 그래서 '귀환전에는 미혼이었다. 귀환하니 기혼이다.'인거죠.

짐작 가능한 몇 가지 복선이 있었고, 흐름상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만인(남성)의 우상 같은 이미지였던 이 S급 헌터님이 반해 있는 듯한 여러 행동을 보입니다. 그런 부분을 읽다가 조용히 내려뒀습니다.

 

 

여월. 헌터세가 첫째아들 118~141.

현대판타지, 빙의.

https://www.joara.com/book/1497797

 

헌터세가 첫째아들

대대로 우수한 헌터를 배출해 온 헌터명문세가, 한씨세가의 첫째아들.헌터계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칭송받다가골방 신세가 되어 잊혀져 가던 바로 그 양반.내가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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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도 읽다가, 141화에서 조용히 내려뒀고요. 음.. 더 안 읽어도 될 것 같은..?

 

 

 

이아농. 조율사 1~10.

현대판타지, 차원이동.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4990469&start=slayer 

 

[전자책] [세트] 조율사 (총10권/완결)

“당신은 튜너(Tuner), 즉 조율사입니다.”BR “조율사요?”BR “네. 피아노 음을 조정하는 조율사 아시죠? 그와 비슷한 거예요.”BR “하지만 저는 악기를 다를 줄 모르는데요?”BR BR 그녀가 싱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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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바뀐 건지, 출판사가 바뀐 건지, 그런 모양입니다. 갑자기 산에서 친구 구해오는 장면이 보고 싶다며 뒤졌는데, 4~5권 즈음 아니었나 했더니 그건 아니더라고요. 저쪽 세계 말고 이쪽 세계 이야기만 골라 가며 읽다가 10권에서 발견했습니다. 하하하;

 

 

배초록. S급 헌터는 누구? 1~2.

BL, 현대판타지.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0806113&start=slayer

 

조아라에서 연재되었다가 완결된 소설입니다. 연구소에서 탈출한 S급 헌터 시온은 C급 헌터로 가장한 상태에서 한국의 S급 헌터 차유성에게 구조됩니다. 시온이 한국에 온 이유는 연구소에 같이 있었던 친구 요한의 유언을 들어주기 위해서 입니다. 시온이 갖고 있는 목걸이의 반쪽을 가진, 가족을 찾아달라고 했거든요. 예상할 수 있는 이야기로 흘러가지만 35세 차유성과, 오랫동안 연구소에서 학대를 받아 또래보다 많이 어린 느낌인 시온의 연애담이 귀엽습니다.

 

 

동울. 절대 실패하지 않는 아이돌의 기술 70~183.

현대, 회귀,.

https://www.joara.com/book/1631942

 

절대 실패하지 않는 아이돌의 기술

시청률 폭발,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쏟아진 악플에 포기했던 아이돌 인생을 다시 선택한다.어차피 후회할 거면 하고 후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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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할 필요 없고요..=ㅁ=

 

 

자카예프. 천직이 프로파일러 1~366.

현대, 회귀, 프로파일러.

https://www.joara.com/book/1696982

 

천직이 프로파일러

열길 물속은 몰라도 한길 사람 속은 읽을 수 있다!범죄자의 마음을 읽는 기술, 프로파일!이제 그는 범죄자뿐 아니라 세상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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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러 박도준은 동료 한성기의 손에 죽었습니다. 죽고 난 박도준의 혼은 저승으로 갔으며, 거기서 대신이 자신의 힘을 사용하여 회귀를 시킵니다. 회귀 직전의 사고로 인해 혼이 조각 나면서 기억이 온전치는 않습니다. 다만 누가 자신을 죽였고 누가 그 뒤에 있는지는 기억합니다. 그 과정이나 관련된 사고는 어렴풋이 생각나는 정도고요.

 

회귀한 박도준은 신입으로 위장한 경력직 프로파일러로서 원래 소속되어 있던 팀에 들어갑니다. 그리고는 모든 선배를 들이받고, 같은 팀을 이룬 선배를 엿먹이며, 부정부패 복지부동의 대명사인 경찰들을 난도질합니다. 그야말로 난도질. 그래서 경찰 내부의 공적이 되나, 그 뒷배가 무서운 덕에 손을 못댑니다. 대한민국 재벌의 대명사인 모 재벌 회장님이 뒷배거든요.

재벌 회장이 뒷배가 된 건 소설 초반의 일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형이 아버지가 운영하던 중소기업을 이어 받았는데, 그 재벌의 하청 기업이었던 겁니다. 회귀 전에는 형을 사기 등의 범죄로 집어 넣어서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지만 회귀 후에는 다릅니다. 형을 찾아갔다가 원청에서 기술을 내놓으라고 찾아온 직원을 우연히 만났고, 그 사건을 계기로 아버지의 친구였던 회장을 뒷배로 두게 된 거죠. 물론 그 사건 덕에 형의 회사도 계속 일감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점점 크기를 키워갑니다.

 

프로파일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사건들을 만나고 그 속의 범죄자나 아니면 주변인들을 프로파일링 하는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익숙하다 생각했더니 소설 속에서도 밝히네요. 이게 셜록 홈즈에서 나온 스타일이라고요. 거기까지는 좋지만 읽으면서 걸리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읽으면서도 이건 아닌데, 이건 걸리는데, 이건 좀..을 되뇌이지만 손을 못 떼고 계속 읽는 중입니다. 현재 386화. 음.

 

마침 창천에다가 기록한 내용이 있어 백업해봅니다.'ㅂ' 괄호 안은 각각의 화수와, 지금 추가한 내용을 적어둔 겁니다.

 

더보기

(142화. 군대이야기지만 재미있....)

"중대장이 할 말은 "중대장은 실망했다" 아니에요?" (천직이 프로파일러 142화)

변호사가 자기 오빠들에게 들었다며 "자기 부대 중대장의 주요 업무 중 하나가 실망하기라고."라고 마무리함. 그리고 그 오빠들 중 하나가 바로 그 중대장임.(...) 아니 이런 걸로 웃으면 안되는데.. 그런데... 왜 웃음을 참을 수 없는거죠.ㅠㅠ

 

(177화. 뼈맞았습니다.)

"소설에서 나오는 여자에게 집착하는 남자 주인공? 그것도 엄밀하게 말하면 스토킹이다. 그들이 다른 일반인들과 다른 건 오로지 잘생긴 외모와 재력뿐이야." (천직이 프로파일러 177화)

덧붙이자면, 걔들은 소설 주인공이죠.... 최근에 도망수×후회공을 손대기 힘들어 하는 이유도 그것. 후회공은 높은 확률로 범죄자입니다. 최근에 본 건 영아 유괴, 강간, 스토킹 등이었음.(먼산)
 

(화수 미기재)

상당히 재미있게 읽다가 미묘.... 함을 느끼기 시작한 부분이 신안군 염전노예 건임. 경찰과 공무원 등이 지역 토호화 되어 결탁하는 바람에, 거기에 따르지 않는 다른 공무원 등을 살해했다는 건으로 흘러가더니. 이번 에피소드에는 대림동과 마약과 중국계 폭력조직이 등장한다. 음.. 과연 이 소설 내려 놓게 될 것인가.=ㅁ=!

 

(215화인듯.)

전반적으로, 경찰에 대한 강한 불신과 함께 경찰대 출신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중. 회귀한 주인공이 무쌍 형태로 기존의 경찰 체계를 부정하면서 내부와의 전쟁을 벌이는데, 그게 가능한 것이 주인공이 프로파일러로 경찰대 출신이 아니기 때문. 215화에서 아예 "경찰대가 프로파일러 라인을 견제중"이란 이야기를 주인공의 입을 빌려 하는 중이라. 뭐, 뒤에서 또 바뀔지도...? -_- 여튼 주인공도 웹소설 답게 재벌 총수를 등에 업고 있습니다.

 

 

(232화. 그 다음화에서 여경이 테이저 건을 범죄자의 급소에 발사하긴 합니다.)

"(중략) 보다시피 여경의 전투 훈련은 좀...... 알잖아?"
(중략) 범인을 상대하기 위한 제압 훈련? 애초에 그게 불가능하다. 그게 현재 대한민국 여경의 한계다. 경찰에 업무 대신에 금이야 옥이야 사무실에서 굴리면서 홍보용 꽃으로 사용되는 게 현재 대부분 여경의 현실.(하략)

232화. 와아아아... 여경 무용론.. 와아아아.......

 

 

(249화. 대림동과 중국인에 대한 부분입니다. 중국인의 특성에 대한 기술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쪽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편견인지 가늠하기 쉽지 않군요.)

오... 그 다음은 특정 대상자에 대한 혐오..... 오....... (249화)

 

 

(295화. 여성단체나 인권단체를 '일만 만드는 문제적 집단'으로 보는 시선이 있습니다. 경찰이나 프로파일러들은 그렇게 보는 걸까요.)

"베트남에는 간통죄가 있는 거야?"
"네."
"여성 단체에서 간통죄 없앨 때 한 말이 전 세계에 유일하게 한국만 있다고 하지 않았었냐?"
"그치들이 공부합니까? 입에서 나오는 대로 떠들지."

295화. 간통죄 관련 논문 찾으러 갈까 하다가....-_-



(312화. 이렇게 살면 골병들어요. 수명 당겨쓰는 겁니다.)

원래 건설 현장의 근무자는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근무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야간근무를 해서라도 빨리 그걸 완성하려고 한다. 그리고 5시 이후에 근무하는 근무자는 일당이 2배가 된다. 즉 주간에 8시간 근무하면 15만원이지만 야간근무를 하면 4시간에 15만원이 된다. 즉 자기 스스로 열심히 하면 한 달 600만원도 불가능한 건 아니라는 거다.

천직이 프로파일러 312화.
하. 하하. 하하하하하......

 

(368화)
단 한 명만 무고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사실 현대에서 여성의 무고 문제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일단 무고부터 하면서 상대방 남성의 인생을 조지겠다고 덤비는 일부 여성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천직이 프로파일러 368화.

오....-ㅁ-

 

조금이 아니라 조금 많군요.-ㅁ-

 

 

 

1.웹소설
백하임. 귀환 전엔 미혼이었다 1~232. 조아라 프리미엄. (2023.08.11. 기준)(1~44)
여월. 헌터세가 첫째아들 1~224(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0.11.13. 기준)(118~141)
황금비둘기. 검술가문 도련님이 너무 잘함 1~15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3.01.20. 기준)(1~24)
동울. 절대 실패하지 않는 아이돌의 기술 1~438(완, 외전 연재중). 조아라 프리미엄. (2023.08.11. 기준)(70~183)
자카예프. 천직이 프로파일러 1~622. 조아라 프리미엄. (2023.08.14. 기준)(1~366)

2.전자책
양효진. 플레누스 1~7. 가하 에픽, 2018, 세트 15600원.
배뿌. 재력으로 후려치는 환생 경찰 1~11. 라온E&M, 2020, 1권 무료, 2~11권 각 3천원. (3~5, 11)
이아농. 조율사 1~10. 라이노, 2021, 세트 28800원.
배초록. S급 헌터는 누구? 1~2. 로즈힙, 세트 6900원.

3.종이책
쿠이 료코. 서랍 속 테라리움, 김민재 옮김. 소미미디어, 2022, 8500원.
요시나가 후미. 어제 뭐 먹었어? 19~20, 노미영 옮김. 삼양출판사, 2022, 각 6000원.
모리카와 유. 휴일의 악당 1~2. 학산문화사, 2021-2022, 각 8천원.
모리카와 유. 나의 제미니, 한호성 옮김. 영상출판미디어, 2022,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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