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온지 두 주. .. 아니, 세 주인가요. 그래도 한 달 넘기 전에는 마지막 기록 남기겠거니~ 하면서 다음 여행 계획 짜는 중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내내 뻗어 있습니다. 이번 주는 특히 정기 물품 검수 기간이라 더 힘듭니다. 리딩은 다 해뒀으니 이제 목록 넣고 돌리면 되지만, 돌리고 난 뒤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죠. 그런 거죠...

 

 

 

사진은 아오모리의 네부타 축제입니다. 옛날 옛적에, 나리타 미나코의 『내추럴』에 등장하는 걸 보고 언젠가 가보고 싶다 생각은 했지만 아직 못가봤습니다. 나중에라도 갈 수는 있을 테고, 축제가 열리는 시즌이 여름인지라 여름 휴가 맞추면 가능은 할 겁니다. 머무를 필요 없이 스쳐 지나가는 방법도 있긴 하고요. 여름의 삿포로랑 묶어서 가는 방법도 있고.

 

 

https://v.daum.net/v/20230807173106878

 

[단독] 산은, 아시아나항공 제3자 매각 '플랜B' 검토 착수

이 기사는 08월 07일 16:2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추진해 온 산업은행이 합병절차 무산을 전제로 한 제3자 매각 등 대안 검토에 착수했다. 두 국적

v.daum.net

 

B님도 종종 이야기하지만 지방 공항은 대한항공보다 아시아나의 운행이 많습니다. 코로나 전의 센다이도 아시아나 항공으로 다녀왔고요. 아오모리나 그 주변을 간다면 대한항공이 아니라 아시아나로 갈 가능성이 높고..... 그러고 보면 하코다테 취향했던 것도 아시아나였나요. 아사히카와도 아시아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미국과 EU의 반대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점점 늦어지는데다, 합병안 통과를 위해 대한항공이 들고 나온 것이 아시아나 자체의 구조조정을 통한 독과점 피하기라는 꼼수다보니, 그렇게 되면 아시아나의 분할 매각이나 다름없다며 산은이 다른 방향으로 트는 모양입니다. 한화의 인수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잠시 망상했지만, 한화는 조선을 들고 간 터라 여력이 안 될겁니다.

 

 

 

생각 난김에 검색해보니, 센다이도 운항 정보에 들어 있네요. 센다이도 한동안 멈췄다가 올해 들어 재개한 모양입니다. 올 봄까지도 없었을 거예요. 인천공항에서 센다이 들어가는 항공편이 일주일에 넷. 그 외에는 미야자키 정도? 나고야나 신치토세, 오키나와 등은 대한항공도 같이 들어갈 거니까요. 이제 항공편을 조금씩 회복하지 않을까 생...각은 했는데 과연. 아시아나의 인수가 어디로 튈지 궁금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아시아나 인수 건이 현 회장의 '업적'으로 주주총회에서 인정 받았는데, 그게 날아가면 어떨라나. 어차피 회장 취임은 끝났으니 문제 없을까요. 최근에 현대카드나 신세계랑 같이 발 맞추는 걸 보고서는 헛웃음만 나옵니다만. 그냥 마일리지 적립카드, 대한항공 말고 아시아나로 갈 걸 그랬나요. 지금 당장 바꿔도 별 문제 없을 건데..? 바꿀까..?

 

 

그렇지 않아도 항공 마일리지 카드로 마일리지 쌓는 속도가 새 카드 발급 받은 뒤에는 좀 줄어들어서 약간 불만이 있었거든요. 이 부분도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지금 당장의 고민은 내일 무사히 출근과 퇴근을 할 수 있을 것이냐는 점이고, 금요일의 치과 방문도 ... 무사히...;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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