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은 24주년이라지만, 저는 누적으로 3606일간의 기록이랍니다. 만 10년이 안되는 거죠. 10년 전. .. ...하기야 제 최초의 온라인서점은 교보문고였으며, 교보문고 고객은 초등학교 6학년인가, 그 때부터였으니까요.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이용하면서 온라인서점도 이어 이용했고요. 알라딘의 최초 구입 도서가 무엇이었냐 물으신다면, 아마 그 책이 맞을 겁니다. 50만원짜리 전공서적이요. 아마도?; 맞겠지?;

 

 

2013년부터라고 하는 걸 보면 확실하네요. 그 50만원짜리 원서 맞습니다. 지금 들여다 보냐고 물으신다면, 아니라고 답하겠습니다. 하지만 뽀대나는걸요. 폼이 납니다. 서가 맨 아랫단에 꽂혀 있어서 거의 보이지 않지만, 있는 것만으로도 그럴싸해보이는 마법을 보입니다.

 

 

하여간 거기까지는 그러려니 할 건데.

 

 

이거 뭐야.; 아니, 총 결제 금액 뭐야. 누적 금액이 저렇다고? 그리고 저게 상위 0.051%라고?;

월별 최대 구매 금액인 115만원 어치는 모 연구 모임에서 배송할 도서를 왕창 구입할 때의 일이라 기억합니다. 저중 대략 80~90만원 가량이 그쪽 구매건이었지요. 그리고 나머지는 제 몫입니다. 그 때 외에는 사적 구매가 아닌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게 누적 저 금액이라니.OTL 하기야 최근 몇 년간 문화비로 공제되는 금액 생각하면 그럭저럭 납득은 됩니다. 게다가 10년에 걸친 금액이잖아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본가인 종로구로 잡혀 있는데, 거기 11등. 누구세요, 제 위의 10분. 매우 궁금합니다. 뭐, 종로구 알라딘 평균 구매 권수가 1권 미만일 것 같으니 그건 넘어가고요, 할인도 거의 10%를 받았군요. 선방했습니다?

5위에 유아 그림책이 오른 건 L때문은 아닙니다. L 핑계를 대면서 마음에 드는 그림책들을 구입했기 때문입니다. 그 중 일부가 L에게 간 건 부인 못하겠고요. 이번에 직배송해준 그림책 작가 이지은 씨의 새 책은 보자마자 탐독하는 분위기라 만족했습니다. 같이 보낸 사은품들도 그렇고요. 1위부터 4위까지는 제 블로그 정체성 보시면 아실 겁니다. 그리고 로맨스소설은 BL포함입니다. 판타지는 웹소설일거고요.

 

 

구도 노리코는 제가 아니라 G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그래서 누적 24권이고요. 대원씨아이야, 두말할 필요 없고. 중고책은 절판도서일 경우에만 구입해서 그 수가 매우 적습니다.

 

 

중고도서 판매는 기억도 안날만큼 예전에 딱 한 번인가 해봤습니다. 그 때 외에는 그냥, 방출을 택하고 있고요. 책 안 읽는 사람이 제 책을 받아가서 한 번이라도 들여다보길 바라며 풀어 놓습니다. 전자책... 음. 2234권 사놓고 1301권 열어봤다니, 그것만? 이라고 생각하다가, 10권 이상의 전자책의 경우, 어떤 건 동일 도서를 다른 출판사의 책으로 재구매한 경우도 있고, 리디북스에서 샀다가 다시 구매한 경우도 있고, 연재분을 보았다가 재구매한 경우도 있으니 그러려니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열어본 책의 수가 적다는데 반성 좀 하고 갑니다.OTL

 

 

커피 상품은 의외로 적게 구입했지요. 음반은 거의 G가 구입했고, 제가 구입한 건 빙과 블루레이 한정판 같은 것뿐입니다. 알라딘은 거의 책만 구입하는군요.

 

 

 

그리고 마지막. 마지막의 이 멘트가 뼈를 칩니다. 100세까지 살 생각은 없지만, 눈 관리와 건강 관리는 잘 챙겨 하겠습니다. 오늘도 체력과 건강 문제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했더랬..... 하하하하하;ㅂ; 눈도 적당히 혹사시킵시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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