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였나, 그보다 전이었나. 환상종 잡기 행사가 있었지요. 한창 레벨업 중이었고 행동력도 많았던 덕분에 신나게 돌았습니다. 그래서 환상종 상점에 있는 상품들을 모두 다 구입하고도 주화가 한참 남았고요.

예전의 기억에 따르면 남은 주화는 얼마 안되는 금액으로 교환됩니다. ... 음? 한데 이번에는 그 골드가 생각보다 많네요? 평소보다 주화를 많이 들고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만, 아니면 그 전에는 주화를 탈탈 털어서 남는 주화가 없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왕창 생긴 금화는 모두 다 루인을 위해 잘, 쌓아 두었습니다. 금화가 부족하면 루인이 슬퍼하니까요.

 

라고 적고 보니 악몽, 아직도 안깼다. 그건 깰 생각 없이 일단, 전체 다 70렙 가까이 될 때까지 둘 생각입니다. 이전에 엘리트 황제 깨는 것도 한참을 방치하다가 했던 것처럼요. 지금도 엘황은 다시 깨고 싶지 않아요. 저는 그냥 자동전투가 좋다니까요. 그래서 이번에 나온 오벨리스크 42층의 그 분은 보면서 비명 지르고 있습니다. 진짜 싫어요! 제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 하지만 안깨면 오벨리스크 에피소드를 볼 수 없다.;ㅂ; 그러니 넘어서야 하는 벽이다.;ㅂ; 금장클리어는 바라지도 않으니 그냥, 깨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 올라갔다가 세 번 다 녹아내린 뒤로는 방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하.

 

 

 

39층의 물 조슈아를 잡다보니, 등돌리고 있는 애 셋이 모두 다 조슈아입니다. 분명 저 말고도, 39층을 4 조슈아를 써서 클리어하는 분이 있을 겁니다. 조슈아 층 조건이 뭐더라? 여튼 4 조슈아로 가능한 조합이긴 할 겁니다. 저기 맨 앞에 서 있는 불 로잔나님을 보아하니 그렇네요. 그 자리에 암 조슈아를 넣어도 충분히 돌아갈테고요. 프리스트 둘에 불 조슈아 데리고 가기였나. 그럼 시프리에드 대신에 암 조슈아를 넣어도 되겠네요. 버티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럭저럭.

 

 

주말을 마음 편히 보내기 위해서 주중에 열심히 달리다보니 눈이 뻑뻑합니다. 잊지말고 안약 챙겨야겠네요. 이번 주말에도 잠시 서울에 다녀올 생각이니, 더더욱. 마감 전에 원고는 챙겨뒀으니 이제 저는 뻗겠습니다......... 평화롭게 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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