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newspaper3859/status/1668810772640829440

 

트위터에서 즐기는 문학신문_뉴스페이퍼

“2023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에 블랙리스트 실행자 오정희 소설가 선정에 항의 방문한 작가와 예술가들이 폭력에 무참히 쫓겨나고 있습니다. 국제도서전에 김건희 여사 방문으로 어느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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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트렌드로 국제도서전이 떴습니다. 오늘부터 서울국제도서전이 시작되었거든요. 주말까지 하는데, 오늘 오전에 사건이 있었답니다. 말할수없는구분이 오전에 방문하면서 보안 이슈라고 기자들의 출입을 막고, 그 안에서 도서전 홍보대사로 선발된 블랙리스트 실행자에 대한 항의를 하던 시위자를 끌어 낸 모양입니다. 둔한 소리가 났다는 증언도 있고요.

 

 

혹자는 전직 대통령이 책으로 흥하니 쫓아한거라고 하던데, 어느 정도는 동의합니다. 나머지 정도는 확인할 수 없어서 그런 것이고요.

 

 

넵. 이 글은 고먐미가 작섬했슴미다.

 

 

 

그간 있었던 사건을 볼까요.

1.마포구청에서 플랫폼P의 입점 기준을 "마포구민"으로 제한하고, 거기에 항의하는 출판사들에게 "플랫폼P 입점 계약 연장출판사(단체)는 한 곳도 없음"을 통보했답니다.

2.마포구청은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공공도서관 관장을 '이런 내용을 SNS에 공개 게시해 공무원으로서의 품의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였나, 하여간 그 유사한 내용으로)고 파면시켰지요.

3.그 사이에, 세종도서 선발 방식을 바꾸겠다며 세종도서 예산도 날릴 모양입니다.

4.이미 지난 해부터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지원하는 한국문학 번역 사업의 예산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트위터 타임라인에, 출판계약했던 해외 출판사가 번역 예산 문제로 계약을 파기했다는 내용의 트윗이 올라왔습니다.

https://twitter.com/KiyikKiyik/status/1668807527633653760?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배명훈

“외국 출판사에서 번역 계약을 해지해야 할 것 같다고 매일이 왔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번역원 예산이 줄어든 것 같다는데, 우리는 왜 그런지 알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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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뒷목이 뻣뻣해지는 걸 느끼니 트위터에서는 조용히 나왔습니다. 하지만 창천에도 이미 분노가 넘실넘실~.

 

하여간 덕분에 이번 주말에 도서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 가는 쪽으로 선회했습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가서 줄 설 자신도 없기도 하고요.

 

 

 

 

6월 둘째 주 알라딘 사은품으로 핸드폰 거치대가 나왔습니다. 패드도 거치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아이패드 프로까지도 가능할지는 해봐야 알 것 같고요. 그래도 핸드폰 거치에 벌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음... 걱정이라면 핸드폰 케이스에 붙어 있는 손잡이가 잘, 통과되느냐의 문제 정도?

모비딕 사은품은 그간 열심히 모으고 있었으니 하나쯤은 사도 문제 없을 듯한데....... 만화책들도 한 번 점검해보고, 뒷권 나왔으면 한 번에 왕창 주문할 생각입니다만. 일단 통장 잔고 점검 좀 해보고, 그 다음에 고민해야죠. 지금 장바구니에 담긴 책 다 결제하면 7자리... 음, 까먹기 전에 한 번 정리 좀 해야겠습니다.=ㅁ=

 

 

 

덧붙임.

그러니까 저도, 덕질만 마음 편히 하고 싶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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