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3인조는 자주 이름을 헷갈립니다. 아란은 빨강머리고 비류가 보모형, 얘가 이안이었나요.

 

지난 시즌에는 이안을 넘지 못해서 결국 오벨리스크를 오르다가 멈췄습니다. 그 한 달 사이에, 물몸 극딜 불 로잔나님의 레벨도 확 올라가서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어 올랐습니다. 찍어 놓고 보니 여긴 우리가 다 해먹는다의 분위기로군요. 게다가 남캐 원픽형인 제 로오히 영웅픽과는 달리, 오벨리스크 35층은 다 여성입니다.

 

 

 

전체의 딜을 담당하는 불 로잔나. 1스가 한 명 공격이지만 3스가 전체 공격에 체력 회복이라 매우 쏠쏠하게 잘 씁니다. 물 헬가를 데려갈까, 용 헬가를 데려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질풍이 붙은 물 헬가를 데려갔지만, 지속성 피해를 주는 물 헬가를 데려가도 빨리 끝났을 겁니다. 불 바네사는 말해야 뭐하나요. 3스의 무적이 핵심입니다. 게다가 힐러다보니 이안의 공격이 바네사에게 계속 들어가는데, 무적으로 팅팅팅팅 튕겨내니 문제 없습니다.

물 로잔나님은 버퍼 및 반격용, 그리고 불 올가는 발목잡기(행동력 감소)와 지속성 피해, 그리고 불 로잔나와 마찬가지로 2스의 방어막이 소중합니다. 불 올가를 오벨리스크 데리고 가면 꽤 재미있는 효과가 나옵니다. 슈터라서 소울 수급도 하지만 3스가 지속성 피해 발동이 있으니 재미있다니까요.

 

그 덕분에 예전 영웅들을 덜 쓰는 것도 있지만 뭐..... 저기도 올드 영웅인 불 바네사가 들어갔으니-라고 우겨봅니다. 하기야 불 로잔나도 초기 과금 영웅이군요.

 

 

지금은 40층에서 잠시 멈췄습니다. 오벨리스크 등산 횟수 퀘스트가 올라와서 그것부터 깨려고요. 요즘은 조슈아가 있는 39층을 불 로잔나와 빛 올가를 데리고 자동전투하면서 경험치 수급중이었는데, 그것도 잠시 멈춰야죠. 횟수 채우기는 뭐, 그대로 가도 늦지는 않지만 빨리 깨고 싶은 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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