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G가 저를 들들 볶았습니다. 프리렌 책을 어디 빌려준 것이 아니냐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지요. 현재 저랑 G가 공동으로 보고 있는 책은 G네집, 본가로 지칭되는 부모님 댁, 지방에 있는 제 자취집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책의 소재가 불분명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장송의 프리렌』은 완결 작품도 아니고 꼭 취향에 맞는 것도 아니라서 안 봤는데-를 넘어서 표지 구경도 못했는데, G가 이 책의 소재를 제게 묻더라고요. 못 찾으면 아예 새로 구입할까, 구입한다면 종이책 말고 전자책으로 구입하고, 그 김에 G 몫으로 아이패드 프로 구매해서 거기에 만화책 다 담아줄까-라고 생각했다가. 일단 멈춤. 거기까지 가면 너무 복잡합니다. 프리렌이 어디 갔는지 찾는 쪽이 먼저죠. 못찾으면 뭐, 새로 구매를...'ㅂ'a 뭐, 괴담의 집도 어제 다 읽고 마지막 반전 보고 본가에 두고 왔거든요. 오늘 책장 정리하다가 그거 개정 전 책인 『마가』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허허허허허;ㅂ; 개정 전 버전은 책 무섭다고 안 읽어 놓고, 『괴담의 숲』은 읽은 거였어! 이건 『노조키메』 읽은 뒤라 어느 정도 미쓰다 신조 내성이 생겨서 가능했던 거겠지요. 무엇보다 책 붙들고 읽기로 한게 저녁 아니고 낮이고요.
하여간.
프리렌 구매했던 북새통문고 구매 내역을 확인하고 어쩌고 하다보니 알라딘 장바구니에서 최소 다음주까지는 도착해야하는 책이 있단 걸 뒤늦게 떠올립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오랜만에 알라딘 장바구니를 털고 있고요.
그간 전자책 적립금이 제법 쌓인 터라, 곧 판매중단 들어간다는 책이랑 다른 BL소설 몇을 장바구니에서 빼듭니다. 원래 전자책도, 판타지랑 로판이랑 BL은 따로 신간 목록확인하고 장바구니에 추가하는데, 요즘은 극럴 기력도 안나서요. 오늘은 마침, 사야하는 책도 그렇고,

사은품은 이것저것 상품 보관용으로 쓸 수 있는 피크닉 바구니에,

이번 알라딘 구매의 중심인 섭남파업 10권 책갈피는 챙겨두고요.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 9권까지 지난 주에 신나게 읽으면서 10권을 외쳤더니, 다행히 바로 나와줬습니다. 하지만 또 묵혔다가 보겠죠.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162907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 10 | 숙임
목숨을 잃고 ‘소설 속’에서 튕겨져 나간 예서. 그토록 바라던 집으로 돌아왔지만, 친구들에게 비밀을 숨긴 채 말도 없이 떠난 게 내내 마음에 걸린다. 우여곡절 끝에 ‘돌아갈 방법’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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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책 마저 결제하고, 마저 책 읽으러 갑니다. 오늘 같이 햇볕 뜨거운 날은 밖이 위험해요....;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