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차내고, 서울 다녀왔습니다...lllOTL 엊그제 받은 채소 한 상자를 혼자서 소비하지 못 할 것 같아서, 어머니가 내려오시겠다는 걸 만류하고 홀랑 아이스박스 짊어지고 다녀왔습니다. 으어어어... 몇 달 전부터 허리 통증이 다시 도지고 있는데 비밀입니다, 이거. 어머니가 아시면 당장 병원 가라 하시겠지만 원인이 안 잡혀서요. 두 개 정도 고려중이지만 그 중 어느 쪽일지는 저도 모름. 하여간 그 두 가지가 다 잡히고 나서도 통증이 안가시면 그 때 병원 갈 생각입니다. 왜냐? 아프거든요...
몇 년 전에 통증 의학과에서 4주 동안 주사 맞아보고는 막판에는 통증 어느 정도 가신 것 같다면서 안갔던 터라, 경계는 대강 압니다. 다만... 가격도 그렇거니와, 허리 주사 맞는게 진짜, 한동안 주사 맞는 생각만 하면 허리가 바로 설 정도로 아팠으니까요. 일생에 안 맞아도 좋은 주사가 있다면 아마도 그거..? 체력도 떨어졌고, 일교차 때문에 날씨 적응하기도 쉽지 않고, 거기에 체중 증가로 인한 허리 근육 부하도 있고 하여 제반 문제가 잡히고서도 통증이 지속되면 그 때는 진짜 문제이니 가야지요. ... 물론 바른 자세가 아니란게 가장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말입니다.
휴가 내고 다녀왔다고 해도, 진짜로 채소를 집에 내려 놓고 거의 바로 돌아온 셈이라 지금 좀 제정신이 아닙니다. 서울 올라갈 때의 짐 무게도 상당했고, 서울로 배송 받았던 모 웹툰 세트를 짊어지고 왔더니 그게 무게가 상당했군요. 지금 가방에서 꺼내며 깨달았습니다. 오늘은 쉬고, 체력 보전하겠습니다. 크흑. .. ... 내일은 차 정비 받으러 가야하는데...;ㅂ; 과연..;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