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는 오랜만에 알라딘 신간 목록을 털었습니다. 신간 목록 들여다본지가 조금 되었고, 4월의 새로운 상품도 볼겸 해서 겸사겸사 새책 목록을 훑고 볼만한 책을 골라봤습니다.

원래는 일주일에 한 번씩 털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밀렸습니다. 두 주보다 더. 그리하여 대략 14페이지까지 갔으니, 한 페이지당 50권씩 잡으면 700권을 훑은 셈이네요. 그래도 보람은 있어서 신나게 장바구니에 담은 흔적인 저겁니다.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한 책도 몇 있고요.
맨 아래에 보이는 유비쿼터스. 제목만 보면 무슨 가전제품인가 싶지만, 아닙니다. 작가 이름이 스즈키 고지로 익숙하다 했더니 『링』 작가의 신작이라더군요. 아. 그럼 일단 괜찮을테니까 시도해도 좋습니다. 그래서 장바구니에 텀벙.
스즈키 고지. 유비쿼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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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 스즈키 고지
15년 전 발생한 사이비 종교 단체의 집단 사망 사건. 그날 이후 행방이 묘연한 손주를 찾아달라는 의뢰가 탐정 마에자와 게이코에게 들어온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지 못하면 손주 찾기도, 막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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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의 서점 괴담은 서점을 배경으로 한 모큐멘터리랍니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느낌으로 나온 소설이 요즘 많다 생각했는데, 이 소설도 그런 모양입니다. 서점의 괴이한 사례를 모아서 실제인 것처럼 했다니 궁금하잖아요. 그러니 일단 장바구니 담아둡니다.
오카자키 하야토. 서점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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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괴담 | 오카자키 하야토
‘서점 직원들이 보내온 실제 이야기를 재구성했다’는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큰 화제를 모은 오카자키 하야토의 신작 《서점 괴담》이 팩토리나인에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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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 괴담의 숲은 미쓰다 신조의 재출간작입니다. 신작 아니고요. 원래 마가로 출간되었던 집 시리즈를 재출간하면서, 마가는 괴담의 숲으로 바꾼 모양입니다. 화가였나 흉가였나는 결말만 슬며시 들여다봤다가 내려뒀지만, 괴담의 숲은 아이들이 행방불명된다는 내용이라 일단 도전해보렵니다. .. 그러고 보니 지금 교토에서는 행방불명된 초등학생을 찾으러 한바탕 난리가 났지요.ㅠ_ㅠ 부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기를.
미쓰다 신조. 괴담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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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의 숲 | 미쓰다 신조
《마가》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던 장편소설로, 7년 만에 제목과 디자인을 새롭게 바꿔 독자들에게 다시 선보인다. 작품이 지닌 기이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하기 위해 제목을 《괴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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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영매사는 신작이 아니라 출간된지는 조금 되었지만, 호기심에 담았습니다. B님이랑 신나게 공포소설 수다 떨다가, 작년 여름에 일본에서 상당히 평가 좋았던 나키메사마라는 공포소설 이야기를 들었고요. 한국에 번역본이 있나 찾아봤더니, 아즈미 라이도의 책은 달랑 저 한 권만 출간되었습니다.
아즈미 라이도. 가짜 영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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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영매사 | 토마토미디어웍스 | 아즈미 라이도
영혼을 보고 이들과 소통할 수 있지만 퇴마 능력이 없는 가짜 영매사 ‘구시비 주조’가 그의 조수 ‘무쿠로다 미유키’와 함께 영혼들의 이야기들을 들어주고 심령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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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설명에도 이게 나키메사마의 후속작으로 소개되는데, 시리즈가 여럿이지만 1권인 이 책만 나오고 안나왔습니다. 다른 공포소설도 번역 안나왔고요. 음, 잘 안 팔려서 결국 후속이 안나온 걸까요. 나키메사마는 이게 한자도 아니고 가타카나로 표기된 걸 보면 미쓰다 신조처럼 이중, 삼중의 의미를 담았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궁금하지만 원서로 읽는 건 내키지 않습니다. 흑흑흑.
장바구니와 카드 결제 금액을 잠시 비교하고, 조만간 결제할 예정입니다. .. 아, 물론 저 네 권 사려면 그 사이에 네 권의 종이책을 읽어서 치워야합니다. 힘내라, 내일의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