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벅 출판 카테고3리에 들어가는 모든 책에 대한 펀딩 순위를 뽑는 건 아니고, 관심 있는-정확히는 웹소설이나 그 관련 펀딩을 중심으로 골라봤습니다. 창작관련서는 다 뺐고요. 이거 확인한다고 출판 카테고리를 주우우욱 내려봤다가 눈 버릴 뻔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시력이 여전히 안 돌아 오고 있는데, 낮은 시력마저 훼손할 정도의 이상한 책들이 많더라고요.
왜 갑자기 텀블벅 펀딩 순위를 찾았느냐, 텀블벅 들어갔다가 변서황 펀딩 금액을 보고, 이 금액이 출판 펀딩 중에서는 어느 정도 되려나 궁금해졌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다보면 알겠지요. 순위는 달성 퍼센트 아니고 총 금액 기준입니다. 책의 총 권 수와, 포함된 상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팬덤이 크면 펀딩 가격이 크리라 보았습니다.
`일단. 발단이 되었던 두 펀딩부터 확인하죠. 펀딩 종료까지 딱 하루 남은 변서황-『변경백 서자는 황제였다』.

<변경백 서자는 황제였다> 초호화 단행본!
<변경백 서자는 황제였다> 초호화 단행본!
찬란한 제국의 영광이 깃들다, 웹소설 <변경백 서자는 황제였다> 초호화 단행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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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주관. 1일 남은 현재 2억7881만 1204원. 뒷자리가 왜 안 떨어지는지는 모르지만, 누가 추가 후원을 그렇게 넣었나 싶긴 하고요. 원래 이 세트 가격은 19만 8천원이라, 204원이 나올 수가 없거든요. 음....
그 외에 현재 펀딩 진행죽인 출판건과, 알림신청으로 올라온 건 중 이쪽으로 관심있게 본 건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이쪽이 아니라 저쪽-업무 쪽으로는 건축관련 책이 있지만, 원래 이 글을 시작한 의도와는 다르니까요. 그쪽도 100%는 넘겼기 때문에 마음 놓고 펀딩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러니 이제 마감된 펀딩을 들고 와서 비교해보죠.

화산은 사라지지 않는다, <화산귀환> 첫번째 단행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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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은 사라지지 않는다, <화산귀환> 첫번째 단행본 제작
네이버시리즈 무협 소설 부동의 1위, 웹소설 <화산귀환>의 단행본을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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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쪽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달성한 텀블벅 펀딩은 화산귀환입니다. 와디즈까지 가면 조금 다르긴 할건데, 와디즈는 건드리지 않을거라서요. 제가 했던 펀딩 중에도 와디즈 건이 하나 있었떤 것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하군요. 그 외의 펀딩도 있습니다. 의다살-『의원, 다시 살다』의 도서 펀딩이 처음보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했거든요.

https://mobblez.com/ko/projects/doctor_live_again
모블즈 - IP 전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mobblez.com
모블즈라는 사이트인데, 최종적으로 얼마나 달성했는지가 안 보입니다. 일단 1천퍼센트 달성했다고 뜨지만, 목표 금액을 확인 못했으니...
이쪽은 확인 안되니 넘어가고, 다시 텀블벅으로 돌아갑니다.
화산귀환의 첫 단행본 펀딩이 12억 8365만 4106원. 넵... 숫자 붙여 놓고 하나하나 셌습니다. 와아. 단일 펀딩으로 12억이면 진짜 큽니다.
그 다음은? 백망되-『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입니다. 여기도 1부 중간쯤까지 보다가 내려뒀는데, 이건 7억 돌파예요.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1부 1막 단행본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1부 1막 단행본
종이책 출간 기념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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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1부 1막입니다. 그러니까 첫 단행본 출간할 때만 펀딩 형태로 화력을 모으는 겁니다. 그 뒤는 안내거나, 아니면 일반 서점 유통을 합니다.
조금 예외적인 케이스가 비채에서 낸 전지적 독자 시점. 이건 일반 유통판과 한정판에 해당하는 아트북판을 따로 제작하다가, 소량 제작으로 가려던 아트북판 주문에 사람이 몰리면서 아예 포기하고 예약주문 형태로 판매했습니다. 아트북판은 세 번 나왔고, 가장 최근에 나온 세 번째 세트만 수량 있는 걸로 압니다.(는 다시 찾기 귀찮음)
그러고 보니, 전독시 회중시계가 그랬죠. 처음에는 아트북판 한정으로 소량만 풀었다가, 너무 일찍 품절되는 바람에 항의를 받고는 나중에 와디즈인가 펀딩으로 풀었던가, 그랬을걸요..?
백망되 첫 단행본 펀딩 총 금액은 7억 8866만 6000원, 4785명 참여했습니다.

정연 사극 판타지 <진혼기> 소장본&굿즈
정연 사극 판타지 <진혼기> 소장본&굿즈
죽음이 있었으면 반드시 진혼을 해야 한다. 정연 판타지 장편소설 <진혼기> 소장본&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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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혼기 소장본 펀딩은 3409명 참여, 5억 3160만 6820원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여긴 펀딩 참여한다고 생각해 놓고는 까맣게 잊어서 말입니다. 나중에 책만 따로 온라인서점 유통될 때 구입했습니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1차 공식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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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1차 공식 굿즈
[KW북스] 백덕수 작가님의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첫 번째 공식굿즈, 마법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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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책도 아닙니다. 책이 아니라, 공식 굿즈예요. LP 컨셉의 코스터와, 시리얼컵으로 사용가능한 문대 사인 들어간 유리컵 하나입니다. 근데... 이게 3위라니까요. 4억 6932만 8000원, 15,434명 참여했습니다. 대부분은 1세트를 구매했지만 2조 세트를 구매한 사람도 꽤 있습니다. 귀엽... 지만 시리얼컵은 정말 쓸 곳이 없습니다. 정말로... 게다가 유리컵은 더더욱.
펀딩 참여할 걸 그랬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은 지워버립시다. 자네는 이미 데못죽 세트를 들고 있다고요. 그 다음에 두 종의 다른 펀딩이 있습니다. 이 둘은 출판 펀딩 맞지만 관심 있는 분야는 아니니 넘어가고. 자아. 보는 순간 열불 오르는 펀딩이 이어집니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 공식 아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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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오브 히어로즈 공식 아트북
클로버 게임즈 대표작 <로드 오브 히어로즈> 출시 4주년 기념 아트북 + 굿즈 단독 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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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참여자는 3,864명입니다. 이건 일반 판매도 현재 하고 있으니 총 판매량과는 조금 다를 겁니다. 왜 화 내는지 아는 분은 아실테니까 넘어가고요. 총 펀딩 금액은 2억 8719만 2899원. 아마도 변서황이 이 금액은 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통 텀블벅 펀딩은 마지막 날에 펀딩이 몰린다고 하더라고요.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첫 공식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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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첫 공식 단행본
기다리고 기다리던, 랭바서 공식 단행본과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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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바서-『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가 그 다음입니다. 이쪽은 1831명 참여, 2억 470만 1000원으로 종료되었습니다.
1권 읽다가 취향에 안 맞는다면서 고이 잘 챙겨서 방출 준비중입니다. 하하하하하.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단행본 애장판 3부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단행본 애장판 3부
문피아 인기 웹소설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종이책 제작 펀딩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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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왕사-『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은 총 3부까지 나왔고, 아마도 최소 4부까지는 진행되었을 것 같습니다만, 모르죠. 이제 결말을 볼 수 없는 소설이니까요.
후원자 1835명, 총 1억 9853만 8000원. 근데 그게 3부만 해당되는 금액입니다. 2부는 그보다 조금 적어서 그 다음 순위로 옵니다.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단행본 애장판 2부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단행본 애장판 2부
문피아 인기 웹소설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종이책 제작 펀딩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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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 2070명, 총 1억 9412만 7000원입니다.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단행본 애장판 1부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단행본 애장판 1부
문피아 인기 웹소설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종이책 제작 펀딩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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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참여자는 수가 더 많습니다. 2519명이고 총 금액은 1억 5607만 9000원. 후원자 수는 줄어드는데 총 금액은 3부가 제일 크죠. 1부는 1~3권 단행본 세트가 6만원, 2부 4~7권 8만 8천원, 3부 8~11권은 10만 3천원입니다. 가격이 달라서 그렇죠. 1부는 세 권, 2부와 2부는 각 4권이고, 권 두께도 차이가 있었던 기억이..?
이건 웹소설은 아니지만서도,

판타지의 원류를 만나다, 『로도스도 전기』 25주년 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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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의 원류를 만나다, 『로도스도 전기』 25주년 기념판
그 시절 우리의 가슴을 뛰게 했던 판타지『로도스도 전기』 25주년 신판 펀딩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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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류... 음.. 음... 잠시 고민해보지만 원류가 아니라고 해도 영향이 큰 건 맞죠. 하여간 로도스도 전기 25주년 기념판은 후원자 806명, 최종 1억 38만 8천원입니다.
그 외에, 클로저스 아트북도 있고...

백나라 장편소설 <불우한 삶> 종이책 5~8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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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 -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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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모르는 소설이지만 펀딩 금액이 커서 신기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음.. 트위터 타임라인이든, 블루스카이 스카이라인이든 어딘가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소설인데, 펀딩 금액이 큽니다. 뭐죠...

샤뭐기농 완결 기념 단행본 및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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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머귀농 완결 기념 단행본 및 굿즈
웹소설 <1588 샤인머스캣으로 귀농 왔더니 신대륙>의 완결 기념 단행본과 스페셜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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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머귀농-『1588 샤인머스캣으로 귀농 왔더니 신대륙』은 펀딩 참여 수가 제일 적습니다. 284명. 근데 펀딩 총금액은 6853만원. 왜 그런가 봤더니, 200세트 한정판을 내놓고, 일반판은 특별상품이 빠진 패키지라 그렇습니다. 한정으로 사은품 주는 걸 보았으면 일반판 구매 의욕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죠... 그렇죠... 변서황하고 샤머귀농이 비슷한 시기 펀딩 들어가서, 비교하는 마음으로 보았는데, 변서황의 금액이 훨씬 커지길래 왜 그런가 궁금했거든요. 허허허. 변서황은 수량 한정 세트가 없으니까요.
여튼 여기까지를 보면...

귀찮다고 그냥 통째로 캡쳐했습니다. 혹시라도 오타가 있다면 제 눈을 탓하시면 됩니다. 최종 회복은 6개월로 보고 있으니까요.
하여간 웹소설 혹은 그 관련으로 추정되는 책들 중 관심있는 책 골라 펀딩 금액 확인하기-는 이걸로 끝.-ㅁ- 변서황이 제일 위에 있는 건 아직 진행중이라 그렇습니다. 변서황 아래의 펀딩은 모두 종료되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