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중에는 얼결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 네 권 덕분에 종이책이 왕창 늘었습니다. 거기에 병원 다녀온다고 책 꺼냈다가 달린 것이 또 두 권. 그렇게 여섯 권이군요. 와아아. 역시 판타지소설이란.... 글고 보니 작년도 종이책도 거의 로맨스 판타지가 책임진 것 같은걸요.
은소로. 검을 든 꽃 1~4.
로맨스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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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을 든 꽃 1~4 세트 - 전4권 | 은소로
에키네시아 로아즈는 검의 천재였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천재인 줄도 모르고 살았다. 마검에 물든 자신을 알기 전 까지는. 아무도 죽이지 않았던 과거로, 나를 돌려보내 줘. 결국 잔인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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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에 검색했을 때 절판인가 싶었는데, 개정판이 여름에 나왔습니다. 도서관에 신청해뒀다가 들어온 걸 확인하고 미적미적, 이제야 다시 읽기 시작했고요. 그리고. 외전이 하나 늘었습니다. 맨 마지막 권에 외전이, 한 권 늘었더라고요. 그 때문에 4권만 따로 더 사야하나 조금 고민중인데. 본편 내용과는 관련 없는 내용이지만 누구씨가 절절하게 매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읽는 내내 이 둘이 이렇게 절절했나 싶었는데 마지막에 추가된 외전도 에키네시아가 없었다면 난리 났겠구나 싶은 그런 이야기네요. 두 분 해로하세요...


숙임.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 5~6.
판타지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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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 5 | 숙임
동생이 읽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에, 메인 남주도 아닌 서브 남주로 빙의했다.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이놈은 훗날 전쟁에 나가 메인 남주 대신 죽을 운명이었지. 결심했다. 주인공들 근처엔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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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 6 | 숙임
동생이 읽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에, 메인 남주도 아닌 서브 남주로 빙의했다.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이놈은 훗날 전쟁에 나가 메인 남주 대신 죽을 운명이었지. 결심했다. 주인공들 근처엔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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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이 아니라 한 번에 두 권을 읽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5권 마지막이, 모 주황색 기사가 창문을 깨고 총독의 방 밖으로 뛰쳐 나가는 장면이었거든요. 6권 초입은 인어공주에게 홀딱 반한 후크 선장 아닌 그 총독님의 구애였고요. 4~5권이 마담 빅투아르 이야기였고, 5~6권이 사건 해결 이후, 아스가와 사르네즈 공작가와 세레니테 후작가의 이야기입니다. 지금 분량이 이정도면 완결편까지는 종이책 몇 권일까요. 즐겁게 읽기는 하는데 아직 완결까지 갈 길이 멉니다. 아직도 제가 읽은 부분이라서요.
동울. 절대 실패하지 않는 아이돌의 기술 441~455.
현대, 아이돌, 프로듀싱.
https://www.joara.com/book/1631942
절대 실패하지 않는 아이돌의 기술
시청률 폭발,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쏟아진 악플에 포기했던 아이돌 인생을 다시 선택한다.어차피 후회할 거면 하고 후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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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정주행 완료 후, 작년에 연재된 외전보면서 또 혼자서 저편 너머의 햇살이가 되어 야광봉을 마구 흔들고...!
Candy can save. 분명 지난 번에도 읽었을 텐데 왜 이번에는 그렇게 마음을 울리나요. 고마운 마음을 담아서 보내는 노래가 그렇게 사람을 울릴 일인가.
또 몇 개월 뒤에 다시 붙들고 주행하겠지만, 이번에도 행복하게 읽었습니다. 역시 제 아이돌 본진은 퍼스트라이트임.

고요섬. 전설의 농사꾼이 헌터도 잘 키움 1~124.
현대판타지.
https://novel.munpia.com/461639
전설의 농사꾼이 헌터도 잘 키움 - 웹소설 문피아
고요섬 - 고요섬 - 주님, 오늘도 한 놈 만렙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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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중입니다. 읽다 말고 블스에 추천 글도 올렸지요.
그러고 보니.... 선율이가 던전 안에서 보낸 시간이 10년이 아닐 수도 있는 거군요. 그보다 훨씬 길었다면, 선율이 가진 지식이 풍부한 것도 나름 이해가 됩니다. 나와서 몇 년이냐고 물은 걸 보면 더더욱.
체대생. 스위스 깡촌 호텔을 물려받았다 1~29.
현대, 요식업, 호텔경영.
https://novel.munpia.com/526298
스위스 깡촌 호텔을 물려받았다 - 웹소설 문피아
체대생 - 체대생 - 안락사 하러 왔는데, 대뜸 큰 호텔을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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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은 안락사를 결심하고 내내 준비해왔습니다. 오랜 준비 끝에 드디어 허가를 받고, 두 번의 상담을 마치면 드디어 생을 마감할 수 있습니다. 자살조력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락사업체는 스스로 약물을 주입하도록 하는 장치까지 마련해뒀더군요.
요한은 두 번의 상담을 남긴 상태에서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는 스위스로 떠납니다. 의사와의 첫 번째 상담 후, 두 번째 상담을 위해 가던 도중 폭설로 인해 스위스의 산골에 발이 묶입니다. 열차가 더 갈 수 없으니 근처에서 숙소를 잡아야하는데, 비슷한 이유로 발이 묶인 사람들 때문에 남은 숙소는 5점 만점 평점에서 2점을 간신히 받은 고성 호텔뿐입니다. 고성을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호텔은 호텔 주인이 마음에 안든다는 내용으로 도배가 되어 있네요. 오도가도 못하고 폭설에 고립된 뒤, 남은 현금을 털어 방을 잡은 요한은 식자재가 다 떨어져 조식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방을 장악(?)하고, 결국 그 호텔을 떠나지 못하고 겨울을, 그리고 봄을 맞이합니다.
강력한 트라우마로 인한 공황장애를 앓고 있고, 그래서 스스로 삶을 마감하기 위한 길을 걸어온 주인공이,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호텔 주인을 만나서 얼결에 조금씩 삶을 이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아직 호텔은 물려받지 않았지만 사인하면 물려받게 될 것 같고... 댓글에서 외치는 것처럼 저 역시 소피가 건강해졌으면 하고 바래봅니다.ㅠ_ㅠ
목마. 검귀가 환생함 1~31.
판타지, 환생.
https://novel.munpia.com/524526
검귀가 환생함 - 웹소설 문피아
목마 - 목마 - 날 죽인 놈의 후손으로 환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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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과 창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로 용병단에서 자란 주인공은 검에 미쳐 있었습니다. 과거형인 이유는 검을 좋아해 벌인 수많은 기행의 끝에, 드디어 임자-를 만나서 패배해 사망했거든요. 그 임자가 누구냐 하면 황위 계승 전쟁을 끝내버린 인물이랍니다. 황위를 놓고 다투던 일곱 중 여섯을 베어서 단숨에 전쟁을 끝낸 루인 알라스토르는 주인공마저 꺾었고, 대신 그의 이름을 기억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싸웠던 인물 중 최강이라는 이야기에 흡족하게 눈을 감던 라이칼은 다시 눈을 뜹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아이로요. 이름은 카일 알라스토르. 라이칼은 500년이 지나 나를 죽인 놈의 후손으로 환생했습니다.
전생의 기억을 갖고 다시 태어났다는 이야기는 꽤 많고, 그걸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관건인데. 댓글을 보니 기성작가인 모양입니다. 기존 작품은 제가 건드린 책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일단 검을 죽도록 좋아했으니 아마 이번 생에도 죽도록 사랑하지 않을까요. 흥미롭게 읽는 중입니다.
포더엠. 천재 유물 감정사로 착각 당했다 1~42.
현대, 판타지.
https://novel.munpia.com/523199
천재 유물 감정사로 착각 당했다 - 웹소설 문피아
포더엠 - 포더엠 - 회사를 나온 후 길가에 버려진 박스를 보았다. [이사 가면서 버리고 갑니다. 아무나 가져가세요.] '요즘도 이런 걸 버리고 가나?' 그런데 박스 안 도자기에서 밝은 빛이 뿜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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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세 번째로 기획서를 반려당하고는 과장을 들이 받았습니다. 물리적으로 들이받은 것은 아니고요. 그저 과장이 기획서를 반려하는 사유가 자신이 리베이트를 받은 업체를 넣지 않아서라는 사항을 공개적으로 지적하고, 해당 내용을 회사 감사팀에 고발하겠다고 한 것뿐입니다. 김시우가 들고 있던 건 과장이 업체와 전화통화하면서 대금을 주고 받았다는 내용과, 자신이 기획서를 그래서 반려했다고 말하는 내용의 녹취. 고발하고 퇴사하겠다고 했지만, 감사팀에서는 일단 3개월의 유급휴직으로 처리하겠다고 해줍니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내부 고발자가 된 김시우가 계속 그 회사를 다닐 수 있을까요?
퇴근길에, 술과 안주라도 챙길까 싶어서 나오는 도중 시우는 어느 집 앞에 놓인 상자에서 빛이 나는 걸 봅니다. 상자 안에는 금이 간 화병이 있었고, 그걸 들여다보고 있는 시우에게 지나가던 이웃 주민이 알려줍니다. 이 집 주인이 사망하고 나서 유족들이 모두 이민을 신청했고, 그래서 집 정리 하다가 망가진 화병인것 같다고. 시우에게는 그 화병 위에 특이한 것이 보입니다. 손을 댄 뒤에 보이는 그 반투명한 창에는 감정 정보가 매우 구체적으로 적혀 있네요. 언제 어디서 만들어 진 건지, 파손 부위는 어딘지 등등. 감정이라든지 문화재라든지에 전혀 연이 없던 시우가 유물 감정에 뛰어들게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문피아의 메인에도 유물 감정 관련 소설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걸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관건인데, 이 소설 포함해서 읽고 있는 소설 셋이 모두 제각각의 포스를 갖고 있습니다. 아니, 아우라? 이 소설도 굉장히 흥미롭게 읽는 중입니다. 각각의 유물을 발견하는 에피소드가 모두 다 멋져요. 무엇보다 유물의 원래 소유자가 시우를 통해서 새로운 길을 찾는 모습들도 재미있고요.
미국에서 골동품 찾는 트러커는 과거를 보고 가치를 찾고, 부산에서 재단을 세운 천재감정가는 이제 서서히 감정의 맛을 들이며 뭐든 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고, 감정의 눈을 가진 이는 문화재를 주로 탐색합니다.
이 외에도 다른 소설 더 많기도 한데... 음. 이 소설의 단점은 최근 연재분에 등장한 재드래곤이군요. 계속 출연 여부가 소설 연독 여부를 가릴 듯합니다.
놋버. 초월자들의 창고지기가 되었다 1~28.
현대판타지.
https://novel.munpia.com/525985
초월자들의 창고지기가 되었다 - 웹소설 문피아
놋버 - 놋버 - 내가 관리하게 된 창고가 많이 특별하다.
novel.munpia.com
이번에는 정규직이 될 거라 생각하고 버텼는데, 각성자들이 대거 공장쪽으로 밀려 들어오면서 밀렸습니다. 11개월 근무하고, 곧 정규직 전환된다고 하더니 전환 직전에 계약 종료를 해버리네요. 그렇게 직장을 잃었을 때, 특이한 능력을 각성하며 새로운 직장이 생깁니다. 이번 직장은 온갖 신화 속 초월자들의 무기와 아티팩트를 대신 보관해주는 창고 관리직. 총 관리직은 그리스 신화의 헤베가 맡고 있으며, 원래 대부분의 창고지기는 인간 아니고 천사, 요정, 드워프, 엘프 등등이었지만 이번은 특별히 추천을 받아 인간을 쓰게 되었답니다. 얼결에 페가수스를 법인차량(..)으로 배분 받고는 관악구에서 출퇴근하고요. 창고 정리하고, 청소하고, 사건 해결하고 하다보니 벌써 한 달입니다. 월급 1억 5천이 바로 들어오니 주변에 선물도 뿌리고....
아직 연재 초반이라 더 가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북유럽 신화 중심입니다. 사고 친 인물이 로키였거든요. 그 외의 다른 신화는 어떻게 등장할지 더 봐야 알 듯합니다.
1.웹소설
스캠퍼. 웰링턴 2가 495번지 1~608(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4.06.30. 기준)(13~214)
동울. 절대 실패하지 않는 아이돌의 기술 1~455. 조아라 프리미엄. (2025.05.08.)(441~455)
고요섬. 전설의 농사꾼이 헌터도 잘 키움 1~224(완). 문피아 유료연재. (2025.12.12. 기준)(1~124)
체대생. 스위스 깡촌 호텔을 물려받았다 1~29. 문피아 무료연재. (2026.01.10. 기준)
목마. 검귀가 환생함 1~31. 문피아 무료연재. (2026.01.09. 기준)
포더엠. 천재 유물 감정사로 착각 당했다 1~42. 문피아 무료연재. (2026.01.10. 기준)
놋버. 초월자들의 창고지기가 되었다 1~28. 문피아 무료연재. (2026.01.11. 기준)
2.전자책
동울. 절대 실패하지 않는 아이돌의 기술 1~16. 2023, 세트 48000원.(16)
3.종이책
은소로. 검을 든 꽃 1~4. 연담, 2025, 세트 58000원.(개정판)
숙임.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 5~6. 문학수첩, 2025, 각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