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렸으니-라는 핑계를 대고 마음껏 게으름 피우는 중입니다. 그간 몇 번이고 읽으려 애썼던 『전지적 독자 시점』은 종이책으로 읽는 것을 포기하고, 그대로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책 속의 여러 시스템-요소들은 어떤 면에서 다른 웹소설-판타지소설의 교본 역할을 했을테니 읽어보면 좋을 것인데, 제가 못 견디겠더라고요. 이모저모, 최근에도 아포칼립스 속에서 살아남기 계통은 읽다가 도중에 내려 놓은 것이 많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하여간 정리하다보니 아무래도 전독시 관련 사은품은 주변에 적당히 뿌리거나 하고, 책을 방출하는 게 낫겠더라고요. 세트로 보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했지만 음. 정리하다가 "내가 왜 전지적 독자 시점 아트북판까지 샀는가."에 대한 답을 찾았습니다. 그거,,,. 케이엘피코리아의 전독시 시계 때문이었습니다. 그 은색 시계를 사려고 아트북판을 샀던 거였어요. 첫 번째 세트를 샀으니, 두 번째도, 세 번째도 어쩔 수 없이 샀지요. .. 는 둘째치고 그런 의미에서 다른 상품 굿즈도 미리미리 정리해봅시다. 지금 랭바서-가 뭐의 약자였는지 잊음-도 책은 못 찾고 관련 상품은 전독시 상품과 같이 놓여 있었기에 슬며시 정리해뒀습니다. 책은 어디 뒀는지 찾아보고, 없으면 먼저 방출했다 생각해야겠네요. 의다살이랑 화산귀환도 열심히 읽어야지요.

 

이 또한 매번 하는 소리지만서도.OTL

 

하여간 작년부터 걸려 있던 감기는 본격적으로 올해가 시작되기 전에 잘 털어낼겁니다.

 

2026년의 리셋 버튼는 오늘부터 시작해 여러 번 누를 수 있습니다.

1.1월 1일: 오늘

2.1월 6일: 주님 공현 대축일로 몇몇 기독교 국가의 새해 첫 날.(이자 와치필드의 새해 첫 날)

3.2월 4일: 입춘

4.2월 17일: 음력 설날

5.3월 3일: 정월대보름

 

내키는 날짜로 작심삼일을 시작하셔도 됩니다. 물론 3일마다 작심하면 작심삼일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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