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은 업무가 폭주합니다. 주말에도 업무가 있.. .. .. 었다는 건 헛소리고, 하여간 올해도 종이책 결산은 영 아닐 모양입니다. 하하하. 하. 이번 주도 종이책을 안 읽었거든요. 아. 밀린 웹소설 종이책만이라도 읽어야 하는데! 이리되면 밀린 책은 아마도 올해 안에는 안 읽을 모양입니다.ㅠ

 

는 둘째치고 『전지적 독자 시점』은 아트북 버전 마지막 세트 구매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아예 세트로 모아서 처분할까도 고민중입니다. 음. 으음. 아무래도 안 읽거든요. 음..... 기왕이면 소프트커버하고 하드커버 둘 다 치우면 좋은데, 전체 세트 모아서 얼마에 팔아야 하나. 그렇다고 누구 주기에는 가격이 또 미묘한지라, 고민됩니다. L이 빨리 크면 쥐어줘도 좋으련만, 음...

 

 

 

빨간Bull. 돈은 많은데 아무도 나를 모름 1~68.

현대, 빙의, 경영.

https://novel.munpia.com/507961

 

돈은 많은데 아무도 나를 모름

빨간Bull - 금수저의 삶을 선물 받았다.

novel.munpia.com

아마 다른 소설 읽다가 배너에 걸린 광고 보고는 호기심에 들어갔을 겁니다. 그거 아니면 지상최대 캐스팅 목록에서 보고 들어갔거나. 일단 68화까지 읽었는데, 더 읽을지 말지는 고민중입니다. 

 

전세사기를 당해 피해자로 법정에 갔다가, 사제폭탄을 터뜨리려는 다른 피해자를 말리면서 폭탄을 몸으로 받아내고는 죽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선의를 인정받아 다른 사람 몸에 빙의합니다. 재벌가 아들래미인데 매우 망나니이고, 대학교에는 기부금 내고 들어온 걸로 추정되는 그런 인물이요. 제목 그대로 돈은 많지만 보통 사람들은 나를 모릅니다. 물론 시작은 그렇고 이미 68화 즈음에서도 얼굴을 아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SNS의 폐해라면 폐해죠.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빙의한 터라, 대략 몇 년 정도의 요식업 유행은 알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별 생각 없이 건물에 카페를 차려서,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 유행을 선도하는 입장에서 베이글을 냈다가 대박이 났고, 이게 인스타그램 사진 찍기 좋은 카페로 도산공원 주변에 자리잡으며 굉장히 이목을 끕니다. 도산공원 주변으로 자리를 잡은 이유도 있었지요. 거기에 OTT 프로그램으로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던 요리 프로그램의 셰프들이 포진해 있거든요. 아직 그 전이니까 살짝 먼저 해볼까 하다가 거꾸로 유행의 선두주자가 된겁니다.

이렇게 카페를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을 하나 하나 해결해 가고, 그 다음에는 망나니라는 오명 아닌 오명을 벗고, 집안일에도 조금 도움되고 하는 일이 이어집니다. 집안이 원래 돈은 많은 중소기업-이라기에는 동서식품 다음가는 인스턴트 커피 기업인 터라 가능했지요. 소설 자체가 카페 창업이나 그 즈음의 요식업 유행을 짚어가는 터라 나름 재미있습니다. 다만 이 분야는 썩 취향이 아니라 더 읽을까 말까 고민입니다.

 

 

 

희나리T. 회사원이 부업을 잘함 1~30.

현대, 판타지, 시스템.

https://novel.munpia.com/506980

 

회사원이 부업을 잘함

희나리T - 코인? 주식? 투자? 그런 건 쫄려서 못한다. 나는 소소하더라도 확실한 부업을 하련다.

novel.munpia.com

위 소설은 시작만 판타지고, 이 소설은 전개가 판타지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시스템이 내게로 다가와, "너! 부업을 해라!"라고 하여 시작되는 이야기거든요.

 

다들 돈 버는 이야기만 하고, 잘 나가는 주식과 코인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주인공인 강 대리는 투자에는 절대 손을 대지 않습니다. 투자라고 쓰고 실제로는 투기에 해당하는 그 어떤 행위도요. 어릴 적 아버지가 주식 투자로 재산 날리고 이혼한 걸 보아서 더 그렇습니다. 오직 적금만이 살길이라 생각하며 돈을 모으는데, 어느 날 그에게 갑자기 시스템이 생깁니다. 그리고는 돈을 사용해 다른 재능을 구매하는 길을 보여줍니다.

구매할 수 있는 재능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어학 재능과 손재주, 설득까지. 여러 종류가 있고 각각의 가격이 다르다보니 잘 생각해서 능력 구매를 해야합니다. 그러한 능력은 부업이 가능한 광고업계에서 새로운 주머니를 찰 기회를 제공합니다. 초반 읽다보면 이 세금 처리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하긴 한데... 어떻게든 잘, 하겠지요.

 

이쪽은 위의 카페 경영보다도 더 취향에 안 맞았습니다. 주인공은 투자나 투기에 전혀 관심이 없지만 그 사람과 그 위의 팀장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투자에 미쳐있습니다. 그래서 손이 더 안가고요.

 

 

 

 

양효진. 전승의 공주는 용사를 독립시키고 싶다 1~5. 

판타지, 로맨스.

https://ridibooks.com/books/4497000152

 

전승의 공주는 용사를 독립시키고 싶다 - 리디에만 있는 독점 작품!

전승의 공주는 용사를 독립시키고 싶다 작품소개: 전승(全勝)의 공주 플루르.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는 승리의 상징.세상을 구하기 위해 마왕과 맞서 싸웠다.하지만 마왕은 너무도 강력했다.마왕

ridibooks.com

두 주 쯤 걸쳐 읽은 건, 책 줄어드는게 아까워서 미적대다 그런 겁니다. 흑흑. 작가님이 한 해에 한 작품 정도만 출간하시니 ... . 총 분량 생각하면 그것도 적지는 않습니다만, 읽는 입장에서는 적습니다. 하여간 분량 줄어드는 걸 아까워하며 외전 언제 나오냐고 외치면서 달렸습니다.

 

마왕은 주기적으로 부활하여 세계를 습격하고, 그 때마다 전승의 공주와 성검을 든 용사가 나타나 마왕을 해치웁니다. 전승의 공주는 혈계전승으로, 전승의 공주의 피를 이어받은 이 중에 누군가 한 명이 최종 선택이 됩니다. 용사는 그 때마다 다르지만 평범한 인간 중에서 성검을 뽑을 수 있는 이가 선택됩니다.

매우 강한 마왕이 나타났던 그 때, 전승의 공주 플루르는 마왕과 싸울 시간을 벌기 위해 마왕과 동귀어진에 가까운 행동을 합니다. 크게 다친 용사는 후일을 도모하며 후방으로 보내고, 다른 이들이 마왕군을 유인하는 사이에 플루르는 마왕 봉인을 하여 자신의 성력으로 마왕을 봉인했습니다. 귓가에는 저보다 훨씬 어린 용사 디트리히의 울음소리가 맴도는 듯하지만 수 많은 동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그것이 최선이었습니다. 언젠가 용사가 다시 찾아와 마왕의 목을 베면 그 때 플루르 역시 봉인에서 풀릴겁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 봉인이 풀렸습니다. 플루르가 깨어났을 때, 그 앞에는 새로운 용사와 용사의 동료들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나 확인하니 500년. 성검도 부서지고 그 뒤의 수많은 전투가 있었던 터라 시간이 많이 걸렸답니다. 그래도 드디어 마왕의 목을 베고 용사와 함께 돌아오던 때, 플루르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를 듣습니다. 그간 용사들이 성검 없이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서 종속 계약을 맺었다고요. 어린 용사 디트리히는 자신의 영혼을 걸었고, 그 뒤의 용사들도 자신의 몸 일부분을 하나씩 걸었던 터라 현 대의 용사는 몸과 마음이 모두 전승의 공주에게 종속되었답니다..?! 그리하여 플루르는 용사를 자신에게서 독립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이번 대의 용사는 심지어 현 황제의 사촌 동생으로 대공입니다. 마왕을 물리치느라 많은 이들이 스러졌기에 용사님의 황위 계승 순위는 황태자 다음인 3위. 왕국의 잡화점 외동딸이었던 플루르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운 존재입니다. 일단 대공님을 어떻게든 떨어뜨려 놓아야 플루르의 평온한 삶도 실현되겠지요..?

 

짐작하시겠지만 그럴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리가 없죠. 플루르가 로맨스 판타지 주인공인 이상, 실현할 수 없는 꿈인겁니다.

 

5권에서 여러 비밀들이 빠밤! 하고 나타나는데, 으어어. 진짜. 아니! 그럴 수가 있어?! 라고 외쳤습니다. 초반부터 짐작 못한 건 아닌데, 이게 이렇게 꼬일 줄은 몰랐거든요. 5권 읽으면서, 외전 언제, 아니 외전, 그래서 언제요!를 부르짖게 됩니다. 넵, 외전은 기다릴 수 있어요. 그러니 6개월이라는 리디북스 독점 기간 끝날 즈음에는 외전 나와주겠지요, 작가님..? ;ㅂ; TAKE MY MONEY를 외치며 기다릴 따름입니다. 6개월 뒤에는 알라딘에서도 구매할 테니, 돈 많이 버시고 건강하시고 다음 권 써주세요.;ㅂ;

 

 

 

 

자경. 이상적 연출생활백서 1~164.

현대, 드라마연출, 드라마제작.

https://www.joara.com/book/1833866

 

이상적 연출생활백서

드라마판 최고의 스타 피디 이상.어느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회귀를 했다."이게, 어려워?"

www.joara.com

 

자경. 이상적 연출생활백서 1~20.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7703633

 

[세트] 이상적 연출생활백서 (총20권/완결) | 자경(蔗境)

드라마판 최고의 스타 피디 이상. 어느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회귀를 했다. “이게, 어려워?”

www.aladin.co.kr

 

둘이 같지만, 하나는 웹소설이고 하나는 전자책입니다. 취향대로 골라 읽으면 되지만, 요즘은 웹소설 쪽이 읽기 편하더군요. 아무래도 스크롤로 내려 보는 쪽이 편해서 그런가봅니다. .. 전자책은 좌우로 보고 있노라니 눈이 피곤해서 그런가..? 음, 눈의 피로도 문제도 있긴 하겠네요.

 

완결난 걸 알고 있었지만 미루고 있다가, 이제는 읽을 소설이 없다며 눈물을 머금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지난 번에 멈췄던 곳이 퇴사한 후였으니, 이번에는 끝까지 볼 생각이고요. 아무래도 이거, 결혼과 함께 엔딩이려나요? 궁금하긴 한데?

 

다시 읽는 중이지만 역시 작가님 소설은 작중작이 매력적입니다. 지금까지 읽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학살'이고. 전천후 연예생활백서의 경우에는 그.... 단막극. 그게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뭐였는지 찾으려면 거기도 재주행해야지요.

 

 

1.웹소설
자경. 이상적 연출생활백서 1~390(완). 조아라 프리미엄. (2025.09.22. 기준)(1~)
희나리T. 회사원이 부업을 잘함 1~76. 문피아 유료연재. (2025.12.05. 기준)(1~30)
빨간Bull. 돈은 많은데 아무도 나를 모름 1~83. 문피아 유료연재. (2025.12.06. 기준)(1~68)

2.전자책
양효진. 전승의 공주는 용사를 독립시키고 싶다 1~5. 리케, 2025, 세트 15000원.(리디 독점)

3.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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