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와.. 아니....
오늘 나가서 사마르칸트 가서 맛있게 잘 먹고 왔는데, 돌아와서 사진첩 열어보니 왜, 빵사진만 남아 있는 거죠. 난이라 물리는 이 빵도 물론 맛있었지만, 그랬지만 왜 샤슬릭과 보르쉬 사진은 없는 건가요. 그야 사진 찍는 걸 까먹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가게 골목이 따로 있다는 말에 뭔 소린가 했더니, 근처의 다른 여러 가게가 다 사마르칸트입니다. 이르게 가서 이르게 먹고 나왔는데 아.. 진짜 맛있습니다. 고기 먹고 싶으면 꼭 가세요. 고기 맛있어요, 고기. 진짜로 맛있어요. 쓰읍.
양고기는 맛만 보았고, 소고기와 간 소고기의 샤슬릭 꼬치를 1인당 하나씩 먹었는데 말입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혼자서라도 가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크흑. 진짜..;ㅠ; 물론 꼬치는 하나씩 파니까 혼자 가도 문제 없습니다. 빵은 남으면 포장해오면 되고, 샤슬릭 하나에 보르쉬나 다른 수프 종류 하나 시키면 되지요. 샐러드는 음... 양 많다고 하지만 일단 취향 아니고..'ㅠ'a 채소는 혼자서도 먹을 수 있으니(아님) 나가서는 고기를 먹읍시다.
헛소리는 그만하고.
Ki님이 알려주셔서 배뿌님이랑 기준석님이랑 동일인물임을 알고 기겁한 금요일 오후. 지난 독서기에 알려주셔서 크아아아악 입에서 불을 뿜으며 추석 연휴 동안 『변경백 서자는 황제였다』를 달려야 하나 고민됩니다만. 이게, 완결이 어떻게 날지 감이 안와서요. 하지만 믿고 보는 작가님이니 절대 걱정은 안합니다. .. 아마도?
더불어. 트위터 갔다가 본 트윗 하나가 기억에 남아서 적어봅니다.
이제 검사공 검사수도 시대물이 되었다고. BL뿐만 아니라 검사가 등장하는 모든 작품이 이제 시대물이 되었네요. 시대를 특정할 수 있는 그런 소설. 뭐, 여전히 『스푸너』는 재미있게 읽고 있지만, 이 또한 역사의 뒤안길로 설정이 사라지는 겁니다. 검사 안녕. 즐거운 마음으로 작별을 고할 수 있겠군요. 후후후후. 소설을 소설로 더이상 못 읽게 만든 많은 검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반어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