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 간의 제 모습. 보통 9시면 잠자리에 기어들어가 10시 전에 잠이 들었지만, 요 며칠은 아니었습니다. 원인은 업무 사고. 상당히 큰 사고를 친 탓에 그 뒷감당을 처리하느라 이래저래 시달렸거든요. 어떻게든 2월 중으로 마무리 해야한다고 이리저리 뛰어 다니면서 수습까지는 아니지만 어떻게든, 음, 1차 수습은 마쳐놨습니다. 감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라.... 일단 두고 봐야하거든요. 뭐랄까, 그간 쌓아 놓은 사회적 명망(그런게 있다면)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저지른 일이니 수습도 제가 해야지요. 그 생각을 하며 간신히 버텼습니다.

 

이 또한 지나갈거예요.

그러니 어제 글이 안 올라온 이유도 그 때문이라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저녁 약속이 있어 시내 나갔다 오는 중에 저 관련한 업무 연락이 계속 오는 바람에 노트북 지고 나가서 계속 쳐내고 있었거든요. 마감일이 오늘이니 어떻게든.

 

느엡. 다음주에 독서기록이 적거나 지나치게 많다면 이 때문이라 생각해주세요. 덕분에 오랜만에 위장 장애가 왔습니다. 아니, 오랜만은 아닌가요. 하하하하.;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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