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트위터 트렌드 보고, 오늘의 글감은 이걸로 하면 좋겠다 생각했다가 까맣게 잊고 넘어갔습니다. 일본시골마을연쇄살인사건이 잠시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거든요. 그걸 보고 있노라니 지난 주중에 규슈 일가족 살인사건이었나, 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 번역된 걸 보고는 읽을까 말까 고민했던 기억이 떠오르고, 앞서 언급된 사건을 소재로 등장한 다른 소설도 떠오르고 하더랍니다. 아. 잊지말고 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 두 권은 살지 말지 결정해야지요.-ㅁ-a

 

 

며칠 전 로오히 오벨리스크를 돌다가, 어둠 즈라한을 데리고 깨야 금장클이라 부르는 금색 장식 클리어를 달성할 수 있어 즈라한을 꺼내들었습니다. 그 당시 즈라한은 어둠 속성 영웅 중 가장 약했습니다. 그걸 보고는 즈라한 각성을 시켜볼까 하여 도전했다가, 칸나의 메모를 받아들었지요. 2각은 못했고 1각만 했습니다. 2각 하기에는 재료가 부족하더라고요. 어둠 상급 초월석이 부족합니다. 커흑. 이건 열심히 모으기 보다는 기존에 모아둔 하급 초월석과 중급 초월석을 털어서 변환 시키는 쪽이 빠를 겁니다. 비용은 들지만 금화는 넉넉하니까요.

 

하여간.

 

깃털 사이에 들어가 있으면 부드럽고 따뜻해서 좋아. 낮잠 자기에 딱이라니까? 근데 내가 자고 일어날 때까지 안 움직이고 있더라. 히히,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즈라한의 목덜미 깃털에 들어가 자는 칸나를 잠시 생각해보면, 알품는 암탉이 잠시 떠오르지만 치워두고요. 칸나의 숙면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움직이지 않는 즈라한이나, 그런 즈라한을 보고 웃음짓는 라이레이가 잠시 떠올랐습니다. 아 귀엽죠. 그런 모습이. 그래서 2각 재료를 열심히 수급해 올려줄 생각 만반입니다.

 

발터, 즈라한, 아슬란은 각성을 거의 안했습니다. 쓸 일이 생각보다 없어서요. 용병왕은 아레나 돌다보면 자주 마주치고, 발터도 그렇지만 따로 각성할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그래도 한창 각성하던 때는 영입 영웅은 영입하는 족족 각성해줬으니까요. 그 때 어둠 아슬란하고 용병 아슬란은 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 다행히 이번 계약 영웅 셋은 어둠 속성이 없습니다. 빛 속성 로잔나와 빛 헬가는 확실히 2각성 할테지만 다른 둘은 아직 확신이 없고요. 두고 봐야죠. 다음 업데이트 이후의 제게 미뤄둡니다.

 

그나저나 내일의 글감. 분명 일본 소설 중에 기존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들이 여럿 있었는데... 확실히 기억나는 몇몇은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내용 폭로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요. 접어서 올려둬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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