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는 아니고, 최근에 몇 번 털긴 했지만 알라딘 장바구니를 다시 털어야 할 위기에 몰렸습니다. 위기예요.

 

그도 그런게, 최근에 도서구입 마일리지는 계속 모아두었습니다. 모으면서 '나중에 이거 모아서 마도조사 피규어 사야지.'라고 생각은 해뒀는데, 정말로 그 금액이 모였습니다. 게다가 오늘 아침에 일부 마일리지가 조만간 소멸하니 빨리 쓰라는 내용의 안내가 날아왔고요. 그래서 이제는 결정해야합니다.

 

 

 

이 둘 중 어느 쪽을 사야하는지 말입니다. 위무선이냐, 남망기냐. 그것이 문제로다.

 

 

라지만, 요즘의 멘탈이 유리도 아니고 고양이혓바닥과자 수준이라 발랄한 위무선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연꽃이라서요. 목련보다는 연꽃이 좋습니다. -ㅁ-/

 

저 피규어들 가격에서 짐작하시겠지만 알라딘 마일리지는 현재 20만원을 넘겼습니다. 핫핫핫. 위무선은 11월 14일에 도착한다고 하니 뭐. 현재 주문중인 다른 피규어처럼 재주문을 반복하는 일은 없겠지요. 그 쪽은 이번에도 재주문 들어가면 알라딘 센터에 환불 문의를 해볼 생각입니다. 주문한지 1년도 훠어어얼씬 넘겼으니까요.

 

 

저걸 주문해야한다고 생각하다보니 알라딘 장바구니를 이리저리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무심코, 키워드에 brutus를 넣었다가 주문할지 고민되는 책을 여럿 발견합니다.

 

 

 

주방도구는 참 좋은데, 집에서 써봐서 압니다. 저런 반짝반짝한 주방도구와 기구들은 매번 잘 닦아줘야 합니다. 얼룩 없이 쓰려면 물기 없더록 뽀드득 닦아야 합니다. 설거지는 좋지만 그 뒤처리를 내켜하지 않는 제게는 높은 난이도입니다. 저알로요.

 

 

 

도넛은 기름기가 많아서 자주 먹진 않지만, 진짜 맛있는 도넛에 일본 전국 도넛집 가이드라니 궁금하긴 합니다. 지방에 있는 도넛가게는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도쿄나 삿포로까지는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일본 여행 가겠다고 방향을 잡아두니 다시 일본 맛집 가이드를 찾게 된다니까요.

 

 

 

 

시대를 초월해서 사랑받는 좋은 디자인의 차라니. 궁금합니다. 표지는 폭스바겐이란 것까진 알겠는데, 종은 모르겠네요. 뭐려나. 스즈키 허슬러도 나오겠지요, 아마?

 

 

 

 

커피 관련 책은 일단 사....고 싶습니다. 새로운 카페와 커피 로스터를 소개한다니까요. 음. 음... 사야하나. 음.

 

 

그리하여 이번에도 장바구니를 노려보며 어디까지 털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원래는 다음달 토론도서만 사려고 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거죠.;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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