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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와일드 플라워 1

북부 작은 시골 영지의 남작 영애 리벤티티아는 열 살 생일에 본인이 가진 이능력을 알게 된다.BR 무효화. 즉, 자신을 향한 마법 등의 공격을 전부 흡수해버리는 것.BR 너무나 희귀한 능력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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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상태가 여엉 안 좋은데, 원인으로 짚이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무얼 고를지 고민입니다. 과한 운동(움직임), 비규칙적 식사, 절식과 과식,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

 

잘 챙기겠습니다. 나이가 적지 않으니 잘 챙겨야, 망가지지 않고 오래 (몸을) 쓰겠지요. 슬슬 한두 곳 망가져도 이상치 않을 나이입니다. 크흑. 이미 옛날 옛적 시대의 평균 수명 즈음이니까요.

 

 

책 표지를 걸어 놓고 왜 다른 소리를 하냐하면, 요즘 노트북으로 전자책 읽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래 왼눈과 오른눈의 시력차이가 심각한데, 저 멀리 있는 TV와, 바로 옆에 둔 게임용 아이패드와, 노트북 모니터를 번갈아 보고 있노라니 초점 맞추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이제 글자크기 8의 서류들은 보기 어렵군요. 크흑.

그럼에도 어제 저녁부터 오늘까지 신나게 예전에 읽었던 전자책들을 다시 들여다보는 중입니다. 새로 안 읽고 예전에 읽던 소설을 읽으니 썩 좋은 건 아니고.... 오늘 읽고 있는 건 『와일드 라이프』입니다. 그에 앞서서는 『몰락한 영주님의 사정』을 털었지요.

알라딘 전자책 어플리케이션은 PC판의 속도가 상당히 느립니다. 특히 전체 목록 볼 때는 마음을 가다듬고 대기해야 한참만에 등장하는데, 스마트폰 쪽의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총 수도 확실하게 보여주고요. 2013이라는데, 세트로 따지는지 낱권으로 세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후자일 듯합니다만. 알라딘에서 전자책 사기 시작한게 2017년인가 2018년 즈음이니 그럴 거라 추측합니다.

 

대공가의 외동아들과 남작가의 고명딸이 연애하는 이야기지만, 초반의 이야기가 이 꼬꼬마들이 귀엽게 놀러다니는 이야기라 더욱 좋아합니다. 뭔가 『계약의 목걸이』에서 산맥 뒤지며 이것저것 찾아내는 내용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생각난 김에 이 책도 다시 찾아봐야겠군요.

 

적당히 떠들고 다시 책 읽으러 갑니다. 그간 미루고 안 읽은 책들도 보아야 하는데, 요즘 읽고 싶은 책은 주인공 혼자 다 해먹는 여주판이나, 헌터물쪽이고 출간된 중에서는 아직 제대로 못찾아서 말입니다. 조아라에서 연재되던 그런 내용의 소설들은 지금 다 카카오페이지로 연재가 넘어가서 완결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게다가 연재 넘어가고 나면, 중반부 이후 이야기나 결말부 이야기가 제가 읽고 싶었던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 일이 많단 말이죠. 세계는 그만 구하고 그냥 적당히 행복하게 살면 안되나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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