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빌런하고 맞장 뜬 다음에, 내가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 문제가 없나, 누군가에게 한 소리 듣는 것은 아닌가라고 끊임없이 의심중입니다. 그다지 좋지 않아요. 게다가 그 앞서 일어났던 3월에이야기하지그랬어™는 당장 내일 공동 업무 투입되는데.-_- 뭐, 자료는 만들어 뒀으니 던져 두면 되겠지요. 업무 둘이 동시간에 발생하여 양쪽을 오가며 준비할 예정입니다. 하... 어떻게든 되겠지. 하...;ㅂ;

 

 

몇 개월 전에 제가 작성해둔 원고 개요서를 들고는 뒷목 잡았습니다. 그러니까, 만들어 둔 건 '말하자면 클레이모어 제작서'. 마왕을 잡기에 매우 근사하고 괜찮은 무기이나, 지금의 제가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시간과 노력과 체력을 갈아 넣어서 준비해야겠습니다. 하. 미래의 나에게 맡긴다며 호기롭게 던진 물건이 지금 와서 제 뒤통수를 후려치는군요. 크흑. 뒤통수가 많이 아픕니다.

 

우리는 이것을 한 단어로 이렇게 압축해 부릅니다.

 

"스불재"

 

스스로 불러온 재앙의 첫 글자를 따서 이르는 단어이지요. (이상, 배우 김상중 풍으로)

 

 

마감은 미뤘는데, 미니 원고 제출일은 20일 뒤로 확정입니다. 하하하하하하. 그 전용 PPT도 제작해야하니 최소한, 두 주 뒤에는 완성고가 나와야 하는군요. 그거 100쪽 언제 쓰나.(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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