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저렇지만, 위의 사진은 파란 바다와 모래사장이지요. 구두를 벗어 어깨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건 프리먼. 쇼생크 탈출 이야기가 탐라에 올라와 관련 사진을 보러 갔더니 이 사진이 눈에 딱 들어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 다음 장면, 둘이 만나는 장면을 점점 멀리 가져가는 그 장면이 좋지만.

 

 

말은 이렇게 해도 쇼생크 탈출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정주행한 적이 없습니다. 항상 보기 시작하는 부분은 앤디의 탈출기부터 입니다. 아침점호를 하는데 나타나지 않는 앤디, 그리고 갑자기 사라진 앤디. 하.... 갑자기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근데 보려면 매우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고로 잠시 고민합니다. 그러니까 플레이스테이션4를 상자에서 꺼내 설치한 다음 TV에 연결하고, 블루레이 재생을 해야하거든요. 그보단 차라리 새로 노트북에 구입하는 쪽이 간편하죠. .. 생각난 김에 받아볼까....

 

애니메이션이 아닌 작품으로 유일하게 구입한 작품이 아마도 쇼생크 탈출일 겁니다. .. 아니다, 나 투모로우도 샀던가? 하여간 쇼생크 탈출은 확실히 있습니다. 플스 상자 위에 올려져 있어 알아요.-ㅁ-a

영상 편하게 보려면 아예 플스 꺼내 놓는 쪽이 좋지만..... 조금 고민해보자고요. 꺼내 놓으면 먼지가 쌓이니까요. 하. 왜 사람들이 미니멀라이프를 주장하는지 알만 합니다. 청소 조금만 소홀히해도 먼지 쌓이는 것이 바로 보입니다. 그래봐야 주말에 청소하는 정도지만.

 

 

독감주사 후 타이레놀은 누적 여섯 알 섭취했습니다. 지금 한 알을 더 먹을까 말까 고민중이고요. 아직도 접종 부위에 통증이 있어서, 혹시라도 다시 열이 오르거나 할까봐 조금 걱정이거든요. 어젯밤에 두 알 먹고 난 다음에는 안 먹었으니 아예 두 알 먹고 나머지는 내일 들고 가는쪽이 안전하겠지요.

내일은 비가 온다니 아침 운동도 땡땡이. 몸 상태 봐가며 느긋하게 가렵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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