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저녁시간에 NHK 틀어 놓고 보고 있다가 만난 AR 우타콘. 하.... 이건 아냐.... 이건.....ㅠㅠㅠ

얘들이 아니라 차라리 미쿠였다면 즐겁게 보았을 겁니다. 하지만 이쪽은, AR 티가 너무 나서 문제였지요. 다른 격렬한 MMD 계통이었다면 재미있었겠지만 그쪽은 일반인의 위화감이 더 컸겠지요? 아마도?

 

 

작년에는 코로나19가 무서워서 독감예방접종을 했고, 올해도 비슷한 사유로 접종했습니다.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다고 하니 맞아서 예방하는 쪽이 낫다고 본거죠. 무엇보다 작년에 독감예방주사를 맞고 나서 주말 내내 뻗어 있던 기억이 아련해, 이번에는 작정하고 금요일 오후에 휴가를 내고 맞았습니다. 식량도 챙겨두었으니 남은 건 얌전히 집에 들어 앉아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것뿐입니다. 미리 먹어둘까, 아니면 참을까 슬쩍 고민중입니다. 주사 맞은 자리가 지금 뻐근하게 아파오긴 하거든요. 이거야 항생제 주사를 맞아도 그러니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만.

 

 

오늘 새책들이 도착하면서 읽어야 할 책들이 미친듯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제 그만 포기하고 밀린 책들을 보아야지요. 이번 주말은 집에 들어 앉아 열심히, 보겠습니다. 그나저나 밤 사이에 시계 업데이트가 잘 되어야 할 건데..=ㅁ= 부디 잘 되기만을 기다려보죠.=ㅁ=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