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1호 아이돌 연습생이 되었다-를 보신 분이라면 웃고 계실지도..? 지금 딱, 그 레드드래곤이 된 기분이라서요. 하. 월요일 싫어.ㅠ_ㅠ 다른 것보다 초과근무 확정이라 그렇습니다. 정시 퇴근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저라, 초과근무 하고 나면 아마 집에 와서 그대로 뻗을 겁니다. 집에 들어오면 씻고 정리하는 것만으로 이미 잘 시간이라고요. 그나마 출퇴근 거리가 짧아 다행이지, 예전 같았으면 생각 못했을 겁니다만.

 

 

그래서 오늘 저녁의 독서는 골든 리트리버 같은 아이돌이 등장하는 책으로 골랐습니다. 3권인데, 시간을 보아하니 자기 전에 다 읽지는 못하겠네요. 그러려니 해야지.

 

 

게임에 휘둘리면 이미 거기에서 끊어야 한다는 신호를 매우 강하게 받습니다만. 음... 지금 딱 그렇네요. 예전에도 드래곤 머지-드래곤 합체 게임에 하도 휘둘려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삭제했는데, 다시 시작하고 보니 또 휘둘리는게 보입니다. 게다가 안하던 사이에 이벤트 방식이 바뀌어서 거의 매주마다 이벤트가 발생, 아이패드를 붙들고 놓지 못하거나, 아니면 주말에도 새벽에 계속 깨서 아이패드를 붙잡고 있는 일이 일어납니다. 간밤에 그랬거든요. 수면 부족으로 낮에 폭식하고, 지금도 졸려서 하품 연달아 하고 있는 꼴을 보니 이거 뭐하는 짓인가 싶고?

 

그러니 조용히, 잠시 게임은 처박아 두도록 하겠습니다. 하하하하..... 로오히만으로도 벅찬데 왜 그랬을까요. 아니 뭐, 안하면 되지만, 확실히 잘라내려면 이런 자기 반성의 시간도 필요한 겁니다. 그러니 고양이와 수프도, 드래곤 머지도 잠시 멈춰둘래요. 로오히만 챙기기도 바쁩니다.

 

아차. 잊지말고 호박 잡으러 가야죠, 호박. 할로윈은 제대로 즐기지 않았지만, 이 단호박푸딩은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 한 번 시도해볼 참입니다.

 

https://youtu.be/G_RFSypDgA4

 

최근에 이, Les Sens Ciel(레성시엘)의 디저트 책이 한국에도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http://aladin.kr/p/RP7YI

 

선물 같은 디저트

벨기에에서 활동 중인 파티시에 레성씨엘이 오랜 시간 실패하거나 좌절하면서 도출해낸 가장 자신 있는 디저트 레시피들을 모았다. 저자의 유튜브에서 인기 있는 레시피를 좀 더 만들기 쉽게

www.aladin.co.kr

 

원서를 갖고 있으니 번역본은 구입을 미룰 거고요. 이번에 새로 나온 과자류 책도 일단 번역본 보다 원서를 먼저 구하려 합니다. 레시피 자체는 유튜브 채널에도 올라와 있지만 책으로 보는 건 또 다르니까요. 하지만 저 유튜브, 보다보면 중독 됩니다. 손놀림이 제가 본 중에서 가장 이상적이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본 받고 싶더라고요.+ㅅ+

 

여튼 단호박 푸딩은 시도해보고 싶...지만 한 번에 만들려면 왕창 만들어야 하는데, 하. 혼자 먹기에는 좀 많지요. 큰 판 하나 만들어 놓고 조금씩 나눠먹을까요. 틀 따로 사기에는 번거로우니 한 번 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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