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끝물, 잠시 한눈 팔던 사이에 골드가 7천만을 돌파했더군요. 이제 머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더니 이런 저런 이벤트 등으로 골드가 다시 쌓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왼쪽이 영입 전, 오른쪽이 영입 후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드디어 77,777,777골드를 돌파하여 무사히 암 프라우를 영입했습니다.

 

 

 

 

돈 모으는 일 때문에 몇 주간 장비강화도 못했군요. 한 번 강화 시작하면 백만 단위는 우습게 깨지다보니 미뤘습니다. 그나마 암 프라우 등장 한참 전에, 장비 정리를 좀 한다면서 대부분의 장비를 강화하고 안 쓸 장비들은 모두 처분했습니다. 그 덕에 새로 뽑은 전용 장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장비는 강화된 상태입니다. 아니면 다 팔아버렸지요. 장비 처분량이 적지는 않아서 덕분에 돈도 더 빨리 모았습니다.

 

불 프라우는 현재 만렙. 물 프라우와 풀 프라우를 동시에 키우는 중입니다. 프라우의 생일이 생각보다 멀지 않더라고요. 일단 풀 프라우 키우기는 멈추고, 물 프라우도 53렙 정도까지는 올려둘겁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암 프라우를 53렙까지 키워서 생일 때 한 번에 몰아줄거예요.

 

 

라고 생각했는데.

9월 30일로 잡힌 새로운 업데이트가 무섭습니다.

 

 

 

일단 할로윈 대비 새 복장들이 등장한답니다. 그론달을 잡아서 얻는 장비니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라플라스 외 넷이 등장할 거라는데, 대체적으로 나머지 셋을 루실리카와 나인, 솔피로 잡는 모양입니다. 라플라스 의상은 실타래로 뽑는 결제형 의상이고, 나머지 셋은 그론달 의상이라는 듯합니다. 그것도 좋군요.+ㅅ+

 

 

거기에 암 조슈아가 드디어 나옵니다.

 

https://youtu.be/JAqjLrFcMfc

누군가 암조슈아와 불 조슈아의 제식장면을 붙여 놓았던데...

 

 

https://twitter.com/Secret_JxJ/status/1442458535476879362?s=20

 

비밀 on Twitter

“그렇구나 https://t.co/7EiEOITpDt”

twitter.com

 

이쪽을 보시면 됩니다. 빠릿빠릿한 불 조슈아와 달리, 암 조슈아는 흐느적댑니다. 너, 프리스트라며. 프리스트가 이렇게 약해서야 되겠어? 라는 생각이 절로 들지만. 넵. 암 조슈아는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프리스트입니다. 아니.. 지금까지 나온 암 프리스트들은 왜 이런가요. 암 속성 프리스트 다른 하나는 메이링이었지요.(맞나?) 메이링의 힐링도 바네사와는 사뭇다른 힐링이었단 기억이.

 

하여간 제일 귀여운(!) 조슈아는 물이고, 그 다음이 불이며, 빛이나 암은 좀 안쓰럽습니다. 그런 느낌.

 

 

암 조슈아도 챙길테지만, 당연히 풀 자이라님도 모실겁니다.

 

 

 

운명에 저항도 아니고 대적하는자. 이 분은 노예 출신이 아닙니다. 불 자이라는 노예병이었고, 크롬이 그 실력을 보아 부단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빛 자이라는 반짝반짝하시며(..) 실력을 높이 산 카를 3세 아래서 기사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암 자이라도 뭐. 하지만 대지 자이라는, 노예가 아닙니다. '메이커스 평원의 현지인'들이 손꼽는 가장 위대한 전사로, 저주에 맞서 일어선 인물. 그래서 운명에 대적하는 존재.

 

 

이 분도 키워야 하니 음. 으으으음. (먼산)

 

 

 

마지막으로.

 

 

암 조슈아의 선물 패키지를 다 구입하면 '전 직장 상사 인형'이 따라옵니다. 매번 다 구입하긴 했지만 이번도, 반드시, 구입을. 보고서 미친듯이 웃고 있었습니다. 아니, 전 직장상사래! 카르티스를 그렇게 하찮게 표현하다니!

 

 

 

덕분에 꼬맹이들 신나게 레벨업할 수 있겠습니다. 그론달 잡기도 어렵지 않겠는걸요. 흐흐흐. 이달은 달리는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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