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는 아니고. 확실하게로군요. 묘하게가 아니라 확실하게, 라는 겁니다.

 

뭐냐면, 취향입니다.

 

 

지금 검색해보고 알았는데, 헨드릭의 시스템도 전자책이 나왔군요. 올해가 아니라 작년 가을쯤이었습니다. 이것도 일단 장바구니 담아 놓고 다음에 결제해야지요.

 

『헨드릭의 시스템』은 주기적으로 다시 읽게 됩니다. 다른 회귀물이나 판타지 읽다가도 문득, 아, 그 시스템으로 문명개발하는 소설이 뭐였더라? 며 다시 붙잡고 읽기 시작하는 겁니다. 흥미로운 점은 매번 1편부터 다시 읽는다는 부분이고요. 다른 책은 마음에 드는 부분이 중간이거나 뒷부분이거나 하지만 이 소설은 처음입니다. 아, 『요리의 신』도 읽을 때 중간 난입이 아니라 처음부터 읽게 됩니다. 성장서사가 좋아서, 매우 취향에 맞아 그런지도 몰라요.

 

 

종이책은 한창 『다시 쓰는 필모그래피』 읽고, 구입해둔 5권까지는 다 복기했습니다. 6권부터 남은 책들은 이제 곧 구입할 거고요. 곧이 언제냐 물으신다면, 이번 주요. 다른 판타지소설 한 세트와 함께 갈 겁니다. ... 마감이 많다고 울던 때가 지지난 주말인데, 하. 올해도 포기하면 회복 불가라 안되는데. 하.

 

 

『헬무트』를 다 읽어갈 즈음 다시 『비터 스윗 스윗 달링』을 읽기 시작했고, 아침 운동 때는 『피아노의 신』을 들으며, 종이책은 『다시 쓰는 필모그래피』를 읽고 중간에 잠시 『미스테리아 33호』를 읽고, 『헨드릭의 시스템』을 한창 달렸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에 읽을 지지난주와 겹쳐도 일단 적고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웹소설

제법넓은강. 헨드릭의 시스템 1~170. 조아라 프리미엄 기준 487편 완결.(2021.4.12 기준)

(항상 읽는 그 프리미엄 소설들)
(요리고, 명조리, 등등)
명조리는 드디어 그 분 등장. 글고 보니 그 분, 지난 주에 읽은 다른 소설에서도 등장합니다. 클리셰란 이런 것.



2.전자책
양치기자리. 피아노의 신 1~6(완). 문피아, 2021, 세트 16000원. (TTS 독서중, 현재 4권.)
고두열. 절대자의 현대생활 1~8(완). 라온E&M, 2021, 1권 무료, 2~8권 각 3000원.(완독)
혼요. 헬무트 1~19(완). 연필, 2020, 1권 무료, 2~19권 각 3000원.(완독)
카르페XD. 비터 스윗 스윗 달링 1~5, 외전. B&M, 2020, 세트 19700원.(완독)

3.종이책
윤준모. 다시 쓰는 필모그래피 1~5. 파피루스, 2020, 각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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