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께오서 예전에 작성한 명성과 각성 고민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덕에, 그 사이에 찍은 로오히 스샷들을 꺼내보았습니다. 최근의 스샷은 역시 1천만 명성이로군요. 아. 그 전에 만우절 행사부터.

 

 

메기매운탕. 재작년쯤 상관님이 저녁 사겠다며 끌고 갔던 그 낚싯터의 매운탕 참 맛있었지요. 코로나19 전이라 가능했던 회식이고 지금은 못갑니다. 재앙의 별명이 메기다보니, 이번 만우절 상품도 메기 매운탕. 이벤트 참여를 위해 메기 잡으러 다녀오겠습니다. 흠흠.

 

 

 

 

1천만 명성은 불속성 아슬란 영입과, 암 슈나이더, 불 아슬란의 2차 각성에 투입되었습니다. 이 중 각성에 사용한 명성은 돌려준다는 이벤트 중이라 투입한 것이고, 원래대로라면 안 넣었겠지요. 저 지역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기 보이는 인물들 중 2각성까지 한 멤버는 풀 루실리카뿐입니다. 물 루실리카는 여기 안 보이지만 물루실도 아직 1차 각성만 하고 2차 각성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라베스크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분이라 가능하면 2차 각성도 시켜줄 예정입니다.

 

 

 

 

 

앗, 하지만 불 조슈아의 2차 각성을 먼저 하고요. 일판 로오히의 영상을 보고 나서 조슈아의 2차 각성을 간절히 원하게 되었답니다. 핫핫핫. 역시 칼퇴근, 조기 퇴근을 원하는 분에게 과하게 감정이입하여 강하게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더랬지요. 하지만 불슈아는 생각보다 쓸 일이 많지 않습니다. 메기와 싸울 때, 인력이 부족하면 끌려가는 정도? 아라베스크에서도 조건이 아니면 쓰지 않습니다. 3번째 스킬이 광역기인 쪽을 우선해서 쓰기도 하고, 2번째 스킬의 무적은 빛 바네사의 전체 무적에 비하면 약합니다.

사진은 2각 하고서도 각성 전의 복장을 하고 있는 물 조슈아입니다. 2각의 제복도 좋지만 이쪽도 좋습니다. 학생느낌이 들어서 훨씬 어려보여 그럴지도 모르지요. 이 복장에 사원증 목걸이 하나 걸어주면 딱이지요. 후후후후후후. 분명 조슈아 복장으로도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누군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손에 쥐고 있을 거라고 이야기 하던데, 과연. 직장인의 애환을 반영하는 조슈아에게 딱 맞는 아이템이군요. 각성 효과 2증가.

 

 

 

 

새로오신 재봉사님이 매우 솜씨가 좋으셔서, 이런 귀여운 인형도 만들어주시더군요. 저는 복장보다 이런 장식이 더 끌리더랍니다. 그래서 말인데,

 

 

 

 

미하일의 머리 위에 앉은 파랑새도 참 좋으니, 몇 마리 더 모셔보고 싶습니다. 꽁지머리도 하나 받았는데, 풀속성 미하일에게 달아주면 은색이 아니라 까망으로 나올까, 그것도 궁금하더군요. 꽁지머리 스샷은 없지만, 그쪽은 달아 놓고 보니 뭔가, '자크와 제라르'를 찍어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 아는 사람만 아는 이야기로군요. 요시나가 후미의 프랑스 혁명기 배경 BL만화를 말하는 겁니다. 꽁지머리를 보니 컬을 넣어 말아 올린 가발 뒤쪽에 달린, 그 꽁지 머리가 떠올랐거든요.

 

 

 

새로운 복식들은 제 취향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아직 본격적으로 손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꾸준하게, 소소한 과금은 하고 있고요. 소소함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시간이 꽤 걸렸다고는 하지만 1천만 명성을 모았다는데서 이미, 누적과금은 아주 적진 않을 거거든요.

 

 

 

이번에 물 속성 린이 나온 걸 보고는 루인도, 반드시 언젠가는 등장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요, 꼭 나올거야!

린은 쿨타임 감소 스킬이 매우 무서워서, 그 때문에라도 중점 육성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데미지가 얼마나 나올지는 일단 두고 봐야지요. 4월 5일의 업데이트를 기다려봅니다.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있어서 요즘 같은 업무 파도를 헤쳐나갈 수 있는 겁니다. 하. 진짜, 이번 주는 최악의 주였지만, 4월도 참으로 잔인한 달이 될듯합니다. 하..... 과거의 나야 왜 그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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