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로오히 플레이의 즐거움은 어디서 느끼는가?

 

에 대한 대답글입니다. 문득, 왜 로오히에 그렇게 시간과 돈을 쏟아 부으면서 있느냐에 대한 답변이지요.

 

 

 

뜬금없다 하실지 모르지만, 그게, 21일 솔피 글을 올린 그 다음날 엘리트 황제를 깼습니다. 탑 올라가기 너무 힘들다며 엉엉 울다가, 문득 황제를 잡으러 가자며 찾아갔더니 황제가 잡히더라고요? 그것도 단번에 금메달. 아무도 죽지 않고 한 번에 깼습니다. 힐러인 빛 바네사의 역할은 하나였습니다. 중간에 무적 걸어서 모든 데미지를 방어했지요. 그 덕에 파티 전체가 살아서 엔딩을 맞이했습니다.

 

근데 지금까지도 하드버전 스토리를 다 안 읽었습니다. 읽어야 하는데, 매번 미루게 되네요. 언제 날잡고 하드 전체를 다 돌아야 제대로 읽을 수 있을 텐데, 매번 미룹니다. 진짜 언제 한 번 ... .. .. 엘리트 클리어 기념으로 한 번 돌아볼까요. 아직 1렙인 영웅이 둘 있으니, 둘 중 하나 데리고 가볼만 합니다. 그러니까 물 발터나 풀 라이레이요. 먼저 들어온 쪽이 풀 라이레이니, 이쪽부터 할까봅니다.

 

 

뭐든 넉넉하게 쟁여 놓고 고민하기 때문에 빛 솔피의 영입은 아직입니다. 빛 요한의 각성도 아직이고요. 빛 메이링도 아직인데, 불 슈나이더는 지난 번에 오벨리스크 오르면서 시도했습니다. 일단 물 솔피의 60렙 달성을 목표로 움직이는 중입니다. 헬가님들은 43렙씩 달성해놓고 대기중이고요. 물 솔피는 이제야 50렙을 향해 가는 중이라,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탑-오벨리스크 오르는 내내 고민했던 부분은 고루 키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 크롬도 60렙 만들걸 그랬다고 후회했고, 광역 불 딜러-불 라이레이도 없는 걸 아쉬워했으니까요. 풀 딜은 라플라스가 애쓰고 있습니다. 풀 딜, 다른 애들 더 넣고 싶지만, 풀 나인으로는 조금 부족한가요. 아니, 이건 스킬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만. 라플라스도 아직 스킬작은 안하고 각성만 해둔터라 밀리는 것도 당연한지 모릅니다. 풀 라플라스도 두 번째 각성, 마저 해두면 괜찮을까요.

 

명성이 부족해서 지금도 붙들고는 머리 쥐어 뜯고 있습니다. 으으으으. 더 키우고 싶은데, 그러고 싶은데 자원이 부족합니다.

 

 

적다보니 제가 하는 로오히의 재미도 훤히 보이네요. 스토리 깨기보다는 영웅들 키우기. 마음에 들어하는 꼬마들을 잘 키워서 더 잘 활용하는 재미가 좋습니다. 물론 버스트가 뭔지, 소울이 뭔지 모르고 무작정 지금까지 키워왔다는게 신기할 따름이고. 으음. 그냥 한 달에 한 번 스킬 패키지도 구입할까요. 하지만 여기까지 손대면 진짜로 답 안나오는데.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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