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는 시작부터 태풍이지만, 그래서 세차도 안하고 그냥 두기로 했지만 일단 이번주는 무사히 잘 보냈습니다. 다음주는 ... 이번주의 스트레스성 폭주로 허리띠를 강력하게 졸라매야 하지만, 그래도 괜찮을 거예요. 이번 달 말은 추석이 있으니 그 휴가를 생각하며 버텨봅니다.

 

여행을 못간데다 여행 계획도 세우지 못하니 그 후폭풍이 지름으로 오더랍니다. 음식류는 마켓컬리에서, 책은 알라딘에서, 유희는 아발론™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이상한 아발론이 아니라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그 성 말입니다. 낮에 카드명세서 점검하다가 애플스토어에서 지른 수많은 기록을 발견하고는 좌절했지만, 그 때 마침 멋진 영상을 보았지 뭡니까.

 

www.youtube.com/watch?v=QQeqDZ2CfHQ

 

 

가라, 기사들이여! 를 로드의 두 목소리로 들으니, 제가 로드면서도 "로드, 카드 여기 있어요!"라고 벌떡 일어나는 저를 발견하게 되지 뭡니까.

 

게다가 제국군의 결사항전을 조슈아의 목소리로 들으니, 불슈아와 물슈아 둘 다 모셔온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새삼 깨닫고. 그리고 오늘 퇴근 길에는 이 영상만 미친듯이 듣겠다 싶습니다. 흑흑흑. 무한 재생 왜 안되는건가요.ㅠㅠㅠ 하지만 이번 달은 충분히 질렀으니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아레나에서 보았던 미하일의 멋진 외모를 떠올리며 2각 시킬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냐, 미하일보다는 역시 요한이 먼저야. 하지만 빛요한이 아니라 불요한을 먼저 각성시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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