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오늘의 사진은 당연히 이것이 되어야 합니다. 네 번째 아이패드, May be Fourth withe you. 물론 발음은 조금 다르지만 한국어로 썼을 때는 비슷하죠. 메이 비 포스 위드 유.

 

M님의 조언에 따라 아이패드 이름을 붙인 후유증이라면 후유증인데, QC-35를 켜서 블루투스 접속을 하면 이런 메시지가 들립니다.

 

'지금 May be Fouth with you에 접속준비중입니다.'

 

해석하자면 저렇고, 지금 일본어 안내로 설정중이라 일본어로 들입니다. 따라서 fourth나 force나 동일한 이름으로 들리니 들을 때마다 묘한 감상이 되네요. 포스가 함께하시길에 접속중이라닛!

 

그리하여 전자기기 이름지을 때도, 이름은 매우 중요합니다. 덩달아 옆에서 블루투스 연결되는 아이폰 XR은 예전 전자기기의 이름을 받아, Red Queen입니다. 다음에 들어올 전자기기가 뭐가 될지 모르지만, Eagle Five 같은 건 안 넣을 겁니다. 다섯째라. 뭔가 적당한 이름이 있을까요. 아이폰 SE2나 아이패드프로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지만, 확실한 건 아니니까요.

 

어쨌건. 방문하시는 분들께도 오늘 하루 스타워즈의 그, 포스force가 함께하시길. 힘F은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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