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편집하기도 번거로워서 그냥 적당히 크기 줄여 올려봅니다. 핫핫핫. 게으르면 이런 문제가.

 

어제 저녁에 상자들 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에 화물 운송이 있는 이유는 저 상자들을 보면 아실 겁니다. 저기 있는 물건 중 제 몫은, 전동공구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받침대에 깔려 있는 폴딩상자뿐. 나머지는 다 위탁상품입니다. 위탁자가 아버지, G니 위탁이라기보다는 배송비를 여행선물로 가져가는 셈인가요. 하여간 아버지가 부탁한 전동 공구 두 종과 기타 공구들, G가 부탁한 몇몇 상품이 있습니다. 어머니 몫은 어제 구입한 비에이센카 콩 두 종류와 면세점에서 구입한 화장품이고요. 아니, 카카오프렌즈 상품들은 대부분 제 몫입니다. 특히 부피가 가장 큰 만년달력은 운반이 골치아프군요. 하하하.;ㅁ;

 

 

오늘은 가능하면 나가지 않고 버티려 했으나 스시에 홀려서 나갔다 왔습니다. 내일도, 작업을 위해서는 호텔에 처박혀 있기보다는 어디 스벅에라도 나가서 작업하는 쪽이 능률 좋아 보입.... 아니,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지요. 하하하하. 선물용으로 디카페인 음료 찾는 김에 설렁설렁 이노다커피에 가볼까 싶기도 하고요.

 

 

교통사고 후폭풍에 골머리가 아파서, 그냥 적금 통장 하나 날렸다 생각하고 무념무상의 경지로 갈 생각입니다. 어쩔 수 없네요. 운전 3년차의 사고라, 호되게 수업료 냈다고 생각할렵니다. 앞으로 낯선 길은 운전하기 싫겠다 싶고. 하하하하. 올해는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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