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함에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레고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 알림 메일이 들어왔습니다. 어제는 제대로 메일 확인을 못했던 터라 오늘 이런 저런 메일을 읽으며 다 털다가 새삼, 60203 스키 리조트에 반했지 뭡니까. 하기야 반한 제품이 하나 둘이겠냐마는, 그래도 이쪽은 가격이 저렴합니다. ... 아마도.

 

 

책도 그렇지만, 레고는 더더욱 부동산이 필요한 취미입니다. G는 그냥 상자 버리고 알맹이만 쌓아 놓지만, 전 뜯지도 못하고 쌓아 놓은 레고가 벌써 셋입니다. 딱히 재테크를 노리는 건 아닌데, 집이 좁으니 늘어 놓지도 못하고요. 다음에 이사갈 집도 넓은 편은 아니라 레고 늘어 놓는 것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인형은 좀 도전할 생각입니다. ... 아마도.

 

 

주말에 읽기 시작한 조아라 프리미엄 소설-『재벌가 망나니』는, 제목보고 반신 반의하며 시작했다가 최근편까지 내리 읽었습니다. 읽는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투덜댔는데, 300편 넘는 양을 주말부터 어제까지 내내 붙들고 읽었습니다. 사용한 금액 생각해봐도, 종이책 분량으로도 상당하겠더군요. 종이책 하니 떠올랐지만, 자금 여유가 되면 『아도니스』도 종이책 구입하려 했다가 미룬 상태입니다. 하하하하하. 이번 달에 여기저기 돈 빠져나간 곳이 많아 여유자금이 안생기더군요. 일단 다음달에도 돈 나갈 곳이 있고, 거기에 엔화 환전 문제까지 끼면 여유자금은 더더욱 줄어들 텐데 말입니다. 일단 알라딘 내년 다이어리 나올 때까지는 묶어둬야겠습니다. 알라딘 패딩 사고 싶은데 참아야겠네요.

 

 

이번 주는 내내 아마 이런 저런 잡소리만 늘어 놓을 겁니다. 일단, 안녕히 주무세요. 전 이만 꿈나라로 갑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