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전자책에도 리디북스처럼 일부 발췌 기능이 생긴 김에 도전한 명대사. 보면서 미친듯이 웃었던 장면입니다. 잘생기면 미친짓을 해도 용서가 되지만, 그게 가능한 얼굴은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요즘 배우와 영화들을 보며 같은 생각을 합니다. 쟤는 이해가 되는데, 쟤는 이해가 안돼. 아니, 이해를 넘어 양해도 안돼. 양해가 가능한 얼굴은 따로 있는 겁니다.

물론 얼굴이 전부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이혼으로 구설수에 오른 두 남배우를 보아도 그렇습니다. 뭐, 이거야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이상의 무언가가 문제였지요. 이상은 하략.

 

 

(잠시 냉장고에 맥주 찾으러 갔다가 실패. 김치냉장고 확인하고, 그러고도 없으면 그냥 실온 맥주 마셔야지요)

 

 

오늘 낮에는 뒹굴거리다가 스타벅스 한 바퀴 돌기를 시전했습니다. 목표는 토끼 파우치였지만, 예상했던 대로 다 품절이더군요. 지금 슬쩍 고민중인 스벅 가방도 수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기야 개강전에 나온 상품이라, 개강한지도 한참 된 지금은 물건 빠질 때도 되었지요. 가죽필통은 수량이 매우 많지만, 가방은 얼마 없더랍니다. 일단 질러두고 방출하더라도 살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가죽끈이라 불편하겠지만 예쁘기는 꽤 예쁘니 사볼까요. 평소 들고 다니는 짐들 생각하면 뭐, 나쁘지 않은 양.....

 

갑자기 떠오르는 악몽. 다음주에 출장이 두 건입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 그러고 보니 출장 말고 간략하게 마감해야하는 건도 하나 있구나. 아아아아아아. 상관님께 기획안 새 틀 잡아 가겠다고 약조하였으니 해야합니다. 으아아아아아....(통곡중)

 

연휴의 끝은 아직 멀었지만, 다음 주 중에 있는 두 건의 출장이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군요. 안되겠습니다. 맥주 꺼내러 가야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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