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스트레스는 G4에서 연유합니다. 상관님이 다음 주말로 검수 날짜를 못박아두셨거든요. 그날은 분명 제 멘탈이 매우, 매우 갈려 나갈 것이므로 지금은 해탈했습니다. 그냥 다른 거 다 빼고 체중이나 좀 줄었으면 합니다. 최소 2kg은 빼야하니까요. 생각난 김에 자몽 한 상자를 코슷코에서 사다 쟁여둘까 고민을. 과일을 거의 못먹고 있으니 그러는 것도 좋겠지요.

 

 

 

둘다 농사펀드입니다. 젤라또는 오늘 마감이라 오늘 중으로 결정해야하고요. 토마토는 아직 일주일의 여유가 있습니다. 토마토 발송이 5월 중이라 조금 더 두고 봐도 되는데, 어차피 토마토주스로 만들어 먹을 것이라 터져도 문제 없거든요. 완숙 토마토는 그렇게 먹는게 제맛입니다. 훗훗.

 

 

젤라또는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4월의 맛이 무화과입니다. 오오오. 무화과! 소금도 있고 레몬생강도 있어요. 궁금한 김에 구입해볼까 고민됩니다. 다음 달에는 토마토가 올라올까요. 날이 더워지면 녹을까 무서우니 지금쯤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요.

 

 

 

 

G에게 선물로 받은 핸드폰 케이스. 레이지 선데이의 어피치입니다. 매우 행복했으나 그것도 잠깐. 케이스 포장을 보았을 때부터 불길한 예감이 들더니만 확인해보니 역시였습니다. XR인 제 핸드폰과는 안 맞더군요.(눈물) 아이폰이 지나친 파편화를 이루는 바람에 XR은 케이스 찾기가 힘든가봅니다. 허허허허허. 그리하여 이 케이스는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주겠다는 생각을.

 

 

 

시사IN은 지난번의 대림동 기획기사 때부터 좋았지만, 최근의 기획기사 때문에 절독이 엄청나게 많은 모양입니다. 고민은 되나, 정기구독 신청을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특히 이번호에 '기획기사 때문에 정기구독을 끊은 인원수가 최악으로 가정했던 수를 넘어섰다'는 내용의 편집국장 칼럼을 보니 구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영국여행의 꿈을 마구 불러 일으켰다가 언어의 장벽을 생각하고 고이 접었던 트윗 타래. 링크는 중간부분이지만 워낙 길어서 말입니다.(https://twitter.com/raison_dtr/status/1119369321459982336)

 

 

오랜만에 만화책 사러 갔더니 『아만츄』 12권이 나왔더랍니다. 그간 안샀고, 앞권은 치웠나 아닌가 헷갈리는데 뒤져봐야 겠네요. 하여간 어디부터 안 샀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서 확실하게 안 산 책만 몇 권 집어 들고 왔습니다. 다시 보니 또 좋아서 고민되네요. 아, 그리고 『마법사의 신부』도 그렇습니다. 최신권 구입하고 보니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게, 앞 권을 안샀나봅니다.(...) 이번 권은 진짜 터닝포인트네요.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천천히 적어보겠습니다.:)

 

 

 

자아. 빵 찾으러 직접 오라는 모님의 이야기에 어쩔 수 없이 일요일 저녁 마실을 나갑니다. 맛있는 걸 먹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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