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꽤 찍었고, 그러다 보니 이쪽 포스팅에만 치중해서 잡담 포스팅은 거의 안 올렸군요. 아마 앞으로는 계속 잡담글이 난무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는 분은 아시는 이벤트가 엊그제 발생했으니까요. 이제 겨울까지 좋은 시절은 안녕입니다. 중간에 있을 몇몇 이벤트들이 조금 시름을 달래주는군요.


1. 사고 칠 건들이 많아서 지갑과 통장이 굉장히 빈약합니다. 9월 월급날까지는 거의 그런 상태가 될 듯하군요. 그러니 앞으로는 주말에도 움직일 일이 없을 겁니다. 도서 구입도 한 동안은 자제합니다. G를 통해 구입하는 것은 꾸준히 하겠지만 그것 외에 제가 구입하는 것은 거의 없을 겁니다. 왕녀 그린다가 9월에 나온다면, 월말 쯤에 구입하겠지요. 다음 월급날까지 달랑 8만원으로 살아야 하는 급박한 현실이 닥쳐 왔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PS2, RAM, 전자사전의 구입은 9월 추석 직후로 잡고 있습니다. 국전에서 한 번에 쇼핑을 해야지요.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다는게 조금 걸리긴 하지만 이쪽이 용산보다 분위기가 낫다고 하니.

2. 전자사전 구입을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카시오의 EX-WORD로 결정은 했는데 H3000H3100, H4000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3100과 4000이 신형입니다. 3000이랑 비교했을 때, 3100과 4000은 여행언어 사전 7종이 더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도 그만큼 더 비싸고요. 카시오 쇼핑몰에서 3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다나와 쪽에서 검색하면 가격차이는 좀더 벌어집니다. 3000은 216000원까지 가능하고, 3100이나 4000은 298000원. 신형이라 가격이 내려가질 않네요.
3100에는 4000에는 없는 퍼즐 기능이 하나 더 들어가 있습니다. 출시순서가 3000 → 4000 → 3100이 아닌가 싶군요. 가격은 3100과 4000이 동일합니다. 어디로 갈지 확정은 못지었지만 사전 기능부는 거의 차이가 없으니 여행언어사전이 있는 것을 넣을지 말지가 최고 고민사항이 되는 겁니다. 하하; 그 때문에 30만원 가까이 주고 살 것인가 말 것인가 말이죠.

3. 자기계발서는 대체적으로 두 종류로 나뉩니다. 지금의 나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발전을 꾀하자라는 것과 지금의 자신에 만족하고 느긋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즐기자는 것. 어느 쪽 장단에 맞춰줘야 할지 모르겠군요. 그러고 보니 엊그제 본 <시크릿>도 대단했습니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딱 일곱 글자면 끝납니다. 아브라카다브라. 내가 말한 대로 될지어다. .... 해리 포터가 생각납니다.(먼산)


4. 이만 <마술사가 너무 많다> 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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