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사은품이 마음에 들면 그 달은 폭주합니다. 이래저래 장바구니에 담아둔 책과, 새로나온 책들을 둘러보며 끼워 맞추면 저런 참상(...)이 발생합니다. 세 번에 나눠 도착한 알라딘 사은품들입니다. 금액이 안 맞아 보이는 것은 일부 전자책 때문입니다.-ㅁ-/


전자책 뭉텅이와 함께 구입한 『고양이』 1권, 국내도서와 맞춰 구입한 『고양이』 2권. 그래서 고양이 머그도 둘입니다.





케이스를 벗기면 이렇습니다. 고양이 머그 1, 피너츠 머그, 고양이 머그 2, 거기에 알라딘 우산. 반지의 제왕을 골랐습니다.






피너츠 머그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우유 한 잔 마시면 딱 될만한 크기고 고양이 머그들은 일반 머그 크기입니다. 300ml 남짓으로 보이고요. 태공이 들어 앉은 것은 검은 고양이 머그입니다.





그리고 안 찍었던 것이 생각나 꺼낸 브릿G 밀크글래스-우유유리. 우유색 유리머그입니다. 유리라고는 하지만 도자기와도 꽤 닮은데다 두께도 보통 쓰는 유리머그보다 훨씬 두껍습니다. 이거 크기는 피너츠 머그와 비슷하겠네요.






그리고 머그들은 고이 사무실로 들고 왔습니다. G는 집에 자리가 없다고 아쉬워 했으니 사무실에 두었다가 하나 둘 방출하겠지요. 이날은 고양이 머그에 딸기 시럽을 담아 딸기 우유를 만들었지만 만든 사진은 없습니다. 시럽양을 왕창 넣어야 시판 딸기 우유 맛이 날 건데, 제 취향대로 만들면 거의 흰색에 가까운 우유색 그대로라 의미가 없더라고요.'ㅠ'a



하여간 알라딘 사은품은 참 무섭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확확 사게된다는 점에서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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